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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농담이다 (김중혁 장편소설)
나는 농담이다 (김중혁 장편소설)
저자 : 김중혁
출판사 : 민음사
출판년 : 2016
ISBN : 9788937473128

책소개

우주를 유영하듯 농담 속을 거닐다!

문학성과 다양성, 참신성을 기치로 한국문학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예들의 작품을 엄선한 「오늘의 젊은 작가」의 열두 번째 작품 『나는 농담이다』. 《좀비들》, 《미스터 모노레일》, 《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 등의 작품을 발표하고 김유정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동인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김중혁의 네 번째 장편소설이다. 지구와 우주를 넘나드는 이 작품은 지구와 우주 그 사이에서 펼쳐지는 저자만의 무중력 스탠드업 코미디이자 독자라는 관제 센터를 향하는 로맨틱한 편지이기도 하다.

낮에는 컴퓨터 수리공으로, 밤에는 백퍼센트 코미디 클럽에서 스탠드업 코미디를 하는 지구에 있는 한 남자, 송우영. 그는 얼마 전 어머니를 잃고 고아가 됐다. 어머니는 그의 이부형제 이일영에게 부치지 못한 편지를 남겼다. 하지만 일영은 실종되었고, 우영은 주인없는 편지 앞에서 혼란스럽다. 그저 농담 속에서 살고자 하던 우영. 어두운 무대에서 그는 관객을 향해 농담을 던진다. 그의 농담은 우주에 닿을 수 있을까.

우주 공간에 홀로 떠 있는 남자, 이일영. 오랜 시간 훈련받은 우주비행사이자 누군가의 아들이고 누군가의 연인인 그는 우주로 나아가는 오랜 꿈을 이루었지만 불의의 사고로 모체 우주선과 분리되어 우주를 떠돌고 있다. 이왕 최대한 먼곳까지 나아가고자 하는 그는 광막한 우주에서 관제 센터를 향해 메시지를 전송한다. 그것은 절대 절명의 구조요청이었다가, 철학적 사유였다가, 가벼운 농담이었다가, 사랑하는 사람을 향하는 편지가 된다. 그의 메시지는 지구에 닿을 수 있을까.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무중력 세계로 나아간 김중혁의 상상력
사랑과 농담이 도킹(docking)하는
우주적 소설 공간


고아가 된 코미디언 송우영
조난당한 우주비행사 이일영
우주를 사이에 둔 형제의
농담 같은 사랑, 진담 같은 만남

“저는 농담 속에 살면 좋을 거 같습니다.
형체는 없는데 계속 농담 속에서 부활하는 겁니다.
죽었는 줄 알았는데 농담에서 또 살아나고,
평생 농담 속에서 사는 겁니다.”
-본문에서

한 남자가 지구에 있다. 얼마 전 어머니를 잃고 고아가 된 사내. 낮에는 컴퓨터 수리고, 밤에는 스탠드업 코미디언이 되는 남자. 백퍼센트 코미디 클럽의 섹스 코미디 일인자. 어머니가 남긴 편지의 원래 주인을 찾으려 애쓰는 사람, 송우영.
한 남자가 우주에 있다. 얼마 전 어머니를 잃은 사내. 노력한 시간을 배신하지 않으려 우주로 간 남자. 우주선에서 어설픈 스탠드업 코미디를 시도했던 우주비행사. 최대한 먼 곳까지 나아가며 사랑했던 사람들을 떠올리려 애쓰는 사람, 이일영.
우주적 농담 혹은 농담 같은 우주 속에서 형제는 서로를 찾는다. 『나는 농담이다』는 지구와 우주 그사이에서 펼쳐지는 김중혁의 무중력 스탠드업 코미디이자 독자라는 관제 센터를 향하는 로맨틱한 편지가 될 것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1부
2부
3부
4부
5부

작가의 농담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