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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세우스의 배 = Theseus's paradox : 이경희 SF 장편소설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91189852061 03810 : \14000
- KDC
- 813.6-6
- 청구기호
- 813.6 이573ㅌ
- 저자명
- 이경희
- 서명/저자
- 테세우스의 배 = Theseuss paradox : 이경희 SF 장편소설 / 이경희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그래비티북스, 2019
- 형태사항
- 319 p ; 20 cm
- 총서명
- Gravity fiction ; 9
- 기타서명
- 이경희 SF 장편소설
- 기타서명
- Theseus's paradox
- 가격
- \14,000
- Control Number
- yscl:159847
- 책소개
-
국내 SF 장편을 꾸준히 출간하는 그래비티북스가 내놓는 아홉 번째 GF시리즈. 이번에 선보이는 는 나 , 와 같은 정통 사이버펑크의 계보를 이어 인간성에 대한 존재론적 고민을 담아낸 환상적인 SF 액션 스릴러이다. 초거대 재벌 그룹 트라이플래닛의 회장 ‘석진환’이 사고로 기억을 잃고 깨어나는 장면부터 쉴 틈없이 이어지는, 경영권을 둘러싼 인물들 간의 목숨을 건 사투는 예측불허의 숨막히는 전개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 것이다.
세 차례의 산업 혁명 이후 우리 앞에 다가 온 포스트 휴먼 시대. 단순히 기술의 진보만을 의미하는 시대는 아니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개인의 인권을 기반으로 한 여러 담론들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죽어도 다시 태어나는 영원불멸한 인간의 탄생, 죽음에 대한 질문, 뇌를 전부 기계로 교체한 존재에 대한 정의, 뇌와 신체 중 자아를 규정하는 기준에 대한 논의 등 고차원적인 윤리적 문제들이 포스트 휴먼을 둘러싸고 있다. ‘테세우스의 배’는 금세 현실로 다가올 우리의 미래를 그린다.
본작의 제목이기도 한 ‘테세우스의 배’는 그리스 신화 속의 유명한 역설이다. 테세우스의 업적을 기리기위해 아테네 사람들은 그의 배를 수백년간 보존했다. 세월이 흐르고 배가 점점 낡게 되자 그들은 썩은 나무판자를 떼어내고 새 판자로 교체했다. 몇백년이 흘러 모든 판자를 새로 교체하게 되었을 때, 우리는 과연 이 배를 ‘테세우스의 배’라고 불러야 할까?
이경희 작가의 첫 장편소설 『테세우스의 배』는 이러한 철학적 질문을 사이보그 시대 인간의 몸에 적용해 사유를 극단까지 밀어붙인다. 하지만 전혀 어렵지 않다. 스릴 넘치는 추격과 스피디한 액션이 결합된 흥미로운 줄거리를 즐기다 보면 어느새 독자는 최첨단의 과학과 철학에 흠뻑 빠져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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