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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뽑기, 어린 짐승 쏘기
- 자료유형
- 단행본
- 181115071372
- ISBN
- 9788932035024 03830 : \10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jpn
- KDC
- 833.6-4
- 청구기호
- 833.6 오312ㅅ
- 저자명
- 오에 겐자부로
- 서명/저자
- 새싹 뽑기, 어린 짐승 쏘기 / 오에 겐자부로 지음 ; 유숙자 옮김
- 판사항
- 제2판
- 발행사항
- 서울 : 문학과지성사, 2018
- 형태사항
- 244 p ; 19 cm
- 주기사항
- 오에 겐자부로의 한자명은 '大江健三郞'임
- 서지주기
- "작가 연보" 수록
- 원저자/원서명
- 芽むしり仔擊ち
- 기타저자
- 유숙자
- 기타저자
- 대강건삼랑
- 가격
- \10000
- Control Number
- yscl:141680
- 책소개
-
작지만 확실한 세계 문학과 사상의 고전!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시작 「문지 스펙트럼」 시리즈. 오래도록 독자들 곁을 지키며 사랑받아온 책, 현재에도 유의미하며 앞으로도 계속 읽힐 책들을 엄선하여 소개한다. 우리 삶 속에, 삶 가까이에 자리한 고전의 가치를 현재적 의미로 새롭게 되새기는 목록들로 더욱 풍성하고, 더 작고 더 강하고 더 가까이 독자들과 마주하고자 한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오에 겐자부로의 첫 장편소설 『새싹 뽑기, 어린 짐승 쏘기』. 집단적인 광기와 살인의 시대였던 태평양전쟁 말기, 감화원 소년들은 가족에게까지 외면당하고 산골짜기 벽촌에 떠맡겨진다. 그러나 전염병의 기미가 보이자 마을 사람들은 소년들을 버려두고 자기들끼리 몰래 피난을 떠난다.
어딜 가든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으며 사회의 감시와 폭력 속에 살던 소년들이었지만, 갓 10대가 되었거나 10대 중반에 들어선 10여 명의 어린 소년들은 자신들을 억압하는 어른들이 없는 마을에서 해방감보다는 불안과 공포를 느낀다. 그런데 남겨진 것은 소년들만이 아니었다.
전염병에 걸려 죽은 것으로 의심되는 어머니의 시신과 함께 남겨진 여자아이와 아버지를 잃고 홀로 남은 조선인 부락의 소년 ‘리,’ 그리고 사람을 죽이기 싫어 탈주한 뒤 ‘리’의 집에 숨어 있던 병사까지 이들은 한데 어울려 그들만의 세계를 꾸려간다. 세상과 사회, 이웃으로부터 철저히 내쳐지고 부정당한 이들의 순수한 우정과 의리에서 비롯된 듯 보이던 소소한 행복도 얼마가지 않아 깨지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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