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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마다 이혼 : 이청은 장편소설
십 년마다 이혼  : 이청은 장편소설 / 이청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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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마다 이혼 : 이청은 장편소설
자료유형  
 단행본
 
190109010949
ISBN  
9791196481506 03810 : \14600
KDC  
813.6-4
청구기호  
813.6 이914십
저자명  
이청은
서명/저자  
십 년마다 이혼 : 이청은 장편소설 / 이청은 지음
발행사항  
서울 : 씨엠에스크리에이트, 2018
형태사항  
382 p ; 21 cm
키워드  
십년 이혼 장편소설
가격  
\14,600
Control Number  
yscl:142133
책소개  
‘냉궁마다’의 작가 이청은이 이번에는 사랑의 본능을 과감하게 노출시켰다.
‘사랑은 누구에게나 자유다’
이런 명제는 진리가 아니다. 적어도 오랜 관습에서 보면. 연인 부부 가족의 관점에서 사랑은 제한되기 마련이었기 때문에.
연인이 있는 사람, 또는 기혼자가 타인을 사랑한다면 사회는 이를, 배신 또는 불륜 이라고 부른다. 교통사고의 외상(外傷) 보다도 더 큰 아픔에 고통스러워 한다는 배신과 불륜이란 내상(內傷), ‘마음의 병’을 작가가 감히 치유에 나섰다. 내상은 때론 생명을 가볍게 여기거나,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도 하지 않던가.
이청은의 4번째 장편소설 ‘십 년마다 이혼’.
‘마음의 병’을 치유하고 있지만 의학서적이 아니다. 정신서적 아니 로맨스소설이다.
사랑 10년. 아직도 사랑해? 재확인 할 기회, 다시 살 기회, 갈라 설 기회를 주는 것이 인간 본능에 충실한 거라고 작가는 설정했다. 아예 사회제도를 그렇게 바꿔 놓았다.

“ 결혼 10년 이면 자동이혼 할 수 있다 ”
“ 자녀는 국가가 국가시설에서 양육하고 교육한다 ”

매우 낯설고 이상할 것 같지만, 누구나 이런 세상에서 산다면 적응하지 못할 것 없다는게 작가의 세상이다.

냉정한 사랑, 폭력적 사랑, 허무한 사랑, 계산적 사랑, 사랑 아닌 사랑 ---
작가는 등장인물 속에 다양한 사랑을 설계 해 놓고 그 내면을 꼼꼼히 관찰해 묘사하고 있다.
정신적 불륜마저도 괴로워하는 주인공에게서 독자들은 이를 ‘순수한 사랑’ 이라고 부를지, 아니면 정반대로 ‘바보 같은 사랑’이라고 부를지 궁금하다.
‘십 년마다 이혼’은 ‘십 년마다 결혼’과 어쩌면 동의어 인지도 모른다.

[줄거리]
시대배경은 현재 이 시점. 결혼 10년이 되면 자동으로 이혼이 이루어지는 나라. 자녀는 국가가 운영하는 양육시설에서 키워진다. 교육도 국가의 몫이다. 부부는 아무 고민 없이 오직 다시 10년 동안 함께 사느냐 마느냐만 결정하면 된다.

더 할 나위 없이 이기적 이고 잔혹한 부모의 헤어짐 속에서, 남녀 간의 사랑에 지독한 반감을 가진 조각가 우린. 그의 천부적인 예술적 재능은 아이러니 하게도 사랑에 대한 외면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런 우린을 학생 때부터 좋아하고 사랑한 의주. 그에 대한 순애보를 간직한 채 살아가던 의주가 ‘더러운 손길’ (대학 은사의 성추행)로 절망 속에 떨어진 때, 무슨 이유인지 우린이 그녀를 절망의 구덩이에서 꺼내어 준다. 그리고 둘은 결혼에 성공한다.

겉보기 평범한 결혼생활이 어느 새 십 년. 우린은 여전히 사랑에 소홀하고, 그런 우린에 의주는 지친다. 사랑의 목마름에 십 년이 한계 였던가. 의주 앞에 홀연히 나타난 완벽남 차린. 첫 사랑이 흔들린다.

국가로부터 ‘십 년마다 이혼 통지서’가 날라오고, 자동이혼이란 규범은 헐떡거리는 그들의 사랑을 끊어낼까 이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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