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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근대음악의 창시자이자 근대 고음악 부활 운동의 중심에 서 있는 몬테베르디지만, 그에 관한 한 국내 음악계는 아직도 황무지이다. 연구는 차치하고 그에 대한 관심도 흥미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저자는 자신이 1996년부터 2007년까지 발표한 논문 중에서 20, 21세기 몬테베르디 연구의 가장 중요한 이슈들을 다룬 9편을 이 책으로 묶어 출간하게 되었다.

몬테베르디에 관한 한 국내 음악계는 아직도 황무지이다. 서양근대음악의 창시자이자 근대 고음악 부활 운동의 중심에 서 있는 몬테베르디지만, 연구는 차치하고 그에 대한 관심도 흥미도 아직은 미온조차 느끼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저자는 고음악 매니아는 물론 클래식 애호가들의 요구를 인식하고 1996년부터 2007년까지 발표한 논문 중에서 20, 21세기 몬테베르디 연구의 가장 중요한 이슈들을 다룬 9편을 실었다.



이 책은 몬테베르디가 세운 업적의 골격적인 요소들만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는데, 다각적이고 입체적인 접근법으로 연대기적 서술 방식의 전기에서 찾아 볼 수 없었던 장점을 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몬테베르디의 삶과 음악에 접근하면서 동시에 하나의 쟁점을 논리적으로 풀어가는 과정을 경험하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프롤로그
일러두기

제1장 : ≪오르페우스≫, ≪오딧세우스≫, ≪포페아≫
제2장 : ≪아리아드네≫
제3장 : ≪포페아의 대관식≫은 누가 완성했나
제4장 : 세네카는 금욕주의자인가, 위선자인가
제5장 : 아카데미아 델리 인코니티
제6장 : 최초의 미완성 코믹 오페라
제7장 : 제2작법과 구조적 일관성
제8장 : 마리노, 격앙양식, 제3작법
제9장 : 성모 마리아 vs 성녀 바르바라

에필로그
참고문헌
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