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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하는 뇌 : 음악과 언어가 밝히는 뇌의 비밀
- 자료유형
- 단행본
- 0016663710
- ISBN
- 9791185415536 93400 : \22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 KDC
- 511.1813-6
- 청구기호
- 511.1813 D486왜
- 서명/저자
- 왜곡하는 뇌 : 음악과 언어가 밝히는 뇌의 비밀 / 다이애나 도이치 지음 ; 박정미 ; 박종화 [공]옮김
- 발행사항
- 서울 : 에이도스, 2023
- 형태사항
- 404 p : 삽화 ; 22 cm
- 주기사항
- 원저자명: Deutsch, Diana
- 주기사항
- 이 도서는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선정한 2023년도 우수학술도서로 교육부의 지원으로 구입 배부한 것임
- 기타저자
- Deutsch, Diana
- 기타저자
- 도이치, 다이애나
- 기타저자
- 박정미
- 기타저자
- 박종화
- 기타서명
- 음악과 언어가 밝히는 뇌와 비밀
- Control Number
- yscl:173519
- 책소개
-
착청이라는 독특한 현상을 통해 밝혀내는 뇌의 미스터리
음악심리학의 거장 다이애나 박사의 기이하고 흥미진진한 청각 실험실
청각적 착각 현상인 ‘착청’을 발견해 이름을 널리 알린 음악심리학의 전설적 거장 다이애나 도이치의 『왜곡하는 뇌』. 옥타브 착청, 말이 노래로 변하는 착청 등 다양한 착청 현상, 유령어, 절대음감, 귀벌레, 환청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인간의 소리 지각 메커니즘과 뇌의 미스터리를 해부한다. 직접 제작해 수록한 30여 개의 음원 파일과 무릎을 치게 하는 해설은 마치 그녀의 청각 실험실에 직접 온 듯 생생하고 흥미진진하게 다가온다. 지은이는 우리 뇌는 귀에 들어온 소리를 수동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무의식적 추론, 나고 자란 지역의 언어, 신념, 사전 지식이나 기대, 예상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석하고 재조직화해서 인식한다고 한다. 반세기 넘게 한 우물을 파온 대가답게 해설은 명료하고, 실험은 군더더기가 없으며, 통찰은 간결하다.
우리의 청각 시스템은 단순히 세상에 존재하는 소리를 귀를 통해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고 분석하는 것일까? 소리의 입력 그리고 분석은 상향식으로 처리되어 일어나는 과정일까? 지은이는 여러 착청 현상을 통해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같은 소리라도 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가 다르게 듣고, 나고 자라면서 듣고 사용했던 언어 따라 다르게 들으며, 사전 지식이 있고 없음에 따라 아주 익숙한 멜로디도 전혀 생소한 것처럼 듣기도 한다. 또한, 말하는 팅키 윙키 인형의 사례처럼 평소의 신념이나 정서에 따라 전혀 다른 소리를 듣기도 하며, 아무 의미 없는 무질서한 음에서 의미를 찾고 질서를 찾아 인식하기도 한다. 책은 다양한 착청 현상 사례를 통해 뇌가 우리의 귀로 들어오는 소리를 뇌가 적극적으로 해석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허상의 음을 만들어서 듣고, 끊어진 음들은 연속하는 것으로 들으며, 이미 경험하고 학습한 것에 비추어 현실을 재조직하고 왜곡해서 듣기도 한다. ‘뇌는 착각하고 왜곡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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