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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에 대하여
케빈에 대하여
저자 : 라이오넬 슈라이버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출판년 : 2012
ISBN : 9788925547565

책소개

린 램지 감독과 틸다 스윈튼 주연의 영화 [케빈에 대하여]가 2011년 칸 영화제에서 발표되었을 때, 비평가와 관객들은 수많은 찬사를 표했다. 모성을 모독하듯 아기를 낳기 싫어하는 엄마, 그에 대한 복수라도 하듯 태어나면서부터 엄마와 주변인들에게 고통을 주는 것을 즐기는 아들, 돌이킬 수 없이 평행선을 달리는 모자의 이야기는 그 탄탄한 설정이 뒷받침하듯 훌륭한 원작이 존재했다.



바로 라이오넬 슈라이버의 2003년작 <케빈에 대하여>이다. 작가가 6년간 함께한 연인과 경제적 기반이 잡힌 후 부모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할 무렵 떠오른 <케빈에 대하여>의 아이디어는 이후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 보도와 맞물려 이 작품의 주요한 주제를 완성하기도 했다.



뛰어난 수완을 지닌 여행 사업가이자 일반적 사회통념과 체제에 대한 거부감을 지닌 에바 캇차두리안(아르메니아계 미국인)이 극히 미국적 사고방식을 지닌 남자 프랭클린과 사랑에 빠진 후 평범한 아내와 어머니의 일상으로 들어서는 어쩔 수 없는 과정, 자연스럽게 생겨날 줄 알았던 보편적 모성에 대한 거부감, 소시오패스 학살자가 된 아들에 대한 죄책감과 그 순간에도 예리한 통찰력을 잃지 않는 심리가 신경증적인 1인칭 시점으로 펼쳐진다.



작가는 유아기의 부모와의 그릇된 애착 관계, 혹은 서로의 무책임하고 무관심한 감정 줄다리기가 얼마나 큰 파장을 불어올 수 있는지를 그리면서 무한한 사랑으로 대표되는 모정의 보편성을 뒤틀어 감정적 폭력과 학대로 얼룩진 모자 관계를 여과 없이 보여준다. 2005년 오렌지 상 수상작인 이 작품은 2006년 BCA 크라임 스릴러 후보작으로도 선정되며 다방면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세계 최고 권위의 여성 문학상, 오렌지 상 수상작!

“당신은 날 갖고 싶어 하지 않았어.
하지만 내가… 당신을 원하지 않았을 거란 생각은 떠오르지 않았나?”

린 랜지 감독, 틸다 스윈튼 주연, 2011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
「케빈에 대하여」 원작 소설

■ 작품 소개
오렌지 상 수상작, ‘소시오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자)와 가족’이라는 사회문제와 심리 스릴러를 결합시킨 수작
린 램지 감독, 틸다 스윈튼 주연 영화화, 2011년 전 세계 영화제를 휩쓴 「케빈에 대하여」 원작 소설

세계적인 연기파 배우 틸다 스윈튼과 독특한 연출로 유명한 린 램지 감독의 「케빈에 대하여」가 2011년 칸 영화제에서 발표되었을 때, 비평가와 관객들은 한 마디 말로 설명 불가능한 긴 여운의 이 영화에 수많은 찬사를 표하였다. 모성을 모독하듯 아기를 낳기 싫어하는 엄마, 그에 대한 복수라도 하듯 태어나면서부터 엄마와 주변인들에게 고통을 주는 것을 즐기는 아들, 돌이킬 수 없이 평행선을 달리는 모자(母子)의 이야기는 그 탄탄한 설정이 뒷받침하듯 훌륭한 원작이 존재했다. 바로 라이오넬 슈라이버의 2003년작 《케빈에 대하여 We need to talk about Kevin》이다. 작가가 6년간 함께한 연인과 경제적 기반이 잡힌 후 부모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할 무렵 떠오른 《케빈에 대하여》의 아이디어는 이후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 보도와 맞물려 이 작품의 주요한 주제를 완성하기도 했다.

뛰어난 수완을 지닌 여행 사업가이자 일반적 사회통념과 체제에 대한 거부감을 지닌 에바 캇차두리안(아르메니아계 미국인)이 극히 미국적 사고방식을 지닌 남자 프랭클린과 사랑에 빠진 후 평범한 아내와 어머니의 일상으로 들어서는 어쩔 수 없는 과정, 자연스럽게 생겨날 줄 알았던 보편적 모성에 대한 거부감, 소시오패스 학살자가 된 아들에 대한 죄책감과 그 순간에도 예리한 통찰력을 잃지 않는 심리가 신경증적인 1인칭 시점으로 펼치지는 이 작품은 600여 페이지가 넘는 많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현대 여성의 심리를 대변하는 듯한 예리한 묘사로 인해 굉장한 속도감으로 읽힌다.
또한 반사회적 인격장애자인 소시오패스에 대한 작가의 표현도 무시무시하다. 다른 사람 앞에서는 천사의 얼굴을 하고 유독 자기 엄마 앞에서는 충동적이고 공격적인 괴물로 변하는 케빈. 그는 점차 행동반경을 넓혀 또 하나의 사회, 학교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온순한 양 같지만 반사회적 인격을 지닌 그의 폭력성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오고 결국 케빈과 그의 엄마 에바와 가족은 물론 그들이 속한 공동체 전체를 뒤흔들어놓게 된다. 작가는 유아기의 부모와의 그릇된 애착 관계, 혹은 서로의 무책임하고 무관심한 감정 줄다리기가 얼마나 큰 파장을 불어올 수 있는지를 그리면서 무한한 사랑으로 대표되는 모정의 보편성을 뒤틀어 감정적 폭력과 학대로 얼룩진 모자 관계를 여과 없이 보여준다.

에바가 남편 프랭클린에게 쓴 편지 형식으로 이루어진 글은 수없이 분출되는 에바의 감정의 희비 곡선을 타고 빠르게 전개되며, 에바와 케빈의 대립 구도와 상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치닫는 결말은 압도적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2005년 오렌지 상 수상작인 이 작품은 2006년 BCA 크라임 스릴러 후보작으로도 선정되며 다방면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린 램지 감독과 틸다 스윈튼 주연의 동명 영화로 제작되어 칸 영화제와 골든 글로브, 아카데미, 부산 국제 영화제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국내에는 2012년 7월 26일 개봉 예정되어 있다.
영화 「케빈에 대하여」 주요 수상 및 후보 내역
· 2011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 2011 런던영화제 작품상 수상
· 2012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 2012 영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
· 2011 유럽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 2011 전미 영화비평가협회 여우주연상 수상
· 2011 샌프란시스코 비평가협회 여우주연상 수상· 2011 휴스턴 비평가협회 여우주연상 수상
· 2011 LA 타임스 선정 최고의 영화· 2011 가디언 선정 최고의 영화
영화 「케빈에 대하여」 공식 예고편 : http://youtu.be/zxi37cIFUN8

■ 미디어 리뷰
2005년 오렌지 상 수상작
“때때로 읽는 이를 태울 듯하지만 내려놓는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잔인한 정도로 솔직한 작품. 누가, 결과적으로, 케빈에 대해 이야기할 필요가 있을까? 그건 아마 우리 모두일 것이다.” -보스턴 글로브
“사실적이지만 받아들이기 쉽지만은 않은 엔딩과 주제. 끔찍하고 심리적으로 영악하며 때때로 음울한 해학적 요소까지 갖춘 소설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언더그라운드 페미니스트 작가의 충격적 작품.” -뉴욕 옵서버
“충격적인 만큼 매력적인 소설. 느릿하게 자석처럼 지옥으로 추락한다.” -클리블랜드 플레인 딜러
“결코 긴장을 늦추지 말 것. 슈라이버는 주인공 에바처럼 독자들이 치유되지 않은 상처들과 붙잡고 싸우게 만든다.” -북리스트
“광란의 상상.” -시애틀 타임스
“슈라이버의 이 혹독하고 지적인 이야기에는 서스펜스와 놀라운 기량들이 가득 차 있다. 아직도 불폄함이 남아있을 정도로 이 작품은 독자의 넋을 완전히 빼놓는다.” -로키 마운틴 뉴스
“올여름 최고의 문학적 발견이다. 우리는 부모를 선택할 권리가 없고, 또 자식을 선택할 권리도 없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우리는 이 책을 선택할 수는 있다.” -디 오레고니언
“파워풀하고… 참혹하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그리스 비극 시인 에우리피데스에 의해 쓰여진 「위기의 주부들」. 힘 있고, 매력적인, 악에 대한 독창적인 명상록이다.” -뉴 스테이츠맨
“무시무시할 정도로 영리하고 스타일리시한 작품. 라이오넬 슈라이버의 냉철한 업적이다.” -디 인디펜던트
“격렬하다. 금기를 깨버린 작품.” -더 위크
[예스24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2000.11.8.

2000.11.15.

2000.11.28

2000.12.2.

2000.12.8.

2000.12.9.

2000.12.12.

2000.12.13.

2000.12.18.

2000.12.21.

2000.12.25.

2000.12.27

2001.1.1

2001.1.6

2001.1.13.

2001.1.17.

2001.1.19.

2001.2.1.

2001.2.18.

2001.2.24.

2001.3.2.

2001.3.3.

2001.3.8.

2001.3.11.

2001.3.16.

2001.3.25.

2001.4.5.

2001.4.8.

옮긴이의 말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