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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자는 곳 사는 곳
먹고 자는 곳 사는 곳
저자 : 다이라 아즈코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출판년 : 2007
ISBN : 9788901070766

책소개

좌충우돌 인생 재설계 프로젝트!

전망 없는 직장, 반복되는 잡일, 게다가 드디어 서른이라는 나이의 리오, 우연히 건설현장 맨에게 첫눈에 반해 회사를 대려치고 무작정 건설업계에 뛰어든다. 엉겁결에 아버지에게서 사장 자리를 물려받은 사토코. 그러나 대책 없는 직원들, 경쟁회사의 압력, 더구나 폐업 직전의 건설회사라니! 잘해보려고 하면 할수록 앞날이 암담하다.

건설업계 초년생인 리오는 열성적인 의욕을 높이 평가 받아 졸지에 현장 감독이 되고, 아가씨 사장님 사토코는 직원들 몰래 경쟁회사로부터 합병을 제안 받는다. 결국 합병을 결정하고 직원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는데, 의외로 담담한 반응의 직원들. 그때 가기야마 건설의 터줏대감인 다나오 영감이 마지막으로 자신의 집을 짓고 싶다고 말한다. 그리고 가기야마 건설의 마지막 집이 될지도 모르는 다나오의 집을 짓는 일이 시작되는데…. <양장본>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찌질하고 대책없는 인생을 사는 두 '아가씨'의 희망찬 인생 재설계를 그린 소설. 2005년에 발표한 이 작품은 2007월 4월 후지 TV에서 '사랑은 작업화를 타고' 라는 제목으로 드라마로 방영되었다. 언제 간판을 내릴지 모르는 건설회사지만, 사람의 마음과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살아있는 집을 짓기 위해 온 힘을 다하면서 답답하기만 한 자신들의 인생도 씩씩하게 헤쳐 나가는 두 여주인공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다.
[kyobo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살아있는 따뜻한 집을 지으면, 내 인생도 따뜻하게 풀리려나?”
전망 없는 직장, 반복되는 잡일, 게다가 드디어 서른이라니! 리오, 우연히 건설현장 맨에게 첫눈에 반해 회사를 때려 치고 무작정 건설업계에 뛰어든다. 대책 없는 직원들, 경쟁회사의 압력, 더구나 폐업 직전의 건설회사라니! 사토코, 엉겁결에 아버지에게서 사장 자리를 물려받았는데 잘해보려고 하면 할수록 앞날이 암담하다. 찌질하고 대책 없는 인생을 사는 두 ‘아가씨’가 만나 의도치 않게 가기야마 건설회사에서 새로운 인생 재설계를 시도하게 되는데……. 집도 뚝딱뚝딱 지어야 하고, 철도 얼른얼른 들어야 하고, 사랑도 알콩달콩 잘해야 한다. 그러나 여기저기서 들어오는 클레임들! 과연 해결 가능할까? 좌충우돌 인생 재설계 프로젝트는 성공할까?
“아가씨, 멋진 건설의 세계에 오신 걸 환영해요!”

여자 오쿠다 히데오, 영화 <멋진 하루="">의 원작자, 다이라 아즈코의 따뜻한 소설
《먹고 자는 곳 사는 곳》의 작가 다이라 아즈코는 일본에서 ‘여자 오쿠다 히데오’로 불릴 정도로 천성적인 유머 감각, 뛰어난 인물 창조력을 자랑한다. 그녀의 단편 소설 <애드리브 나이트="">는 한국의 이윤기 감독이 <아주 특별한="" 손님="">이라는 제목으로 영화로 제작하기도 했으며, 또 다른 단편 소설 <멋진 하루="">는 최근 배우 전도연 주연으로 영화 제작이 발표되기도 했다. 2005년에 발표한 이 작품 《먹고 자는 곳 사는 곳》도 2007년 4월 후지 TV에서 <사랑은 작업화를="" 타고="">라는 제목으로 드라마로 방영되는 등 스토리텔링이 강한 작품으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먹고 자는 곳 사는 곳》은 남자들만의 세계라고 여겨지는 건설회사가 배경이지만 특이하게 두 여자가 주인공인 소설이다. 언제 간판을 내릴지 모르는 건설회사지만, 사람의 마음과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살아있는 집을 짓기 위해 온 힘을 다하면서 답답하기만 한 자신들의 인생도 씩씩하게 헤쳐 나가는 힘나는 이야기다.

“당신이 로빈슨 크루소야? 혼자서 집을 짓게!”
《먹고 자는 곳 사는 곳》은 일도 사랑도 꽉 막힌 30대 여성이 사소한 계기로 새로운 사랑의 목표와 자신이 진심을 다할 직업을 만난다는 다소 전형적인 타입의 이야기다. 그래서 오히려 요즘 같은 때에 보기 드문 기특한 소설이다. 제목 ‘먹고 자는 곳 사는 곳’처럼 이 소설은 매우 정직하다. 누구에게나 당연한 의식주, 먹고, 자고, 사는 행위, 그 행위가 벌어지는 ‘집’에서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를 새삼 이야기한다. 보통 여자들은 집을 꾸미거나 소유하려고 하지, 집을 지을 생각을 잘 하지 않는다. 그러나 집을 짓는 건 앞의 행위와 다른 종류의 것이다. 꼭 내가 살 집이 아니라고 해도, 집을 짓는 것 자체가 ‘행복’이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으면 진행되지 않는다. 개인의 행복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의 행복이다. 하나의 집을 짓는 데 수많은 사람들이 일하고, 그들의 인생이 모두 얽혀있다. 그 집에서 살게 될 사람들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의 사람들이 집 하나를 짓기 위해 머리를 굴리고, 몸을 쓰고, 정성을 다한다. 이 소설이 이야기하는 것은 현대 사회에서 잊어버린, “집에서 산다는 것, 집을 짓는다는 것이 사람들의 인생을 어떻게 만드는가” 하는 물음이다. 이 소설에서 온갖 인물들이 벌이는 좌충우돌 코믹하게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이 박장대소하게 만들지만, 전혀 억지스럽지 않은 것은 바로 이런 단순한 명제와 감동 위에 튼튼하게 서있기 때문이다.
[yes24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1막 - 낯선 바람
2막 - 아가씨, 폭발하다

3막 - 리폼 미

4막 - 마이 컴퍼니

5막 - 사랑스러운 마이 홈



작가의 말
[aladdin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