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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읽는 CEO
바둑 읽는 CEO
저자 : 정수현
출판사 : 21세기북스
출판년 : 2009
ISBN : 9788950918590

책소개

한 판의 바둑에서 배우는 인생과 경영의 지혜!

우리는 바둑을 흔히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표현한다. 미래를 예측할 수 없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속해있기 때문이다. 이는 경영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조직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것, 의사결정, 전략과 전술’ 등 바닥판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처리 방식을 통해 귀중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판을 장악하는 고수들의 수읽기를 통해, 미래예측과 문제해결의 지혜를 찾아본다.

본문은 크게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전체로 생각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며,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는 훈련을 통해 다양한 생각의 기술들을 터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2장에서는 결정적 한 수를 두기 위해 오랜 시간을 투자하는 프로기사들의 수읽기 기술을 배워본다.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관련 정보를 수집함으로써 미래를 합리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이를 통해 끊임없는 선택의 과정에서 최적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고, 나아가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말한다.

3장에서는 ‘상대를 가볍게 여기지 않기, 욕심내지 않기, 기회를 기다리기’ 생존과 발전을 위한 처세의 요령을 알려준다. 마지막 4장에서는 바둑기술의 전문성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프로기사들의 ‘전문성 향상법’을 통해, 자신의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가 되는 방법을 설명한다. 자신의 강점으로 승부하는 것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충분한 경험을 쌓으라고 조언한다. 특히, 다른 사람에게도 끊임없이 배우려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말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판을 장악하는 고수의 결정적 한 수,
그 속에 담긴 미래예측과 문제해결의 지혜를 훔쳐라!


바둑은 흔히 ‘인생의 축소판’으로 불린다. 열아홉 줄 반상 위에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의 인생이 담겨 있다. 그 속에서 수많은 사건들이 벌어지고, 한 번의 선택이 운명을 좌우하기도 한다. 바둑기사들은 그때그때의 흐름을 읽고, 지금 두는 한 수의 결과를 끊임없이 예상하며, 한 수를 결정한다. 이렇게 탄생한 바둑 한 수에는 두는 사람의 판단력과 예측력, 문제해결력의 정수가 담겨 있다.
명지대학교 바둑학과 교수이자 프로 9단인 저자는 바둑은 단지 이기고 지는 승부가 아니라, 다양한 생각의 기술이 담겨 있는 ‘사고의 예술’이자, 미래를 읽는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도구이며, 인생을 승리로 이끄는 이기는 기술이 담겨 있다고 말한다.
바둑의 한 수는 인생에 대한 통찰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결정적인 한 수를 두기 위해 몇 시간의 장고를 하는 프로기사들의 수읽기에서는 선택한 수로부터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를 예측하는 고수들의 미래예측법을 배울 수 있다. 프로기사는 한 수를 두기 위해 ‘형세판단’을 정확하게 해야 하고, 적어도 3수는 먼저 읽고 행동하며, 판의 결과를 이미 머리에 그려보며 한 수의 선악을 평가한다. 이러한 수읽기의 기술은 꼭 바둑이 아니더라도 일상에서도 꼭 필요한 기술이다. 미래에 어떤 일이 벌어질까를 분석하고 대응책을 세우는 것은 현대인이라면 누구에게나 필수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한 번의 선택을 위한 5시간의 장고,
바둑은 흐름을 꿰뚫는 생각의 향연이다!


‘바둑 읽는 CEO(21세기북스)’에서 저자는 바둑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교훈, 특히 바둑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도 유익한 시사점들을 정리했다. 1부에서는 다양한 사고력을 발휘해야 하는 바둑에서 배울 수 있는 세상과 삶에 대한 사고방식을 ‘생각의 기술’이라는 측면에서 다뤘다.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세상이 달라지고 미래가 바뀐다. 순간적인 깨달음이나 패러다임의 전환은 개인의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기도 한다.
2부에서는 ‘미래예측의 기술’, 즉 장차 어떤 일을 일어날 것인가를 합리적으로 예측하는 요령을 프로기사들의 수읽기 방법을 통해 알아본다. 미래를 예언하기는 쉽지 않지만, 장차 어떤 사태가 전개될까를 합리적으로 예측하는 능력이 있다면 끊임없는 선택의 과정에서 최적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고, 예상치 못한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3부에서는 바둑에서 통용되는 상식이나 요령 중에 세상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처세훈’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상대를 가벼이 보면 반드시 패한다, 승리를 탐하면 진다, 과욕은 무리수를 부른다 등 생존과 성장을 위한 이기는 기술을 바둑판 속에서 찾는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프로기사들의 수련방법을 통해 현대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춘 ‘고수가 되는 길’을 살펴본다. 현장에서 직접 파악하고, 최신 정보를 수집하고, 끊임없이 기록하고, 복기하며, 제자에게도 배워야 고수가 될 수 있다. 입신(入神)의 경지에 오른 바둑 고수에게서 최고가 되는 길을 살펴보자.
그 밖에도 격언으로 외워라, 자신에게 최대한 불리하게 생각하라, 죽이지 않고도 이길 수 있다 등 바둑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여러 메시지들은 바둑이 우리의 일상과 그리 멀지 않음을 보여준다.
5시간의 장고 끝에 한 수를 두는 프로기사의 머릿속에는 지금 두는 한 수가 가져올 결과에 대한 그림이 이미 그려져 있다. 수많은 가능성들 중에서 하나를 선택한다는 것은 과거와 지금의 형세, 미래의 흐름을 모두 아는 자만이 가능하다. ‘인생의 축소판’인 열아홉 줄 반상 위를 넘나드는 고수의 결정적 한 수에서 판세 장악의 기술을 배워라.

〈한 판의 바둑에서 배우는 판세 장악의 기술〉
경적필패輕敵必敗, 호랑이는 토끼를 잡을 때도 최선을 다한다
사소취대捨小取大, 작은 이익은 버리고 더 큰 이익을 추구하라
부득탐승不得貪勝, 승리를 탐내면 이기지 못한다
반전무인盤前無人, 바둑판 앞에 사람이 없는 것처럼 생각하라
아생연후살타我生然後殺他, 공격하기 전에 자신을 먼저 살펴라
반외팔목盤外八目, 상대방의 자리에서 판을 보라
세고취화勢孤取和, 자신의 세력이 약할 때는 화평책을 취하라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저자의 글_ 바둑, 한 수 앞을 꿰뚫는 생각의 향연
프롤로그_ 바둑이란 무엇인가

1부 한 판의 바둑에서 배우는 생각의기술

생각의 차이가 승리를 이끈다
좋아하는 수는 결과도 좋다
부분보다는 전체를 생각하라
외운 다음 잊어버려라
상대방의 자리에서 생각하기
남의 집이 커 보이면 진다
생각의 틀을 바꿔라
개념정리부터 명확히 하라
동전의 양면을 함께 보라

2부 남보다 멀리 보는 고수들의 미래예측법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판의 결과를 미리 생각하라
미래예측에도 방법이 있다
공부하고 또 공부하라
적어도 3수는 읽고 행동하라
수읽기는‘만약에’에서 출발한다
먼저 형세부터 판단하라
목표가 명확해야 결과도 분명하다
상대의 마음을 읽어라
가는 길이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니다
미리 결과를 평가하라

3부 한 수에서 터득한 이기는 기술
죽이지 않고도 이길 수 있다
승리를 탐하면 진다
상대를 가벼이 보면 반드시 패한다
찌를 호박이 없으면 칼을 칼집에 넣어라
과욕은 무리수를 부른다
위기 때는 오히려 기다려라
때로는 돌을 버려라
한 수를 두더라도 효율을 생각하라
상대가 강한 곳에서는 화평책을 취하라

4부 진정한 고수가 되는 길
보는 순간 파악해야 고수다
몰입의 핵심 조건, 즐거움
강점으로 승부하라
시대를 앞서가는 최신 정보의 힘
현장에서 직접 파악하라
기억은 기록에서 출발한다
초심으로 준비하라
이론 없는 실전, 실전 없는 이론의 공허함
진정한 실력은 복기에서 나온다
제자에게도 배워라

에필로그_ 한 판에 세 번은 기회가 온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