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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의 손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91197332401 03840 : \8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 KDC
- 843.4-6
- 청구기호
- 843.4 J17원
- 서명/저자
- 원숭이의 손 / 윌리엄 위마크 제이콥스 지음 ; 차영지 옮김
- 발행사항
- 서울 : 내로라, 2021
- 형태사항
- 116 p ; 18 cm
- 총서명
- 월간 내로라 ; 202102
- 서지주기
- 참고문헌 수록
- 원저자/원서명
- (The) monkey's paw
- 기타저자
- 제이콥스, 윌리엄 위마크
- 가격
- \8,000
- Control Number
- yscl:159689
- 책소개
-
그다지 쾌적하지 못한 환경이었지만, 그저 운명이라 여기고 살아왔다. 아주 만족스러운 삶은 아니었지만, 딱히 커다란 변화를 필요로 하지도 않았다. 소박하고 소소한 일상이었다. 행복하다고 자각하지 못할 정도로 잔잔한. 그러던 어느 날, 인도로 파견을 갔던 친구가 돌아와 원숭이의 손을 남기고 떠난다. 인도 수도승이 주술을 건 원숭이의 손은 세 가지 소원을 이루어준다고 하는데.
지난 백여 년간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아온 이야기, 원숭이의 손. 이 이야기는 우리 모두가 막연하게 품어온 환상에 현실을 들이붓는다. 주술인지 우연인지 모를 사건. 기적인지 저주인지 모를 선물. 신중히 바라라, 어쩌면 얻게 될지니.라는 작자미상의 의미심장한 구절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우리에게 묻는다. 가지지 못한 것을 얻기 위해, 지금의 현실을 송두리째 걸 수 있는가?
저자인 제이콥스는 바다를 꿈꾸며 자랐지만 우체국 공무원이 되었고, 바다로 나가는 대신에 해상모험 이야기를 그리며 나이 들어갔다. 마흔이 가까운 나이에 완전히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작품이 바로 『원숭이의 손』이다. 이 작품은 존재론적으로 부딪힌 중년의 위기를 적나라하게 나타내고 있다. 살아있는 모든 사람은 매일 결단해야 한다. 자유 의지를 믿고 삶을 개척하기 위해 부단히 애쓰며 살아갈 것인지, 아니면 피할 수 없으리라 체념하고 운명에 순응하며 살아갈 것인지. 이 짧은 단편에서 제이콥스는 결정을 내린 인간의 모습을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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