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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아이와 통하는 부모는 노는 방법이 다르다
<strong>아이와 통하는 부모는 노는 방법이 다르다
저자 : 로렌스 J. 코헨
출판사 : 양철북
출판년 : 2011
ISBN : 9788963720395

책소개

어른은 말로 대화를 하지만 아이는 '놀이'로 대화를 한다!

『아이와 통하는 부모는 노는 방법이 다르다』는 부모들을 위한 아주 유쾌하고 독창적인 육아법 ‘놀이육아’를 소개한 책이다. 아이가 몇 살이든, 새로운 발달단계로 접어들어 쑥쑥 클 때, 상처를 회복하고자 할 때, 젊음의 에너지가 넘쳐흐를 때, 아이와 함께 유쾌하게 놀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아이들 세상에 동참하기, 결합관계와 자신감 중시하기, 함께 웃고 난리법석 피우기, 역할 바꾸기, 아이가 이끄는 대로 하기 등 실천 지침은 정서적 장애물을 극복하고 격한 감정을 다루는 법을 가르쳐준다. 또한 형제자매 간 경쟁심을 비롯한 기타 까다로운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법을 알려주고, 훈육과 체벌에 대한 기존의 생각을 재고하도록 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아이와의 기싸움, 잔소리에 지친 부모님들께 드리는 유쾌한 선물!
-‘놀이’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아이는 부모에게 축복이지만, 아이를 키우는 일은 매순간 행복하지만은 않다. 울고 떼쓰는 아이, 고집불통인 아이, 부모 말이라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는 아이…. 아이를 키우다보면 잔소리에 닦달에, 아이와의 힘겨운 기싸움까지, 하루하루가 전쟁이라고 느끼는 부모들이 많을 것이다.

이런 부모들을 위한 아주 유쾌하고 독창적인 육아법 ‘놀이육아’를 소개하는 책이 나왔다. 이 책 ‘아이와 통하는 부모는 노는 방법이 다르다’는 최고의 양육 방법으로 부모가 아이와 함께 놀 것을 권한다. 부모가 아이와 함께 바닥에 주저앉아 놀기, 이것이 놀이치료 전문 심리학자인 저자가 이 책에서 주장하는 요지다. “겨우 그거? 아이가 어리다면 부모는 거의 매일 아이와 놀아주지 않나요?” 하는 분들은 꼭 이 책을 읽어보시길. 또한 “아이는 아이들끼리 잘 놀지 않나요? 우리가 굳이 아이와 놀아주기까지 해야 하나요?” 하는 분들도 꼭 이 책을 읽어보시길. 아이와 놀 때는 부모가 아이에게 ‘귀 기울여야’ 한다. 자기 의사를 아직 언어로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은 놀면서 하는 말과 행동이 의사표현의 모든 것이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와 같이 놀면서 아이에게 ‘귀를 기울여야’ 하며, 이 때문에 아이들은 또래친구 말고도 부모와 함께 놀아야 하는 것이다.

단, 여기서 ‘놀이’란 흔히 생각하는 ‘색칠놀이’ ‘종이접기놀이’처럼 따로 시간을 내어 도구를 가지고 하는 ‘공식적인’ 놀이만 일컫지는 않는다. 우는 아이 달래기도 놀이가 될 수 있고, 싸우는 두 아이 말리기도 놀이가 될 수 있다. 아이와 하는 장난, 농담, 쇼핑, 일상적 대화, 이 모든 게 놀이화(化)되는 놀라운 경험을 맛보게 될 것이다! 잔소리 없고 기싸움 없어지는 아이와의 유쾌한 일상, 모든 부모들의 꿈을 현실로 이루어주는 책!

놀이육아란 무엇인가?
-아이와 통하는 부모는 노는 방법이 어떻게 다른가?


아이와 어른이 함께 춤추며 놀 수 있는 야외 공연장에서, 한 아이가 무슨 일인지 잔뜩 삐쳐서 입을 꾹 다물고 서 있다. 아이 엄마는 ‘먼저 오자고 해놓고서 왜 춤을 안 추고 서 있느냐’며 아이를 달래보려 하지만 아이는 꿈쩍도 않는다. 이를 보던 저자 래리 박사가 다가가서 엄마에게 ‘이 아이는 지금 춤을 추고 있는 중’이라며, 팔짱 끼고 버티고 서 있는 아이의 자세를 흉내 내면서 씩 웃는다. 아이가 손의 자세를 바꾸자 래리 박사도 재빨리 따라 한다. 아이 엄마도 상황을 파악하고 얼른 아이의 동작을 흉내 낸다. 결국 다 함께 웃음을 터뜨리고 아이는 음악에 맞춰 슬슬 춤을 추기 시작한다.(본문 14쪽 참조)

이것은 심리학자이자 놀이치료 전문가인 로렌스 코헨 박사가 이 책에서 주장하는 ‘놀이육아’란 무엇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놀이육아란 말 그대로 ‘놀이’를 이용해서 아이를 키우는 방법이다. 위의 경우에서 보듯, 여기서 ‘놀이’란 흔히 통용되는 색칠놀이, 종이접기놀이, 가베놀이 등등처럼 ‘공식적인’ 놀이 활동만을 지칭하지는 않는다. 이런 것을 포함하기는 하지만, 이 책에서의 ‘놀이’는 농담, 장난, 개그, 몸씨름 등 아이와의 일상적인 말과 행동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훨씬 광범위한 개념이다.

세 살짜리 아이에게 동생이 생겼다. 엄마의 관심이 동생한테 가자, 아이는 매일매일 질투와 분노가 가득 담긴 목소리로, “왜 엄마는 매일 아기만 쳐다봐?” 했다. 처음에 엄마는 아이에게 차근차근 설명해줬으나, 전혀 소용없이 아이의 집요한 질문이 계속되자 짜증이 났다. 래리 박사가 아이 엄마의 고충을 듣고 그 집에 가서 아이에게 말했다. “오늘 아저씨는 너만 볼 거야.” 그리고 얼굴을 아이 얼굴에 바싹 대고 뚫어져라 바라보면서 말했다. “이래야 널 자세히 볼 수 있잖아.” 아이는 깔깔 웃었다. 옆에서 다른 사람이 말을 걸면 래리 박사는 이렇게 말했다. “아, 미안해. 지금은 말할 수 없어. 아이를 바라보고 있어야 하거든.” 아이는 이제 더 이상 그런 불만스런 질문은 하지 않게 되었다.(본문 155~156쪽 참조)

네 살 된 아이와 TV로 만화를 보고 있는데 광고가 나오자 아이가 말했다. “나 저거 하나 갖고 싶다.” 이에 래리 박사가 말했다. “난 저거 두 개 갖고 싶다.” 둘은 이제 광고를 보며 누가 얼마나 더 갖고 싶은지 말하기 게임을 했고, 정작 만화보다 광고를 더 재미있게 보며 즐겁게 놀았다.(본문 134~135쪽 참조)
하임 기너트 박사가 《부모와 아이 사이》에서 아이의 감정과 욕구를 파악해서 아이의 세계에 맞는 언어로 대화하는 의사소통의 기술을 부모들에게 알려주었듯이, 이 책도 같은 취지에서 부모 자녀 간의 의사소통의 기술을 말하고 있다. 단, 그 기술이 《부모와 아이 사이》에서처럼 ‘대화법’이 아니라 ‘놀이’를 매개로 하여 이루어진다는 점이 다르다. 그리고 그 놀이는 색종이냐 찰흙이냐 하는 ‘무슨’ 놀이인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노는가가 중요하다.
이 책에서 놀이의 핵심은 ‘재미’다. 농담을 던지건 아이 앞에서 개그를 펼치건, 놀이육아는 무조건 아이를 재미있게 해주는 육아법이다. 위의 예들처럼, 재미있는 놀이를 도입하여 짜증 부리는 아이를 달래고, 재미있는 놀이를 하며 TV를 보면서 아이가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두 아이의 싸움을 말릴 때도 재미있는 놀이로 만들어 하면 아이들이 감정이 남아 있는 채로 억지로 화해하거나 어느 한쪽이 불공평한 화해가 아닌 서로 진심으로 만족스러운 화해를 할 수 있다.(본문 438쪽 참조)

재미, 유쾌함, 다정함, 웃음…… 이런 요소들은 팽팽한 긴장감을 해소하고 분위기를 밝게 해준다. 아이 때문에 잔뜩 화가 치민 부모가 “너 정말! 한 번만 더 그러면……” 하고 윽박지르면 아이는 잔뜩 긴장하고 울 준비를 하거나 반항할 준비를 한다. 이때 부모가 “……내 머리에 물 부어버린다!” 하고 물컵을 자기 머리에 쏟으려 하는 반전을 보여주면, 일시에 긴장이 풀리고 아이는 깔깔 웃어버리든가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긴장이나 두려움 같은 부정적 감정이 없을 때, 아이들은 무엇이 올바른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다. 호통치며 가르치려 들면 아이는 복종할지 모르나,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왜 이것이 옳은지 생각할 기회를 놓치고 만다. 아이를 스스로 생각할 줄 아는 아이로 만드는 것, 그것이 설혹 부모의 생각과 다를지라도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아이로 만들어 궁극적으로 주체적인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교육의 목표라면, 이 책은 이런 목표를 이루는 가장 유쾌하고 즐거운 방법으로 놀이육아를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왜 놀아야 하는가?
-“아이는 아이들끼리 놀면 안 되나요?”


하지만 왜 굳이 놀아야 하는가? 시끌벅적하게 놀지 않고도 부모들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이와 의사소통을 잘 할 수 있다. 《부모와 아이 사이》나 《부모 역할 훈련》 같은 책들을 비롯한 무수한 자녀교육서가 그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지 않은가? 더구나 바쁜 데다 노는 법을 잊어버리고 운동부족으로 무릎이나 허리가 아픈 부모들은 아이들처럼 노는 게 쉽지 않다. “가뜩이나 아이 키우기 힘든데, 왜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데요? 아이는 아이들끼리 놀면 안 되나요?”

이 책은 부모들에게 아이들과 ‘제대로’ 노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책이지만, 또한 아동심리학적 성과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놀이심리와 놀이언어를 본격적으로 다룬 책이기도 하다.

놀이는 아이들의 언어와 다를 바 없다. 어른은 말로 대화를 하지만 아이는 놀이로 대화를 한다. 따라서 아이와 함께 있으면서도 놀지 않는 것은, 두 어른이 나란히 앉아서 한 마디도 하지 않는 것과 같다고 저자는 말한다. 왜 놀아야 하느냐면, 아이와의 의사소통은 오직 놀이밖에 없기 때문이다. 좀 더 큰 아이라면 대화가 가능하지만, 0세부터 초등 저학년까지의 아이는 대화로 자신의 의사를 잘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바닥에 함께 주저앉아 놀라’는 것은 아이와 같은 눈높이로 놀라는 것이다. 때로는 바보 흉내를 내어 아이를 깔깔 웃기고, 아이보다 더 서투르게 블록을 쌓아 아이에게 의기양양해할 기회를 주면서, 아이와의 결합을 탄탄히 하라는 것이다.

결국 모든 놀이는 ‘결합’에 초점을 맞춘다. 결합이란, 쉽게 말해 아이와 부모가 친밀해지는 것이다. 부모와의 결합이 탄탄한 아이는 자신이 사랑받고 있음을 의심하지 않는다. 이런 아이는 자기 자신을 믿게 되며, 자신을 믿는 아이는 긍정적이고 자신감 넘치고 양보할 줄 안다. 부모와 일시적으로 단절이 되더라도(야단맞거나 부모와 떨어져 있을 때 등) 쉽게 재결합을 이룰 수 있으며, 나쁜 감정(두려움, 무기력함, 고립감 등)에 휘말리더라도 금방 털고 일어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 저자가 주장하는 놀이육아의 효과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1) 부모와 아이의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져서 아이와의 기싸움, 잔소리 등 부모를 지치게 하는 양육상의 문제가 해결된다. 2) 아이가 고립감과 무력감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갖게 된다. 3) 아이가 감정상의 문제를 스스로 잘 조절하게 된다. 5) 아이의 문제행동을 해결한다.
어른들은 첨단빌딩을 짓고 복잡한 국제거래를 하지만, 아이처럼 노는 것은 몹시 어려워한다. 그래도 놀아라! 고 저자는 외친다. 아이와 함께 놀 때 부모가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안내하면서.(본문 15장 참조) “다행인 점은, 놀이를 배우는 것이 우리 모두의 소원인 성격을 뜯어고치는 것보다 훨씬 쉽다는 것이다.” 저자는 또 이런 말도 한다. “아이를 기르는 일이 버킹엄 궁전에서 차를 마시는 것처럼 한없이 우아하기만 하다고 누가 말했던가?”

어떻게 놀아야 하는가?
-놀이육아 맛보기


아이와 많이 놀아주는 부모라도, 아이와의 일상적인 놀이들이 아이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같은 놀이라도 어떤 것은 좋고 어떤 것은 나쁜지(예를 들어, 아이가 무기력감을 느끼는 ‘간지럽히기’는 나쁘다. 136쪽 참조), 놀이를 통해 ‘귀 기울여야’ 할 아이들의 목소리가 무엇이고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어디인지 체계적으로 알고 노는 부모는 거의 없을 것이다. 부모들이 싫어하는 공격적, 폭력적 놀이 다루기부터, 놀이로 아이의 자신감 키워주기, 놀이로 아이의 문제행동 고쳐주기, 놀이에서 고정된 성역할 무너뜨리기 등등까지, 놀이육아가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하다. 여기서는 몇 가지 예를 드는 것으로, 놀이육아의 ‘맛’만 잠깐 보기로 한다.

아이가 폭력적인 놀이에 빠져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떤 엄마가 자기 아들이 너무 공격적인 놀이를 좋아한다며 래리 박사에게 상담을 요청했다. 인형의 목을 뎅강 분질러 계단 아래로 던지며 논다는 것이다. 래리 박사는 아이 엄마에게 이 끔찍한 놀이를 함께 하라고 충고했다. 그것도 아주 열성적으로! 아이 엄마는 이 말에 큰 충격을 받았다.(본문 52쪽 참조)

아이가 어떤 나쁜 감정에 빠져 있을 때(여기서는 공격성) 부모가 이를 인정해주지 않고 혼자 놔두면 아이는 고립감에 빠지고, 고립감에 빠진 아이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부모가 큰 관심을 보이며 아이와 함께 놀면, 아이는 스스로 공격적인 충동을 제어할 수 있고 다른 놀이를 시도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목표는 폭력적인 놀이를 그만두게 하는 것이지만, 그러기 위해 일단은 폭력적인 놀이를 같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폭력적인 놀이를 사랑의 놀이로 전환시키는 놀이도 있다. 이른바 ‘사랑의 총’ 놀이다.

아이가 부모에게 대고 장난감 총을 쏘면, 부모는 이 총은 사랑의 총이라서 총에 맞으면 쏜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고 말하자. 그러고는 아이만을 죽도록 사랑한다고 하며 아이를 힘껏 껴안아보자. 그러면 아이는 깔깔 웃으며 도망가기 바쁠 것이다.(본문 87~89쪽 참조)

지는 것을 못 참는 아이와는 어떻게 놀 것인가? 이런 아이는 이기면 자만심에 빠지고 지면 마음에 큰 상처를 입는다. ‘이기고 지기 게임’은 장기나 동전 던지기처럼 승부가 갈리는 게임을 하면서 승패에 관련된 감정에만 집중하는 놀이다. 예를 들어, 부모가 이기면 인류역사상 최고의 능력자인 것처럼 생난리를 피우고 부모가 지면 “오, 내 인생도 끝이구나……”를 읊조리면서 비극의 주인공인 것처럼 너스레를 떤다. 혹은 인류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잔뜩 뽐내다가 막상 어이없게 지는 연출을 한다.(본문 121~122쪽 참조) 이런 놀이는 승리/패배, 능력/미숙의 주제를 재미와 웃음으로 다룸으로써, 좌절감이나 자만심 같은 예민한 감정을 가볍게 날려버린다. 감정의 무게가 가벼워지면 아이는 해방되어 자유로워질 수 있는 것이다.

큰아이가 작은아이를 괴롭힐 때 래리 박사는 ‘동네 바보’ 연기를 한다. 일부러 ‘선동적이고 열광적인’ 목소리로 작은아이에게 “와, 너 정말 화나겠다. 그럼 너는 어떻게 되갚아주니?” 하는 것이다. 그러면 작은아이는 아무 말은 못하지만 항상 눈동자가 빛난다. 큰아이에게는 이렇게 말한다. “어머, 얘, 너 정말 심술궂다. 이제 또 뭘 할 생각이야?” 그러면 큰아이는 깜짝 놀라 행동을 멈추고 잠시 생각을 하게 된다.(본문 144~146쪽 참조)

‘동네 바보’ 역할은 아이들의 갈등을 해결할 때 저자가 즐겨 사용하는 방법이다. “아이를 키우려면 동네 바보가 되어야 한다”고 저자는 즐겨 말한다. 위의 경우에 ‘그러면 못 써’ 식의 설교를 한다면 아이들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릴 것이다. 우리가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하고 행복한 바보처럼 보일 때 아이들은 경계심을 푼다. 만만해 보이는 상대가 핵심을 가진 말을 하면 아이들은 아무 두려움 없이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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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들어가는 말

1. 왜 재미있는 부모가 되어야 하는가?
아이들은 왜 노는 걸까? / 고립감에서 친밀감으로 / 무력감에서 자신감으로 / 감정의 고통에서 감정의 회복으로 / 재미있는 부모가 된다는 것

2. 아이들의 세계에 기꺼이 뛰어들어라
한때 알았던 세상으로 다시 들어가자 / 도움의 손길을 내밀자 / 또래나 어른들과 결합을 이루기 어려워할 때 / 자유롭고 자발적으로 놀지 못할 때 / 인생의 전환기에 있을 때 / 위험에 처해 있을 때 / 바닥에 주저앉아 노는 게 왜 중요한가? / 왜 어른들은 노는 게 힘들까? / 육아서의 ‘특별부록’: 아빠역할 / 부모 이외의 어른이 맡은 역할 /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3. 탄탄한 결합을 맺어라
결합, 단절, 그리고 재결합 / 컵 채우기: 애착과 재결합의 욕구 / 결합놀이 / 눈빛만으로도 결합이 이루어지는 시기가 끝나면? / 언제 어디서나 결합을: 사랑의 총 / 고립감의 성문 열기 / 일상적 결합에서 깊은 결합으로

4. 자신감을 길러줘라
힘과 무기력 / 힘의 실험: 똥덩어리놀이 / 세상에 내보낼 준비시키기 / 비판의 목소리를 낮추자 / 잃어버린 자신감 회복하기

5. 아이에게 웃음을 줘라
함께 웃어라 / 무력감의 성문을 열자 / 가볍게 풀어버리자 / 화해와 바보놀이 / 위엄을 버리고 아이를 발견하라 / 재미있는 놀이가 울음과 짜증으로 바뀔 때

6. 난리법석을 배워라
래리 아저씨의 몸씨름 규칙 / 재미있는 몸씨름부터 시작하자 / 공격성 / 활동적인 신체놀이의 중요성

7. 현실의 일시정지-역할을 바꿔라
역할 바꾸기 / 현실 속 약자에서 놀이 속 강자로 / 두려움을 치유하는 스토리텔링 / 연기자와 연출가, 작가까지 되기 / 상상놀이 / 독창적인 시나리오를 찾아내자

8. 딸에게는 자율적 능력을 아들과는 결합을
나는 왜 싫어하는 바비인형놀이를 하는가 / 남자아이, 여자아이 모두에게 결합을 / 남자아이와 무력감 / 남자아이와 감정 /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함께 놀기

9. 아이에게 주도권을 맡겨라
무조건 ‘그래’라고 말해준다 / 아이들이 하고 싶어하는 것을 한다 / 안전해야 한다(지나친 걱정은 말고) / ‘플레이타임’을 갖는다 / 회복할 시간을 갖는다 / 놀이의 주도권을 아이들에게

10. (필요하다면) 주도권을 잡아라
부드러운 압력을 주자 / 결합을 고집하라 / 도전 / 중요한 주제를 끌어들여라 / 언제 어디서나 재미를 생각하라 / 길 안내를 하라

11. 싫어하는 놀이도 좋아하는 법을 배워라
의존과 독립: “난 못해!”와 “나 혼자 할래!” / 공격성 / 성적 감정과 표현 / “너희들 한번 싸워볼래?”: 싫어하는 행동 일부러 청하기

12. 격렬한 감정을 모두 인정하라
감정 담아두기와 감정 배출하기 / 감정을 위한 시간을 주자 / 어른들의 ‘느끼지 못한’ 감정 / 성질부리는 아이와 좌절감 / 분노 다루기 / 두려움과 불안감 다루기 / 눈물 다루기 / 울며 보채는 아이에게 브레이크를 / 놀이를 통해 감정능력 키우기

13. 아이의 행동을 바로잡아주는 평소의 방법을 다시 생각하라
열을 식혀라 / 결합을 맺어라 / ‘타임아웃’ 대신 ‘소파회담’을 하라 / 놀아라! / 현명한 판단력을 길러줘라 / 수면 아래 아이의 감정과 요구를 바라보라 / 체벌 대신 사전에 방지하라 / 아이를 잘 알아야 한다 / 분명한 제한을 정하라 / 뜻밖의 영웅

14. 형제자매 간 경쟁심을 놀이로 극복하라
여러 아이와 놀기 / 누구나 형제자매 간의 경쟁심을 갖고 있다(심지어 외동아이도) / 형제자매의 빈 컵 채우기 / 어린 동생의 숨은 힘: 가족 동력의 또 다른 수수께끼 / 형제자매와 함께 하는 놀이육아

15. 부모 자신을 재충전하라
우리 차례도 필요하다 / 나 자신의 컵을 채우자 / 다른 부모들을 도와주자 / 어른들이 고립감과 무력감의 성에 갇혀 있을 때 / 훌륭한 놀이친구 되기 / 놀이육아 공동체 만들기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