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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화원
- 자료유형
- 단행본
- 170816081636
- ISBN
- 9788956601311 03810 : \18000
- KDC
- 813.6-4
- 청구기호
- 813.6 이847ㅂ
- 저자명
- 이정명
- 서명/저자
- 바람의 화원 / 이정명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은행나무, 2017
- 형태사항
- 492 p ; 21 cm
- 가격
- \18,000
- Control Number
- yscl:124672
- 책소개
-
천재 화가 김홍도와 신윤복의 붓 끝으로 되살아나는 한 점의 그림에 담긴 충격적 비밀!
조선 화단의 혁신적 화풍을 이끈 두 천재 화가, 김홍도와 신윤복의 삶과 예술을 그린 이정명의 장편소설 『바람의 화원』. 출간 10주년을 기념해 개정합본판으로 만나본다. 문근영, 박신양 주연의 SBS 드라마로도 제작 및 방영되어 마니아들의 지지를 받으며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궁중화원으로 활동하며 당대에 이름을 떨친 김홍도에 비해 신윤복의 생애에 대한 기록은 거의 없다. 회화를 관장하는 국가기관인, 도화서 화원이었으나, 속화를 즐겨 그려 도화서에서 쫓겨났다는 단 두 줄의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작가는 두 천재 화가의 만남과 이별, 대결을 빠른 속도감과 아름다운 문장으로 그려낸다.
그림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으나 자신의 의지대로 살 수 없었던 신윤복, 최고의 화원이었으나 제자인 윤복과의 만남으로 흔들리는 김홍도, 부친인 사도세자의 죽음으로 슬픔을 간직한 젊은 왕 정조, 부와 권력에의 야심을 가진 고위층의 암투와 음모, 그리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껴안고 사는 기생 정향 등 역사 속 인물들의 생생한 삶이 펼쳐진다.
소설은 ‘조선의 르네상스’라 불리는 18세기 후기의 상황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도화서 생도청, 육조거리 대장간과 종이공장, 골목길과 우물가의 여인들, 시전거리와 빨래터, 그림 애호가들의 그림 수집과 대결 등 조선 사람들의 일상과 숨결까지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또한, 스승과 제자이자, 서로 경쟁하는 두 천재화원의 예술과 삶, 왕실과 조정을 둘러싼 고위층의 음모와 그림을 매개로 진실을 쫓는 두 천재화원의 숨 막히는 추적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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