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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요리책
아주 특별한 요리책
저자 : 한성옥
출판사 : 보림
출판년 : 2005
ISBN : 9788943305734

책소개

신영이의 특별한 요리 이야기! 맞벌이 부부를 둔 신영이는 요리하는 것이 취미이다. 간단한 요리 재료를 이용해 멋진 간식을 만들어내는 신영이. 깍뚜기 치즈밥부터 큐피트 주먹밥까지 못하는 요리가 없다. 신영이는 요리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메뉴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조금씩 어른으로 성장해 나간다.
 
다양한 면 분할과 타이포, 드로잉, 사진 등이 결한된 편집 구성이 탁월하다. 입과 눈이 즐거운 요리들은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요리 재료 또한 어느 집에서나 쉽게 찾을 수 있는 것들이며, 안전사고를 대비해서 대부분의 조리 과정은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도록 되어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어릴 때부터 엄마가 직장에 다녀서 이제는 많이 익숙해졌지만, 자모회가 있는 날이면 신영이는 약간 우울해진다. 친구 엄마들도 신영이 대하는 게 좀 다른 거 같고, 선생님도 엄마 온 아이들은 더 많이 시키는 거 같다. 게다가 마음속으로 좋아하는 연희랑 피자 먹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하지만 신영이는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는다. 엄마 아빠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이까짓 일로 기죽을 수는 없지! 이제부터, 혼자 있는 시간 조금씩 조금씩 하게 된 요리 이야기를 시작해 본다. 텔레비전 광고에서 피자가 먹음직스러워 보일 때 해 먹는 깍두기 치즈밥, 집에 놀러 온 친구에게 해 주는 바사삭 과자탑, 잡채가 너무 많이 남아 고민하는 엄마를 위한 쌀종이 잡채 말이, 연희를 위한 정성스런 생일 선물까지……. 요리를 하면 성장해 가는 신영이의 특별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 작품의 특징 지금, 바로 여기에 살고 있는 아이들의 삶을 이야기한다. 초등학교 4학년인 신영이는 형제가 없거나 하나 정도이고,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지 않는 핵가족에 맞벌이 부부인 부모, 교육과 육아의 상당 부분이 학원 같은 경제 행위를 통해 해결되는 도시 아이들의 전형적인 삶의 모습을 담고 있다. 신영이는 축구와 컴퓨터 게임을 즐기며, 스스로 만들어 가는 특별한 세계가 있다. 바로 요리다. 엄마 아빠가 직장에 다녀서 혼자 있는 시간에 이것저것을 만들어 먹다 보니 자신만의 특별한 메뉴도 생겼고, 요리를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면서 자연히 독립적인 아이로 성장해 가고 있다. 부모한테 보호만 받는 아이에서 벗어나 자기 삶을 스스로 꾸려 가는 아이로 자라고 있는 것이다. 작가는 어린이를 스스로의 의지로 선택할 수 있는 주체적인 인간으로 보고, 현실적으로 어린이가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해야 할 것들을 요리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냉장고를 열면 늘 보는 요리 재료들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얻는다. ‘아주 특별한 요리책’에서는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요리들을 소개한다. 요리 재료 또한 어느 집 냉장고에서나 쉽게 찾을 수 있는 것들이며, 여러 가지 정보도 함께 이야기해준다. 흔히 볼 수 있는 요리 재료에 대한 영양이나 유래, 역사 등에 대한 정보는 음식을 단순한 먹을거리로 보는 것에서 벗어나 그것이 담고 있는 문화적, 지리적, 역사적 의미들을 생각하게 한다. 시각 언어로 음식의 맛을 이야기하다. 다양한 면 분할과 타이포, 드로잉, 사진 등이 결합되어 있는 일러스트는 기존의 요리책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매력을 주고 있다. 혀로 느끼는 감각과 눈을 자극하는 음식의 색이 맛을 결정하는 듯, 원색과 파스텔 톤의 과감한 색과 다양한 구도 등의 시각적 효과와 요리로 작은 우주를 만들어 가는 신영이의 이야기를 통해 맛있는 요리에 대해, 음식의 맛처럼 싱그러운 어린 독자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1. 깍두기 치즈밥
2. 꼬불꼬불 달걀찜
3. 바사삭 과자탑
4. 신통방통 떡볶이
5. 고구마 샐러드
6. 떡 베이컨말이
7. 알록 비빔면
8. 사각사각 과일 주스
9. 쌀종이 잡채말이
10. 큐피트 주먹밥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