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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게 말 걸기 : 은희경 소설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54698047 03810: : \17800
- KDC
- 813.62-6
- 청구기호
- 813.6 은558ㅌ2
- 저자명
- 은희경, , 1959-
- 서명/저자
- 타인에게 말 걸기 : 은희경 소설 / 은희경 지음
- 판사항
- 2판
- 발행사항
- 파주 : 문학동네, 2023
- 형태사항
- 431 p. ; 20 cm
- 총서명
- 문학동네 소설집
- 내용주기
- 타인에게 말 걸기 -- 빈처 -- 연미와 유미 -- 그녀의 세번째 남자 -- 특별하고도 위대한 연인 -- 먼지 속의 나비 -- 짐작과는 다른 일들 -- 열쇠 -- 이중주
- 기타서명
- 은희경 소설
- 기타서명
- 빈처
- 기타서명
- 연미와 유미
- 기타서명
- 그녀의 세번째 남자
- 기타서명
- 특별하고도 위대한 연인
- 기타서명
- 먼지 속의 나비
- 기타서명
- 짐작과는 다른 일들
- 기타서명
- 열쇠
- 기타서명
- 이중주
- 통일총서명
- 문학동네 소설집
- 가격
- \17,800
- Control Number
- yscl:178271
- 책소개
-
27년 만에 새롭게 펼쳐보는
은희경 소설세계의 시작점
“이 책 안에 들어 있는 나의 질문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_‘개정판 작가의 말’에서
등단 이후 단 한순간도 과거의 이름으로 물러난 적 없이 전 세대를 아우르며 우리의 오늘을 그려온 소설가 은희경의 첫 소설집 『타인에게 말 걸기』를 27년 만에 새롭게 펴낸다. 지난해 100쇄를 돌파한 첫 장편소설 『새의 선물』을 비롯해 은희경의 초기작이 오랜 시간 끊임없이 읽힐 수 있는 것은 독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더불어 작품이 품고 있는 문제의식이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일 것이다. 작가 스스로도 “이 소설들을 거쳐서 나의 다음 소설이 쓰”였으며 “이 책 안에 들어 있는, 우리가 타인이라는 존재에게 말을 거는 데 서툴거나 폭력적이지 않느냐는 나의 질문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개정판 작가의 말’에서)고 말했듯 등단작 「이중주」를 포함해 총 9편의 중단편이 실린 이 소설집은 가히 은희경 소설세계의 시작점이라 할 만하다.
이번 개정판을 준비하며 작가는 그간 바뀐 시대상과 사회의식을 예민하게 반영해 작품을 전체적으로 손보고, 그 아래 있는 여전히 생생하고 날카로운 이야기를 다시금 꺼내 보이는 데 집중했다. 소통이 요원해 보이는 현대사회 속 사랑과 낭만이라는 꿈에서 깨어난 여성들의 자리를 돌아보는 작품들로 이루어진 『타인에게 말 걸기』는 쓰인 지 30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오늘날에도 선득하도록 유의미하게 느껴지는 질문을 던진다. 그간 무엇이 달라지고 무엇이 달라지지 않았는지, 지금 우리는 타인에게 무어라 말을 건네고 있는지. 가장 뜨거운 냉소와 가장 서늘한 농담으로 무장한 그 질문은 책을 읽는 우리 역시 스스로의 자리를 돌아보게끔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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