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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 꿀약방: 쿨쿨 겨울잠을 자요 (간질간질 봄이 왔어요,떡갈나무 수영장으로 오세요,반짝반짝 소원을 빌어요,쿨쿨 겨울잠을 자요)
붕붕 꿀약방: 쿨쿨 겨울잠을 자요 (간질간질 봄이 왔어요,떡갈나무 수영장으로 오세요,반짝반짝 소원을 빌어요,쿨쿨 겨울잠을 자요)
저자 : 심보영
출판사 : 웅진주니어
출판년 : 2021
ISBN : 9788901253992

책소개

첫눈 내리는 날,
포근한 붕붕 꿀약방으로 놀러 오세요!
「붕붕 꿀약방」 시리즈의 겨울 이야기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떡갈나무 마을 친구들은 바빠져요. 따뜻한 집에서 겨울잠을 자려면 겨울나기 준비를 해야 하거든요. 잘 마른 장작을 모으고, 보송보송 목화솜을 저장하고, 달콤한 꿀차도 만들어 놓아요. 하지만 아무리 바빠도 겨울 놀이를 빠뜨릴 수는 없지요. 꿀비는 친구들과 신나게 놀다가 귀가 번쩍 뜨이는 이야기를 들어요. 겨울잠을 자고 있으면 산타가 선물을 주고 간다는 거예요! 꿀비는 꽃비 할머니 몰래 꿀약방 문을 살짝 열어 두어요. 밤사이 산타가 올지도 모르니까요. 과연 꿀비는 선물을 받을 수 있을까요? 즐거웠던 봄, 여름, 가을을 지나 「붕붕 꿀약방」 시리즈의 보드라운 겨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붕붕 꿀약방에서 보내 온 달콤한 겨울 놀이 초대장!
계절의 풍경을 담뿍 담은 겨울 그림책

「붕붕 꿀약방」 시리즈는 꽃비 할머니와 꿀비가 꾸려 가는 붕붕 꿀약방을 중심으로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아름다운 숲속 풍경과 곤충 친구들의 시끌벅적 즐거운 일상을 담았다. 봄에는 향기로운 꽃꿀을 모아 꿀약을 만들고, 여름에는 떡갈나무 수영장에서 실컷 놀고, 가을에는 달님에게 소원을 빌다 보니 어느덧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겨울 권 『붕붕 꿀약방: 쿨쿨 겨울잠을 자요』에서는 겨울을 맞아 겨울나기 준비에 나선 꿀약방과 곤충 친구들의 모습, 분주한 중에도 빼놓을 수 없는 신나는 겨울 놀이, 그리고 아름다운 숲의 설경을 가득 담았다. 부드러운 색연필 그림과 섬세한 상상력으로 계절의 정취를 전하는 사랑스러운 그림책이다.

따듯한 시선으로 어린이의 성장을 응원하는 그림책

꿀비와 친구들은 바쁜 겨울나기 준비 중에도 틈을 내어 다 함께 겨울 놀이를 즐긴다. 얼음 스케이트부터 나뭇잎 눈썰매까지 한바탕 놀고 잠시 쉬는 시간, 무당벌레가 산타 이야기를 꺼낸다. 꿀비는 모두들 겨울잠을 자는 사이 산타가 몰래 찾아와 선물을 준다는 얘기에 마음이 설렌다. 추위가 매서운 겨울밤, 꿀비는 산타를 맞이할 생각에 꽃비 할머니 몰래 꿀약방의 문을 살짝 열어 놓는다. 그렇지만 선물은커녕 문틈으로 들어온 찬바람에 할머니가 지독한 감기에 걸리고, 때마침 꿀약도 똑 떨어져 버린다. 꿀비는 꿀약의 재료가 되는 빨간 꽃을 구하기 위해 눈보라 치는 숲속으로 길을 떠난다. 선물 받을 생각에만 정신이 팔렸던 꿀비가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사뭇 감동적이다. 아픈 꽃비 할머니를 돕기 위해 곤충 친구들이 아껴 두었던 겨울맞이 양식과 이불, 장작을 들고 줄지어 찾아오는 장면은 함께하고 나누는 일의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곤충의 특성을 잘 살린 생기 넘치는 캐릭터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이어지는 곤충 친구들 이야기

솔방울로 장작을 패는 사슴벌레, 굴뚝 설계사 굴뚝알락나방…… 저마다 개성 있는 곤충 친구들이 추운 겨울날, 붕붕 꿀약방을 찾아온다. 실제로 사슴벌레는 사슴뿔같이 생긴 굵고 강한 턱을 가졌고, 굴뚝알락나방은 굴뚝에 묻은 숯처럼 검은 몸으로 자신을 보호하는 숨기 왕이다. 심보영 작가는 숲에서 볼 수 있는 곤충들의 특성을 포착하여 생기 넘치는 곤충 캐릭터를 만들었다. 그리고 곤충 친구들이 떡갈나무 마을의 붕붕 꿀약방이라는 세계 안에서 함께 놀고, 먹고, 이웃하여 지내는 모습을 계절별로 풍성하게 그려 냈다. 『붕붕 꿀약방: 떡갈나무 수영장으로 오세요』에서 씻기를 싫어하던 무당벌레는 『붕붕 꿀약방: 쿨쿨 겨울잠을 자요』에서 산타 이야기로 꿀비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붕붕 꿀약방: 반짝반짝 소원을 빌어요』에서 꿀비와 함께 소원 사탕을 뿌리던 호박벌은, 겨울 권에서는 꿀비가 자리를 비운 사이 아픈 꽃비 할머니를 돌본다. 독자들은 「붕붕 꿀약방」 시리즈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권에 어떤 곤충들이 어떻게 등장하는지 찾아보며 친구를 만나듯 반갑게 책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섬세하면서도 뚜렷하게 표현된 계절의 풍경 속에서 크고 작은 곤충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답고 따듯하다.
「붕붕 꿀약방」 시리즈는 계절이 지나간 자리마다 남겨 놓은 숲속 풍경을 아름답고도 생동감 있게 담았다. 향기로운 꽃잎이 날리는 봄, 굵은 비가 쏟아지는 여름, 환한 보름달 아래 펼쳐지는 가을, 눈송이 날리는 하얀 겨울······. 사계절 아래 펼쳐지는 곤충들의 매일은 세상 모든 하루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다. 「붕붕 꿀약방」 시리즈는 아이들의 신나는 모험과 단단한 성장을 응원하는 향기로운 꽃자리 같은 작품이 될 것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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