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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룡기
쌍룡기
저자 : 장담
출판사 : 드림북스
출판년 : 2010
ISBN : 9788954238175

책소개

장담 신무협 장편소설『쌍룡기』제5권. 삼태성이 역삼각으로 찍힌 아이가 나타나면 난세가 도래한다! 그들이 꿈과 자유를 찾아 집을 떠난 그날 이후, 밀천십지가 긴 잠에서 깨어나고, 혼돈이 세상을 뒤덮기 시작했다. 초인의 능력을 지닌 자들은 그를, 혼돈의 주인, 혼돈지주라고 불렀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삼태성이 역삼각형으로 찍힌 아이가 세상에 나타났다!

낙양에서 제일 크고 아름다운 장원은 단연 천보장(千寶莊)이다. 천보장이 유명한 건 낙양 제일 부호라는 것 말고도, 여장주 황금선랑(黃金仙郞) 이영영이 무척 아름다우면서도 강호에서는 손꼽힐 정도로 엄청난 고수이기 때문이다. 이런 배경을 두고 세인들은 부러워하지만 그것은 속 모르는 소리. 너무도 완벽한 여인과 함께 사는 남편 사도관과 그 아들 사도무영은 욕구불만의 나날들을 견디고 있다.
이 고고한 여장주님의 비위를 조금만 상하게 했다간 남편은 비무를 빙자해 얻어터지기 일쑤이고, 아들은 무슨 이유 때문인지 나이 열다섯이 되도록 문 밖 출입도 자유롭게 할 수 없다. 두 사람은 그야말로 창살 없는 감옥에 살고 있는 것.
그런데 어느 날 사단이 일어나고야 말았다. 어머니가 강제로 혼인시키려고 하자 사도무영이 반발심에 가출을 단행한 것. 거기다가 그것을 은밀히 도와준 사도관이 아내에게 매 맞는 것이 두려워 아들을 뒤쫓아 간 것. 이 반항심으로 똘똘 뭉친 두 부자의 출도가 강호를 뒤흔드는 폭풍으로 돌변할 거라곤 아무도 몰랐다. 마침내 삼태성이 역삼각형으로 찍힌 아이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무협계의 거장으로 우뚝 선 작가 장담

장담은 마흔을 훌쩍 넘긴 나이에 첫 작품집을 선보인 보기 드문 이력을 가진 작가이다. 그 때문인지 탄탄하게 직조된 그의 작품 속에는 장르적 재미뿐만 아니라 삶을 진지하게 성찰하게 하는 연륜이 깊이 배여 있다. 그의 가장 큰 장점은 젊은 작가 못지않게 왕성한 집필력을 과시하면서도, 어떤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해가 바뀔수록 작품의 완성도가 높아진다는 점이다. 그러한 그의 작품 경향을 두고 세간에서는 ‘똑같은 소재라도 장담이 쓰면 무언가 다르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신작 『쌍룡기』는 어머니의 지나친 보호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가출을 결심한 아들과, 엉겁결에 아들을 따라 부인의 억압으로부터 도망친 아버지가 좌충우돌 겪게 되는 강호종행기이다. 사도무영과 사도관, 두 부자의 행동이 장차 무림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까? 이 흥미진진한 소재가 어떤 형식으로 작품에 녹아드는지를 확인하며, 독자들은 작가 장담의 진가에 또 한 번 감탄하게 될 것이다.
[예스24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제1장 늑대를 쫓아내려다 호랑이를 불러들이다
제2장 포검산장
제3장 그랬군, 그랬어!
제4장 정리
제5장 사부 빼돌리기
제6장 마지막 결전
제7장 위험한 장난
제8장 공포의 지옥마감
제9장 피로 물든 청라지
제10장 세상으로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