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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하스 의자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91160272697 03830: : \138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jpn
- KDC
- 833.6-6
- 청구기호
- 833.6 에249웨2
- 저자명
- 에쿠니 가오리
- 서명/저자
- 웨하스 의자/ 에쿠니 가오리 지음 ; 김난주 옮김
- 판사항
- 개정판
- 발행사항
- 서울 : 소담, 2021
- 형태사항
- 248 p. ; 19 cm
- 주기사항
- 에쿠니 가오리의 한자명은 '江國香織'임
- 기타저자
- 김난주
- 기타저자
- 江國香織
- 기타저자
- 강국향직
- 가격
- \13,800
- Control Number
- yscl:178296
- 책소개
-
에쿠니 가오리의 2001년 작. 사랑이 허용되지 않는 두 사람(중년의 독신 여성과 딸이 있는 유부남)의 사랑을 에쿠니 가오리 특유의 간명하고 명징한 언어로 이야기한다. 화가이자 스카프, 우산 디자이너인 여자의 일상은 고요하다. 매일 그림을 그리고 애인을 기다리고 가끔 길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며, 동생의 연애에 귀 기울인다. 얼핏 똑같아 보이는 하루하루가 지속되지만, 애인의 사랑 안에서만 숨 쉴 수 있는 여자는 자신이 조금씩 ‘망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부모의 보호와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만 존재를 지탱할 수 있는 어린아이와 같은 여자의 내면. 그녀가 어른이기를 주장하고, 이 사랑을 벗어나려 할 때 그녀에게는 죽음과도 같은 이별이 기다리고 있다. 그녀가 선택한 사랑의 마지막 모습은 어떤 것일까. 조그맣고 예쁘지만, 누구도 앉을 수 없는 ‘웨하스 의자’와 같은 절망 속에서, 그 절망조차 문제 삼지 않고 자신을 긍정하는 강함. ‘사랑’ 혹은 ‘절망’ 그 사이에서 지극히 고독함을 고백하고 있는 이 소설은, 읽고 나면 한없이 쓸쓸하지만, 또 따스해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021년 리커버 개정판으로 번역가 김난주의 꼼꼼한 번역, 일러스트레이터 오하이오의 담담한 표지 일러스트가 『웨하스 의자』를 한층 더 깊이 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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