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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동아시아의 패러다임 변환과 다중거울
19세기 동아시아의 패러다임 변환과 다중거울
저자 : 강상규
출판사 : 논형
출판년 : 2012
ISBN : 9788963571386

책소개

『19세기 동아시아의 패러다임 변환과 다중거울』은 정치사와 사상사, 외교사, 개념사적 시작들을 융합적인 관점에서 결합하여 보여분다. 저자는 이 책에서 역사와 세계를 바라보는 입체적인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마치 운전자가 자동차에 부착된 여러 개의 거울들을 지혜롭게 활용하면서 운전해야하는 것과 같이, 수많은 거울 이른바 ‘다중거울’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다중거울로 비춰본 19세기 한반도와 동아시아를 포착해 보여준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현재를 지배하는 자가 과거를 지배하고,
과거를 지배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

-조지 오웰


역사적 경험에는 현재의 상황을 다양하게 반추해 볼 수 있는 수많은 위기상황이 존재하고 있었으며 아울러 위기를 극복하려는 치열한 고민과 모색의 장면 또한 존재한다. 미래에 대한 의미 있는 탐구가 가능하려면 과거를 관통하는 역사의 움직임을 심도 있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과거는 현재, 미래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저자는 과거로의 시간 여행과 추체험을 통해 19세기와 20세기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경험을 재검토하고 재음미해가고 있는 중이다.
저자는 이 과정에서 얻은 성과의 편린들을 2007년에 『19세기 동아시아의 패러다임 변환과 제국 일본』(논형)이라는 이름으로, 그리고 2008년에는 『19세기 동아시아의 패러다임 변환과 한반도』(논형)라는 책으로 펴낸 바 있다. 이번에 출간하는 『19세기 동아시아의 패러다임 변환과 다중거울』 역시 앞서 나온 책들의 문제의식과 이어져 있다.
19세기 동아시아의 상황은 보통 전근대에서 근대로의 ‘발전’과정이라는 측면에서 다뤄지곤 한다. 하지만 이러한 단순한 시야만으로는 19세기 동아시아의 모습이 온전히 포착될리 없다. 저자는 이 책에서 역사와 세계를 바라보는 입체적인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마치 운전자가 자동차에 부착된 여러 개의 거울들을 지혜롭게 활용하면서 운전해야하는 것과 같이, 수많은 거울 이른바 ‘다중거울’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다중거울로 비춰본 19세기 한반도와 동아시아를 포착해 보여준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기존의 19세기 한국사나 동아시아 정치사나 사상사와는 크게 내용이 다르다. 왜냐하면 정치사와 사상사, 외교사, 개념사적 시각들을 융합적인 관점에서 결합시키면서, 기존의 일국사적인 시각과는 다른 관점을 견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논형의 책
ㆍ 19세기 동아시아의 패러다임 변환과 한반도
강상규 지음

ㆍ 19세기 동아시아의 패러다임 변환과 제국 일본
강상규 지음

ㆍ 동서 철학의 교섭과 동서양 사유 방식의 차이
송영배 지음

ㆍ 애국주의의 형성-내셔널리즘으로 본 근대 중국
요시자와 세이치로 지음/ 정지호 옮김

ㆍ 현대일본사상론
야스마루 요시오 지음/ 박진우 옮김

ㆍ 21세기 천황제와 일본
박진우 편저

ㆍ 일본전후사 1945~2005
나카무라 마사노리 지음/ 유재연·이종욱 옮김

ㆍ 전향 전시기 일본정신사 1931~1945
쓰루미 순스케 지음/ 최영호 옮김

ㆍ 전향의 사상적 연구
후지타 쇼조 지음/ 최종길 옮김

ㆍ 천황제지배국가의 원리
후지타 쇼조 지음/ 김석근 옮김

ㆍ 근대천황상의 형성
야스마루 요시오 지음/ 박진우 옮김

ㆍ 일본사상사
사토 히로오 외 지음/ 성해준 외 옮김

ㆍ 교양으로 읽는 일본사상사
가루베 다다시, 가타오카 류 지음/ 고희탁, 박홍규, 송완범 옮김

ㆍ 일본종교사
스에키 후미히코 지음/ 백승연 옮김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책을 펴내며

1장 근대지식체계와 조선사 이미지

1. 문제의식의 소재
2. 서구의 근대적 시공간의식과 부정적인 조선사 이미지 형성의 경위
3. 동아시아 지역의 부정적인 조선사 이미지 수용과 굴절
4. 20세기 한반도 내부의 경험과 부정적인 조선사 이미지의 수용
5. 맺음말: 새로운 역사이해와 ‘다중거울’

2장 개화파의 원조 박규수와 청년 고종

1. 문제의식의 소재
2. 박규수와 고종의 운명적인 인연의 고리
3. 소년 국왕의 정치의식의 성장과 박규수
4. 청년 고종의 대외인식의 전회와 박규수
5. 맺음말에 대신하여

3장 1884년 ‘의제개혁’에 대한 정치적 독해

1. 문제의식의 소재
2. 의복문제의 대두와 일본
3. 1884년 의제개혁의 전개와 현실정치 공간
4. 의제개혁의 주체와 국왕의 역할
5. 맺음말에 대신하여: 갑신의제개혁과 갑신정변

4장 동아시아 문명권에서 ‘주권’과 ‘국제’개념의 탄생

1. 문제의식의 소재
2. 유럽에서의 ‘sovereignty’와 ‘international’ 개념 등장의 경위와 의미
3. 서세동점과 ‘주권’, ‘국제’ 개념의 등장: 『만국공법』의 번역과 판본의 비교
4. 조선에서 ‘주권’과 ‘국제’ 개념의 수용 양상
5. 맺음말

5장 19세기 동아시아의 전환기 경험과 새로운 시대정신
-과거와 미래의 대화

1. 들어가는 말: 세계사의 길목에서 길을 묻다
2. 19세기 동아시아의 전환기 경험: 문명 기준의 경합과 역전
3. 19세기 한반도의 전환기 체험: 위기의식, 선택 그리고 좌절
4. 21세기의 전환과 동아시아: 연속과 불연속
5. 역사를 움직이는 힘과 한반도 전환기 경험의 현재적 함의
6. 결론에 대신하여: ‘다중거울’과 미래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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