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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틀림없어 (레이철 깁슨 장편소설)
사랑이 틀림없어 (레이철 깁슨 장편소설)
저자 : 레이철 깁슨
출판사 : 단숨
출판년 : 2013
ISBN : 9788954430340

책소개

연애와 관계에 지친 이들을 위한 상쾌한 힐링 로맨스!

레이철 깁슨의 장편소설 『사랑이 틀림없어』. 연인 행세를 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뉴에이지 히피 상속녀와 근육질의 마초 형사의 로맨드를 담은 작품이다. 로키 산맥과 스네이크 강이 흐르는 아이다호 주의 주도 보이시. 마약반에 있다 총기 사고로 절도반으로 좌천당항 형사 조 섀너핸은 ‘모네 도난 사건’을 맡아 추락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한다. 우연한 계기로 사건의 용의자인 시내 골동품점의 경영인 케빈의 동업자인 브리드러브 가문의 상속녀 가브리엘과 연인 행세를 하며 잠입 수사를 하게 되고 두 사람 사이에는 사랑이 싹트게 되는데…….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단어 하나하나에서 사랑의 맛이 난다!
근육질 마초 형사와 뉴에이지 히피 상속녀
완벽히 상반된 두 사람이 만드는
믿을 수 없도록 완벽한 로맨스

이 여자 가브리엘 브리드러브

스물여덟 살, 빨간 머리에 쭉 뻗은 다리의 상속녀로 보이시 구시가지에서 골동품점 경영 중. 취미는 요가와 명상, 특기는 아로마 오일의 창의적 배합. 전생을 믿지 않지만 좋은 업을 쌓으면 언젠가는 영혼의 반쪽을 만날 수 있다고 믿는다. 진정한 영혼의 반을.

이 남자 조 섀너헌
서른다섯 살, 마약반에서 좌천된 절도반 형사. 가무잡잡한 피부에 근육질. 마초처럼 보여도 실은 자신의 앵무새를 잘 돌보는 나름 따뜻한 남자. 가족들은 결혼하라고 성화지만, 진짜 짝을 만나면 그냥 알아볼 수 있다고 믿는다. 요리 잘하고, 애교 많고, 섹시한, 진짜 짝을.

RITA상, 골든하트상, 전미독자상 수상 작가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레이철 깁슨의 귀환

책 소개

미국 10대 로맨스 작가,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드디어 레이철 깁슨을 만나다!


뉴욕타임스와 USA투데이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이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한 레이철 깁슨의 정통 로맨스 소설 『사랑이 틀림없어』가 ‘단숨’에서 출간되었다. 1998년 데뷔해 지금까지 열아홉 편의 소설을 출간하고 RITA상, 골든하트상, 전미독자상, 아마존 에디터의 선택 등의 영예를 얻은 깁슨은 반짝이는 유머와 가슴을 죄어드는 아픔, 성인소설을 연상케 하는 관능적인 묘사를 달콤한 로맨스 속에 절묘하게 버무려내는 타고난 이야기꾼이다. 특히 그녀의 세 번째 소설이자 최고작 중 하나인 『사랑이 틀림없어』는 독자들로부터 “로맨스 소설이 성취할 수 있는 최고 수준에 도달한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연인 행세를 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뉴에이지 히피 상속녀와 근육질의 마초 형사 간의 티격태격하는 로맨스를 담은 이 소설은 작가의 장기인 유머와 섹시함이 극한까지 발휘된, 유쾌하고도 강렬한 페이지 터너다.

경찰 최고의 짐승남 조 섀너핸,
정신 나간 정보원과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다.
가짜 연인, 가짜 키스, 하지만 이건… 사랑이 틀림없어!


로키 산맥과 스네이크 강이 흐르는 아이다호 주의 주도 보이시. 풍성한 자연과 겨울 스포츠로 유명한 이 도시에서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독특한 로맨스가 시작된다. 마약반에 있다 총기 사고로 절도반으로 좌천당한 형사 조 섀너핸은 이번에 큰 건수를 올려 추락한 명예를 회복할 셈이다.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모네 도난 사건’을 맡은 그는 사건의 용의자, 브리드러브 가문의 상속녀이자 시내 골동품점의 공동 경영인 가브리엘을 미행한다. 쭉 뻗은 다리로 공원을 조깅하는 그녀를 쫓던 조는 그를 스토커로 오인한 가브리엘이 분사한 헤어스프레이에 무참히 쓰러지고, 엎치락뒤치락하다 결국 그녀를 제압해 경찰서로 데려간다. 한편 갑자기 체포되어 어리둥절한 가브리엘은 자신의 동업자 케빈이 ‘모네 절도 사건’의 가장 유력한 용의자라는 이야기를 듣고, 경찰 폭행죄로 잡아넣겠다는 섀너핸 형사의 협박에 못 이겨 형사와 연인 행세를 하며 잠입 수사를 돕기로 한다. 그리고 그날부터 가브리엘에게는 지옥문이, 조 섀너핸 형사에게는 이상한 나라로 가는 통로가 열린다. 사람의 성격을 별자리로 판단하고, 업보와 오라를 믿는 이상한 여자 가브리엘 브리드러브, 그리고 미끈한 근육에 가무잡잡한 피부, 집안일은 여자가 하는 거라고 믿는 마초 조 섀너핸은 서로를 비웃고 놀리고 협박하며 아옹다옹하지만, 케빈을 속이기 위해 시도한 단 한 번의 키스로 둘의 세계에는 완전한 혼란이, 둘의 시선에는 서로의 모습이 들어차기 시작한다.
서로를 ‘악마’, ‘두꺼비’, ‘정신 나간 여자’, ‘스토커’로 부르며 티격태격, 아옹다옹하는 앙숙들 사이에 싹트는 사랑의 모습을 따라가는 재미 외에도 작가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고 있는 아이다호 주 보이시의 아름다운 풍경과 가브리엘의 취미이자 나중에는 직업이 되는 다양한 아로마세러피 오일에 대한 묘사가 소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샌들우드, 시더, 네롤리, 로즈메리, 파촐리, 라벤더… 상상만 해도 코끝이 싱그러워지는 허브 향이 더해진『사랑이 틀림없어』는 연애와 관계에 지친 여성들을 위한 상쾌한 힐링 로맨스가 되어줄 것이다.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양 극단에 있는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진다는 단순한 이야기가
이토록 강렬하고 독특하며 섹시할 수 있다니!
이건 레이철 깁슨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아마존 영국 독자평-
이 책을 읽는 내내 가족들이 나를 미친 사람 보듯이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웃느라 정말 미쳐버리는 줄 알았으니까.
-아마존 미국 독자평-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섹시한 형사를 만났다.
조, 제발 날 체포해줘요!
-반스&노블 독자평-
섹시한 뉴에이지 히피와 콧대 높은 마초 형사의
별 다섯 개짜리 로맨스
-아마존 캐나다 독자평-
나는 조를 너무, 너무, 너무 사랑하게 되었다.
그는 다정하고 사려 깊고 섹시한, 내가 꿈꾸던 이상형이다.
-굳리즈 독자평-

- 책속으로 이어서 -

겨우 아침 9시를 지났는데, 가브리엘은 벌써 조 섀너핸 형사를 9년 정도는 안 봐도 충분할 만큼 지겨웠다. 그녀더러 미쳤다고 그러고, 개인적인 믿음을 갖고 놀리는 것도 지겨웠다. 그녀를 이리저리 몰아붙이고, 억지로 비밀 정보원을 하게 만들고, 전화기에 도청기를 단 것도 지긋지긋했다. 그녀는 그를 응시하며, 그를 더 자극할까 말까 궁리했다. 보통 그녀는 좋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지만, 오늘 아침은 별로 좋은 기분이 아니었다. 그녀는 허리에 손을 짚고 그의 화를 부를 위험을 감수하기로 결심했다.
“당신한테는 좋은 면이라곤 없어요.”
조의 시선이 천천히 가브리엘의 얼굴을 훑고 그 옆의 허공을 향했다가 다시 그녀 얼굴 쪽으로 돌아왔다. 조는 자신의 짙은 눈동자로 뚫어져라 그녀를 응시하면서 입을 열어 낮고 섹시한 목소리로 말했다.
“어젯밤엔 그렇게 생각 안 했으면서.”
어젯밤?
“무슨 소리예요?”
“내 침대에서 벌거벗고 누워서는 시트를 잡아당기면서 내 이름을 계속 외치고 나중에는 하나님까지 불렀잖아.”
가브리엘의 양손이 몸 양옆으로 툭 떨어졌다. “네?”
어떤 상황인지 그녀가 미처 인식하기도 전에, 조의 두 손이 가브리엘의 얼굴을 감싸 그에게로 끌어당겼다. “키스해줘, 자기.” 그의 숨결이 그녀 뺨에 닿았다. “혀를 이리로.”
키스? 자기?
사고가 정지된 가브리엘은 마네킹처럼 멍하니 서 있었다. 조의 샌들우드 비누 향기가 가브리엘을 덮쳐온 순간, 동시에 그가 고개를 숙여 그녀와 입술을 겹쳤다. 그는 부드럽게 키스하면서 손으로는 그녀의 옆얼굴을 감쌌다. 맞닿은 피부로 따스한 체온이 전해지고 조의 기다란 손가락들이 그녀의 머리카락으로 파고들었다. 바로 눈앞에서 가브리엘의 시야를 가득 채우고 있는 조의 눈동자는 거칠고 매서웠지만 반면에 그의 입술은 너무나 뜨겁고 관능적이었다. 그의 혀가 그녀의 다문 입술을 건드렸고, 그녀는 숨이 목에 턱 걸렸다.
(10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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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사랑이 틀림없어 … 007
에필로그 … 428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