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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의 종족성과 신사회운동』은 라틴아메리카에서 발생하는 원주민들의 운동을 이해하고 분석한 책이다. 저자는 국가 간의 관계가 밀접해지면서 정치, 경제적 거래를 위한 사회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라틴아메리카의 종족성의 의미와 변화, 정부의 원주민 정책 그리고 신사회운동의 관계를 검토하고 있다.

라틴아메리카의 원주민들은 식민시대 이후에 지배계급의 지속적인 정치적 억압과 경제적 착취에 시달렸지만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고, 아직도 불리한 여건에서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자신들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었다. 그러나 20세기 후반에 이르면서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이 앞 다투어 신자유주의 정책을 실시하면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두드러져서 원주민들의 생활은 날이 갈수록 척박해져 갔다. 더욱이 사회에서 경쟁이 일상화되면서, 조화로운 인간관계와 호혜성, 평등을 중시하던 원주민 사회는 신자유주의 정책의 실시와 함께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 결국 20세기 말에 이르면서 원주민들은 생존이 위협 받는 상황에 빠지게 되었다. 이런 실정에서 원주민들은 오랜 기간에 걸쳐 형성된 자신들의 문화를 수호하고 인간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 종족성에 바탕을 둔 사회운동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라틴아메리카의 종족성의 의미와 변화, 정부의 원주민 정책 그리고 라틴아메리카의 종족성과 신사회운동의 관계를 검토하고, 이어서 20세기 말부터 시작된 멕시코, 에콰도르, 볼리비아 원주민 운동의 원인과 배경, 과정, 영향 및 결과, 문제들을 체계적으로 살려본다.

Ⅰ. 서론



Ⅱ. 라틴아메리카 종족성의 역사적 변화

1. 식민시대의 원주민 사회

2. 라틴아메리카의 종족성과 원주민 정책

3. 원주민 사회와 종족정체성의 변화



Ⅲ. 원주민의 종족성과 신사회운동

1. 원주민 사회와 원주민 운동

(1) 식민시대의 원주민 운동

(2) 독립 이후의 원주민 운동

2. 원주민 운동의 변화와 신사회운동



Ⅳ. 종족성에 기반을 둔 국가별 사회운동

1. 멕시코

(1) EZLN의 성장과 치아파스의 사회적 현실

(2) EZLN의 봉기와 정부와의 대립

(3) 오늘날의 멕시코 사회와 EZLN

2. 에콰도르

(1) 원주민 조직과 원주민 사회

(2) Correa의 등장과 원주민 운동

(3) 에콰도르 원주민 운동의 의미와 특징

3. 볼리비아

(1) 볼리비아 원주민 사회와 원주민 조직

(2) 원주민 운동의 변화와 MAS

(3) 모랄레스와 원주민의 정치세력화

(4) 현대사회의 원주민 운동



Ⅴ. 원주민 운동의 성과와 과제

1. 성과와 사회적 기여

2. 과제와 향후의 문제



Ⅵ.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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