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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150세 시대
<strong>150세 시대
저자 : 소니아 애리슨
출판사 : 타임비즈
출판년 : 2012
ISBN : 9788928608966

책소개

'150세까지 사는 시대'가 도래했다!

건강수명 혁명 시대에 산업, 경제, 의료, 재무, 종교, 가족, 기술 등의 분야에서 우리를 둘러싼 첨예한 변화를 짚어낸 『150세 시대』. 미래학자이자 공학자인 소니아 애리슨은 '과학기술이 과연 지금까지 이어져왔던 삶과 죽음의 관계를 변화시킬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내놓았다. 장수를 연구한 위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가올 건강수명 혁명 시대가 되면 어떤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변화가 생겨날지 생생하게 묘사한다. 이를 통해 노화는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정복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자리 잡게 되고 지금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오래, 무엇보다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미래가 머지 않았음을 안내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몇 년 전부터 ‘100세 시대’라는 말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보험업에서는 이미 100세 기대수명을 겨냥한 상품들이 속속 등장했고, 재테크, 삶의 설계, 2세 계획과 직업 구상, 더 나아가 국가 정책의 방향이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저자 소니아 애리슨은 “이미 150세까지 살 수 있는 인간이 태어났다”면서, 과학과 기술 분야의 혁신적인 변화의 최첨단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지금껏 출간된 그 어떤 트렌드 서적보다도 핫한 최신의 정보와 그로 인한 전 세계적 변화, 그리고 우리 삶에 미칠 영향을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150세까지 살 수 있는 최초의 인간이 이미 태어났다!”
건강수명 혁명 시대, 우리를 둘러싼 첨예한 변화를 짚어낸 최초의 보고서

100세 넘게 살게 된다면 우리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 우리는 더 건강해질까? 단 한 번 결혼하는 것으로 끝날까? 얼마나 더 오래 일해야 할까? 60세 무렵에 은퇴하는 지금의 인력 시스템은 유효할까? 제2, 제3의 삶과 커리어를 만드는 일은 가능해질까? 세계는 인구폭발과 세대 간 갈등으로 더 혼란스러워질까? 더 오래 사는 시대, 재무계획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가족, 종교, 내세에 대한 관념은 어떻게 바뀌게 될까?

미래학자이자 공학자인 소니아 애리슨은 바로 지금 우리 발 앞에 펼쳐지고 있는 미래에 대한 놀라운 통찰을 보여준다. 과학기술은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삶을 송두리째 변화시킬 핵심 동력이다. 실리콘밸리 첨단과학의 한복판에서 소니아 애리슨은 천재적인 과학자들, 경천동지할 발명가들, 그리고 그들을 후원하는 갑부들이 만들어가고 있는 변화를 동행 취재한다. 단순한 수명뿐 아니라 건강수명을 늘려줄 기적과도 같은 행보들이 그것이다. 실험실에서 배양한 장기를 이식하고 줄기세포를 통한 유전자 기술로 정복 불가능했던 질병을 치료하는 일이 이미 시작되고 있다. SF영화 속 허구가 아니다. 이른바 ‘150세 시대’의 서막이 이미 시작된 것이다.

구글, MS, GE, IBM, 인텔, 필립스, 히타치……
이들은 왜 장수 산업으로 눈길을 돌렸는가?

업계가 주목하는 넥스트 블루칩은 ‘건강 장수 산업’이다. 스마트폰의 발전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스마트 헬스기기의 탄생을 앞당기고 있고, IT 기술과 유전자 공학의 결합으로 생명공학의 진보 속도는 가일층 가속도를 붙여가고 있다. 맞춤치료제는 제약업계의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고, 암이나 기타 유전질환을 예측하고 치료하는 유전자 해독과 치료 기술은 대중화를 코앞에 두고 있다. 이제 장수시대를 열어가고 주도할 학문간 융합과 새로운 기술의 탄생을 읽지 않고는, 더 이상 미래를 논할 수 없다.

삼성경제연구소, LG경제연구원 등
유력 싱크탱크들이 주목하는 핫 트렌드, 건강수명 장수 시대

고령화는 우리로 하여금 암울한 미래를 떠오르게 한다. 건강이 없는 장수는 형벌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미 우리 곁을 서성이고 있는 미래를 무작정 거부할 수만은 없다. 준비가 없는 자의 미래는 무기력하기 때문이다. 그 어떤 트렌드 서적이나 자기계발서보다 지금 이 책이 당신에게 꼭 필요한 이유다. 우리 삶이 전 방위적으로 어떻게 바뀌게 되며, 그것을 대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현실적 가이드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현재의 고단함과 미래의 막연함을 넘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지 차분히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추천사
더 오래 사는 시대가 노도처럼 밀려오고 있다!
산업, 경제, 의료, 재무, 종교, 가족, 기술 등에 몰아닥칠
메가 임팩트(Mega-Impact)를 최초로 분석한다!

천재적이다! 재생의학과 노화를 늦추는 의학기술의 진보 현황을 다룬 한 챕터만 읽어도 전율이 일 정도다. 절단된 사지를 자라게 하고 복사기처럼 장기기관을 프린팅하고 컴퓨터 기술을 활용해 눈과 귀의 기능을 개선하는 등 혁명적 기술의 행보는 끝도 없다. 과학자의 눈으로 본 생명연장 기술의 오늘과 내일, 더 나아가 사회경제적 변화의 핵심까지 짚어낸 통찰이 놀랍다. - 〈뉴 사이언티스트〉

노화와 죽음을 정복하고자 노력해온 연대기에 대한 완벽한 기록이다. 음식, 섹스, 운동과 연금술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고군분투를 다룬 대목에선 철학적 통찰력이 느껴진다. 반면 오늘날의 과학기술은 저자의 말처럼 그간의 모든 무지와 시행착오를 뛰어넘고 장수혁명의 새 장을 열고 있는 듯하다. 저자의 장밋빛 전망은 꽤 전염성이 높다. - 〈월스트리트저널〉

역사와 과학의 통찰이 통합된 유려한 이 책은 우리가 그간 꼭 필요로 했던 다이제스트 보고서다. 저자는 최신의 다양한 자료들을 아주 명료하고 영민하게 분석해냈다. 아마도 이 분야의 다른 누군가가 비슷한 책을 준비한다면, 제목이 ‘200세 시대’ 정도는 돼야 명함을 내밀 수 있을 듯하다. - 조지 처치(George Church), 하버드 의과대학 유전학 교수

수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를 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의학과 기술의 혁명을 전망한 대목은 단연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흥미로운 미래예측서다.
- 〈허핑턴포스트(Huffington Post)〉


최초의 인간게놈 프로젝트에는 대략 27억 달러가 들었고, 크레이그 벤터는 게놈 배열에 약 7천만 달러를 썼다. 반면 2009년에 이르러 게놈 배열은 5,000달러에 가능해졌고, 1,000달러 이하의 가격으로 게놈을 배열할 수 있게 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실제로 구글의 설립자 세르게이 브린과 그의 아내가 출자해 설립한 유전자 검사기관 23앤드미(23andMe.com)에서 자신의 DNA 배열의 일부를 받아보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는 199달러밖에 들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자체 데이터세트를 이용해 특정 질병과 특정 유전자 간의 상관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약품 개발과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다.
- 150쪽

사람의 일생은 주로 아동기, 청소년기, 성인기, 노년기로 나뉘어 구분돼왔다. 그런데 기대여명이 늘어나고 경제 환경이 달라지고 성 평등이 이뤄지면서, 청소년기와 성인기 사이에 새로운 단계가 끼어들기 시작했다. 2002년〈 뉴스위크〉는 이 새로운 단계에 있는 이들을 ‘어덜털레선트(adultolescent, 성인청소년)’이라고 불렀다. 《엄마, 나 다시 집으로 들어가도 돼요?)》의 저자 린다 펄먼 고든과 수전 모리스 섀퍼는 이 시기를 ‘어덜테선스(adultescence, 성인청소년기)’라고 명명했다. 앞으로는 더 늦게 어른이 되는 시대가 온다는 것이다.
- 172쪽

수명이 길어지면서 나타난 흥미로운 현상은 ‘연속 일부일처제(serial monogamy)’의 사례가 증가한 것이다.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혼자 사는 시기 중간 중간에 누군가와 같이 사는 기간이 끼어드는 것이다. 이든 와터스가 지적한‘ 도시 부족’ 현상 역시, 성인청소년기뿐 아니라 생애 전반에 걸쳐 나타날 수 있다. 수명이 길어지면 관계를 유지하는 기간이 길어질까 아니면 관계의 수가 많아질까? 골치 아프게도 답은‘ 둘 다 그렇다’이다.
- 178쪽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 교육학 교수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석학인 하워드 가드너는《 퓨처 마인드(Five Minds for the Future)》에서 앞으로의 긍정적인 경제 진보를 위해 교육을 통해 배양해야 할 다섯 가지 마인드를 강조한다. 첫째 규율(discipline), 둘째 통합 능력(Synthesizing ability), 셋째, 창조성(creativity), 넷째, 상호 존중(respectfulness), 다섯째 윤리(ethics)가 그것이다. 이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세계경제의 진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요소들이다. 게다가 건강수명이 길어지면 세대 간 통합의 문제도 부각되기 때문에, 이 다섯 가지 마인드는 더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 203쪽

예를 들어 30세에 100,000달러를 저축하면 65세에는 551,602달러, 130세에는 13,150,126달러가 된다. 같은 조건으로 같은 금액을 저축하되 50세에 시작하는 사람의 경우는 50세에 80,265달러, 130세에 4,956,144달러가 된다. 남보다 일찍 저축을 시작한 이들이 노인이 되었을 때 복리이자로 엄청난 이익을 볼 테고, 앞으로 장수하는 세상에서는 저축을 더욱 장려하게 될 가능성이 크므로, 노인들의 재산은 지금보다 더 늘어날 것이다. 물론 재산이 많다고 해도 여전히 비용은 발생한다. 생애 마지막 단계에는 의료비 부담이 가장 크고, 죽음과 싸우는 동안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다.
- 219쪽

MS의 공동설립자 빌 게이츠는“ 내가 만약 지금 십대라면 생물학을 해킹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덧붙였다. “DNA 합성으로 인공 생명체를 만드는 과정은 기계언어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하는 작업과 같다.” 빌 게이츠만이 아니다. 아마존닷컴의 설립자 제프 베조스는 프린스턴 대학교 졸업연설에서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인간이 지금처럼 터벅터벅 앞으로 나가는 사이 놀랄 일이 벌어질 겁니다. …… 앞으로 원자 수준에서 세포벽 안으로 들어가 치료할 수 있는 작은 기계를 조립할 겁니다. 이달에는 인간이 생명을 합성했다는 경이롭지만 당연한 소식이 들려오고, 앞으로 몇 년 안에 생명체를 합성할 뿐 아니라 사양에 맞게 조작한다는 소식이 들려올 겁니다. 나아가 인간의 뇌를 이해할 날도 올 겁니다. 쥘 베른, 마크 트웨인, 갈릴레오, 뉴턴……. 역사상 왕성한 호기심을 자랑하는 모든 위인들이 지금 이 시대에 살고 싶었을 겁니다.”
- 281쪽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Prologue | 인류가 오랫동안 집착해온‘ 죽음’이라는 주제에 관한 탁월한 접근법

Chapter 1. 불멸의 꿈 _ 청춘의 샘을 찾아 나선 인류의 오랜 여정
죽음, 정녕 그것이 문제로다 죽음은 인간의 원죄로부터 비롯됐다?
죽지 않고 오래 사는 것은 곧 비극
생명을 연장하기 위한 인류의 끊임없는 노력

Chapter 2. 장수의 테크놀로지 _ 과학과 기술은 어떻게 수명을 연장시켰는가?
노화가 시작되는 시기가 더 늦어진다
SF소설 속 상상이 현실의 이야기가 되는가?
도롱뇽처럼 잘린 부위를 다시 자라게 할 수 있다
세포 조작으로 질병과 장애를 치료할 수 있다
생체공학의 성배, 유전자 조작의 신세계가 열리다
노화 역시 인위적으로 늦추거나 방지할 수 있다
노화를 막아줄 신비의 영약은 존재하는가?
생명공학, 역사상 가장 위대한 프로젝트

Chapter 3. 대자연의 힘 _ 너무나 오래 사는 시대, 자연은 버텨낼 것인가?
지구는 장수하는 인간들을 감당할 수 있는가?
오래 사는 시대를 대비한 인구 예측 모형은 존재하는가?
맬서스는 왜 틀렸는가? _ 특이점의 시대가 온다
더 나이 들고 더 부유하고, 더 친환경적인 사람들
인구 폭발로 인한 환경오염을 해결할 획기적인 혁신들
신기술, 미지의 재앙인가 새로운 돌파구인가?

Chapter 4. 장수의 두 얼굴 _ 더 오래 사는 것이 곧 ‘더 나은 삶’을 뜻하는가?
과연 어디까지가‘ 자연스러운 것’의 한계인가?
자연을 보강하려는 인간은 제 꾀에 넘어가게 될 것인가?
독재정권과 군사문화가 키워낸 우생학에 대한 공포
유전자 치료 등 첨단기술은 새로운 계급사회를 촉발하는가?
인권 실종, 유전자 전쟁, 빈부격차…… 장수사회가 연상시키는 온갖 디스토피아
기술의 혁신, 성장과 분배의 유토피아는 가능한가?
인류의 조상들은 과연 더 오래 살기를 원했을까?

Chapter 5. 가족의 변신 _ 다양한 형태의 가족, 그리고 삶의 변화
불임치료 기술의 오늘과 내일
부부 패턴의 변화 _ 결혼서약을 다시 생각하다
성인청소년의 등장 _ 어른으로 가는 여정이 길어지다
가족의 진화 _ 부부, 동거인, 손자뻘 자녀, 부모뻘 형제자매
가족은 소멸할 것인가, 확대되고 풍성해질 것인가?

Chapter 6. 장수의 경제학 _ 얼마나 오래 일하고 얼마를 모아야 하는가?
시간의 가치 _ 더 여유로워진 긴 안목으로 삶을 바라보다
건강과 부의 상관관계 _ 부유하면 건강해지는가, 건강하면 부유해지는가?
더 많이 교육 받는 사람들, 더 지혜롭고 똑똑해지는 사람들
풍부한 경험을 가진 노령 세대와 창의성으로 무장한 새로운 세대의 동업
위대함의 추구 _ 오래 사는 만큼 더 오래 야망을 쫓다
죽을 때까지 일을 그만두지 않는다 _ 은퇴의 재정의
저축과 투자 _ 누가 먼저 시작하느냐, 그 좁힐 수 없는 간극
150세 시대 _ 우리는 더 고달파질까? 덜 고달파질까?

Chapter 7. 죽음의 정복과 내세 _ 장수 시대의 종교와 신앙
인간이‘ 영생’이라는 금단의 열매를 엿보다
재신임 과정에 놓인 종교 _ 그들은 점차 세력을 잃을 것인가?
교육수준에 따라 종교성향이 달라지는가?
끊임없이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종교의 매력은 무엇인가?
장수시대가 되면, 종교의 지형도는 변화할 것인가?
현실과의 접점을 찾아가는 새로운 종교들의 등장
장수 시대, 종교가 그 지형도를 넓히다

Chapter 8. 뉴 리더십 _ 더 오래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는 주역들
세일즈맨 _ 건강 장수의 밈을 퍼트리는 사람들
메이븐 _ 장수 밈에 연료를 공급하는 자료 수집가들
커넥터 _ 혁신과 창조의 미래를 만드는 연결자들
그런 멋진 친구들이 이런 일을 한다고? _ 장수 시대의 트렌드세터들
과학기술계의 거물들, 생물학에 도전장을 내밀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 _ 장수 시대가 도래하도록 만드는 환경요인
정책과 사고의 혁명 _ 생명을 위해 싸우고 세상을 바꿔라

한국어판 후기 | 우리는 누가 그 시대를 준비할 것인가?
주석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