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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말하다 (세계적 석학들과의 인터뷰 33선)
대한민국을 말하다 (세계적 석학들과의 인터뷰 33선)
저자 : 김환영
출판사 : 프리이코노미북스
출판년 : 2017
ISBN : 9788963742496

책소개

조지프 나이, 프랜시스 후쿠야마, 알랭 드 보통, 폴 케네디, 비벡 와드와… 세계 정치ㆍ경제ㆍ문화를 움직이는 33인의 석학들이 바라본 대한민국. 『대한민국을 말하다』는 미ㆍ중 패권경쟁, 북핵위기, AI 등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의 좌표는 어디에 있는지,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조지프 나이, 프랜시스 후쿠야마, 알랭 드 보통, 폴 케네디, 비벡 와드와, 리처드 하스, 토머스 프리드먼 등 세계의 정치ㆍ경제ㆍ문화를 움직이는 석학들에게 묻고 답한 기록이다. 세계의 정치ㆍ경제ㆍ문화를 움직이는 석학들의 인사이트를 이해하고 생각의 크기를 넓히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대한민국에 석학들이 보내는 찬사와 조언, 그리고 경고
미 스탠포드대 출신의 정치학 박사인 저자 김환영 기자는 동서 고전에서 현대 정치까지를 아우르는 탄탄한 지식을 바탕으로 10여 년 동안 세계적 석학들을 인터뷰해 왔다. 이 책은 그중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맥락 속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33인의 인터뷰를 선별해 담았다. 특히 ‘북핵ㆍ외교안보 위기 속 한국이 균형을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고, 문제가 있다면 무엇인지’, ‘미ㆍ중 패권경쟁 시대에 한ㆍ미, 한ㆍ중 관계는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AI 시대의 승자와 패자는 누가 될 것이며 우리에게 기회는 있는지’, 그리고 ‘미래에 닥칠 문제들에 어떻게 대비해 나가야 할지’ 등과 같이 독자들이 궁금해 할 질문들에 대한 석학들의 인사이트가 돋보인다.

미ㆍ중 패권경쟁의 향방 등 외교ㆍ안보ㆍ경제 이슈 속에서
대한민국이 걸어가야 할 길을 제시하다
이 책의 1장에는 세계적 석학들이 분석한 대한민국 정치ㆍ경제ㆍ사회의 현주소를 담았다. 경제규모 세계 10위권의 대한민국은 평가기준에 따라 이미 선진국이거나 선진국 문턱에 있는 나라로 언급된다. 경제적 성장은 물론 문화ㆍ예술ㆍ스포츠 등 많은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정작 우리들은 스스로 대한민국을 ‘헬조선’이라 칭하며 자조하고 때론 답답한 마음에 안타까워한다. 그러나 저자가 만난 세계적 석학들은 대한민국이 강대국 사이에 끼어 있는 지정학적 조건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건히 나라를 지켜낸 점, 세계은행과 같은 국제기구에서 훌륭한 파트너로 거듭난 점, 그리고 1980년대 이후 여야 간 정권교체를 여러 차례 지속한 점 등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석학들의 찬사와 더불어 대한민국을 향한 조언과 경고도 이어진다.
2장에는 미ㆍ중 패권경쟁, 북핵위기의 한반도 문제 등 혼란한 국제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의 길’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석학들에게 저자가 가장 여러 번 건넨 질문은 미·중 패권경쟁의 향방과 중국의 민주화 가능성이었다. 우리나라의 미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변수들이기 때문이다. 또한 저자는 석학들과의 대화를 통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균형’이라는 점을 내비치고 있다. 민족주의·동아시아지역주의·글로벌주의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하며, 국가 정책과 개인의 삶도 그렇게 돼야 한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3장에서는 격변의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대한민국이 무엇을 해야 할지를 묻고 답한다. 석학들은 AI 시대의 핵심 가치가 무엇인지, 그 속에서 대한민국이 가야 할 방향은 정치ㆍ경제ㆍ사회적 측면에서 어떠해야 하는지, 그리고 대통령 등 대한민국의 리더들이 지금 당장 해야 할 역할들은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주문하고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1. 석학들, 국제질서 속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말하다

세계와 자신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는 나라, 한국 _로버트 졸릭
경제적 성공을 정치적 성공과 결합시킨 대단한 나라 _조지프 나이
개방·세계화 정책에서 후퇴하지 말라 _게리 베커
한국은 인정사정없는 사회다? _기 소르망
보수·진보 진영 논리가 작용하지 않는 분야, 한국 교육 _어맨다 리플리
한국인의 에너지, 그 밑에는 성공 향한 불안감이… _에이미 추아
한국인과 유대인은 배움에 대한 경의가 엄청나다 _로버트 루트번스타인
한국이 중·일과 이웃한 건 때론 축복, 때론 저주 _재러드 다이아몬드
‘동북아국가연합’의 통합 촉진자가 돼라 _키쇼르 마부바니
한·일관계 신뢰 회복이 동북아 안정·평화의 핵심이다 _애런 프리드버그
미·일과 강력한 관계 유지하고 중국과는 서로 믿을 제도적 장치를… _로버트 코헤인

2. 석학들, 강대국의 길을 말하다

강하고 능력 있는 국가 없이는 경제발전도 없다 _프랜시스 후쿠야마
미국이 강한 건 세계인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_피터 카젠스타인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놀라운 나라, 한국 _알랭 드 보통
한국이 경제 강대국이 되려면… _폴 새뮤얼슨
후진국에 도시건설 서비스를 통째로 수출하라 _폴 로머
독일 히든 챔피언의 대·중소기업 간 신뢰·존중을 배우라 _헤르만 지몬
경제보다는 정치적·심리적 문제가 더 시급하다 _슬라보이 지제크
민주주의의 선두주자인 미국·영국·프랑스에도 문제는 있다 _에마뉘엘 토드
한국 정치의 미래가 밝은 이유는… _이안 부루마
최선의 전략은 중국·미국 모두의 동맹국이 되는 것 _옌쉐퉁
세계 최고의 외교력을 확보해야 한다 _폴 케네디

3. 석학들, 대한민국의 미래를 말하다

미래를 이해하는 사람들이 미래를 차지한다 _비벡 와드와
잘못했다고 고백해야 앞으로 전진할 수 있다 _필립 짐바르도
4차 산업혁명이 약속하는 ‘기하급수적인 성장’이란 없다 _로버트 고든
AI의 시대, 우리의 마음을 잊어버리면 안 돼 _유발 하라리
AI가 ‘스킬의 가치’ 바꿔… 10년마다 직업 바꾸는 시대 왔다 _제리 카플란
지구의 미래 위해 우주개발은 피할 수 없는 길 _해리슨 슈미트
불평등은 사회를 분열시키고 공동체 속 삶을 약화시킨다 _리처드 윌킨슨
슬로라이프·보다 풍성한 우리의 삶을 위해 _쓰지 신이치
미래는 동쪽에… 서구·이슬람 갈등에 엮이지 말라 _타리크 라마단
세계화에 조응하는 ‘세계질서 2.0’이 필요하다 _리처드 하스
세계가 어느 방향으로 가건 한국에는 문제 없을 것 _토머스 프리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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