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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떠나온 상태에서 떠나오기
- 자료유형
- 단행본
- 200826015182
- ISBN
- 9791189932534 03840 : \15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 KDC
- 848-4
- 청구기호
- 848 W188거
- 서명/저자
- 거의 떠나온 상태에서 떠나오기 /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 지음 ; 이다희 옮김
- 발행사항
- 서울 : 바다출판사, 2020
- 형태사항
- 288 p : 삽화 ; 22 cm
- 원저자/원서명
- David Foster Wallace Essays
- 기타저자
- 이다희
- 기타저자
- 월리스, 데이비드 포스터
- 가격
- \15,000
- Control Number
- yscl:157405
- 책소개
-
《재밌다고들 하지만 나는 두 번 다시 하지 않을 일》 그 월리스!
무엇을 쓰든 “다시없을 장관”을 펼쳐놓는 “집요한 글쓰기”
다시 만나는 월리스!
“월리스는 전복적이면서도 세련되었고, 그의 정신은 남들과는 다른 주파수에 맞춰져 있는 것 같다. 월리스는 우리가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음조로 노래한다.”-로버트 매크럼 《가디언》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가 돌아왔다. 2년 전 처음으로 월리스의 문학을 국내에 알린 《재밌다고들 하지만 나는 두 번 다시 하지 않을 일》은 그가 얼마나 독특한 재능을 지닌 작가였는지 단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표면상 뻔해 보이는 것을 파고들어 심오한 것을 읽어내고 그러면서도 내내 재미있고 박식한 문장을 쓸 줄 아는 월리스. 《거의 떠나온 상태에서 떠나오기》는 《재밌다고들 하지만 나는 두 번 다시 하지 않을 일》을 잇는 또 한 번의 에세이 선집이다.
월리스는 세상 거의 온갖 것에 ‘어지러움’을 느꼈던 사람이다. ‘인생 멀미’를 달고 사는 통에 곧잘 창백한 얼굴이 되어 현기증을 호소하지만, 그가 유일하게 이 멀미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역설적이게도 그 멀미를 유발하는 세상 속으로 집요하게 파고드는 것이었다. 미치광이 같은 세상에 질문을 던지고 또 던지면서 “무언가를 제대로 해내려고 하는 태도, 그러면서도 사실 그것은 불가능한 일임을 인정하는 태도”야말로 월리스가 글쓰기를 통해 독자에게 전하고자 한 일말의 ‘진실’인지도 모른다. 《거의 떠나온 상태에서 떠나오기》는 매번 그 불가능함에 도전하며 자기 글의 유일한 ‘결정자’가 되기 위해 분투했던 월리스의 심연을 다시 한 번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나는 전혀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무언가를
끝까지 바라보는 사람의 눈을 따라가면 마주하게 되는 진실
월리스의 글은 주제가 무엇이든 읽는 재미가 엄청나다. 《거의 떠나온 상태에서 떠나오기》에는 일리노이주 축제 취재기, 데이비드 린치 영화 촬영장 탐방기, 존 업다이크 소설 서평, 수학 장르 소설 서평, 그리고 월리스가 생각하는 가치 있는 에세이의 기준을 엿볼 수 있는 글까지 총 다섯 편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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