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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상식사전 (경이롭고 아름다운 도구에 관한 이야기)
카메라 상식사전 (경이롭고 아름다운 도구에 관한 이야기)
저자 : 로저 프링
출판사 : 보누스
출판년 : 2013
ISBN : 9788964941003

책소개

카메라의 시작부터 지금까지의 여정을 담아낸 경이로운 이야기!

경이롭고 아름다운 도구에 관한 이야기『카메라 상식사전』. 이 책은 카메라의 시작부터 지금까지의 여정을 따라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묘한 기품이 배어 있는 카메라에 담긴 사연들, 놀랄 만큼 다채로운 카메라의 세계, 그리고 이 아름다운 도구와 열렬한 사랑에 빠진 사진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카메라에 대한 안목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 책에는 휴대용 35밀리미터 카메라 시대를 열고 새로운 사진 시스템을 개척한 라이카 Ⅰ, 롤 필름을 채택하고 개선된 뷰 시스템을 제공한 롤라이플렉스 이안 리플렉스 등 역사적인 카메라의 탄생 배경과 특징들을 살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춧구멍을 통해 조심스럽게 렌즈가 튀어나오도록 고안한 ‘은폐 조끼 카메라’ 등 카메라 발전사에 새로운 시도로 존재를 알린 카메라의 뒷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다. 또한 기록을 예술로 끌어올린 위대한 사진가들에 이르기까지 사진이라는 매체가 전달하는 역사의 여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빛과 사람 사이에 놓인 경이로운 도구
카메라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눈앞에 펼쳐진 경이로운 광경이나 충격적인 폭로의 현장, 사랑하는 사람과의 소중한 순간 등을 짧은 시간에 정확히 담아내는 것은 인간의 오랜 꿈이었다. 1817년 니세포르 니엡스가 역청으로 이미지를 판에 정착시켜 이 불가능한 숙제를 해결한 이래 카메라는 놀라운 속도로 진화해왔다. 그중에서도 ‘꿈의 카메라’로 불리는 라이카는 SLR 카메라의 대량 생산과 저렴한 일본 카메라의 범람 속에서도 마니아들의 지지를 받으며 여전히 그 존재 가치를 알리고 있다.
이 책은 카메라의 시작부터 지금까지의 여정을 퍼즐 조각을 이어 붙이는 것처럼 낱낱이 다루고 있어 잠시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묘한 기품이 배어 있는 카메라에 담긴 사연들, 놀랄 만큼 다채로운 카메라의 세계, 그리고 이 아름다운 도구와 열렬한 사랑에 빠진 사진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카메라에 대한 안목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듣기만 해도 설레는 이름
시대를 뛰어넘어 불멸의 존재가 된 카메라들


지금의 카메라가 탄생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도와 좌절 그리고 환희의 순간이 있었을까? 작고 가벼운 몸체에 더 많은 기능을 담아 넓은 공간을 선명하게 담아내려는 노력은 카메라가 발명된 이래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이 책은 그 여정에 큰 획을 그은 카메라들을 소개한다. 휴대용 35밀리미터 카메라 시대를 열고 새로운 사진 시스템을 개척한 라이카 Ⅰ, 롤 필름을 채택하고 개선된 뷰 시스템을 제공한 롤라이플렉스 이안 리플렉스, 초점면 셔터가 수직으로 움직이는 콘탁스 레인지파인더, 유럽 카메라 시장에 진출해 시대의 축을 변화시킨 ‘한자캐논’, 풀 프레임 뷰파인더와 포괄적인 렌즈 범위로 SLR 카메라 시장의 판도를 뒤흔든 니콘 F, 교환 렌즈를 사용한 캐논플렉스 SLR 등 역사적인 카메라의 탄생 배경과 특징들을 살펴볼 수 있다.
카메라의 이야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저자는 굵직한 사건의 사이사이에 등장한 독특한 카메라들을 추가해 다채롭고 신선한 정보를 전달한다. 단춧구멍을 통해 조심스럽게 렌즈가 튀어나오도록 고안한 ‘은폐 조끼 카메라’, 세계대전의 전운이 감돌던 1936년 스파이들의 애용품으로 인식된 미녹스 초소형 카메라, 1975년 캐논에 앞서 최초로 디지털카메라를 개발한 코닥, 왜곡된 효과로 매력만점의 결과물을 얻어내는 홀가 카메라, 네 개의 렌즈로 입체 사진을 찍는 님슬로 3D 카메라, 비행기 격납고로 만든 세계에서 가장 큰 핀홀 카메라 등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리지는 않지만, 카메라 발전사에 새로운 시도로 존재를 알린 카메라의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기록을 예술로 끌어올리다.”
시대의 눈과 심장이 된 위대한 사진가들


카메라는 단순히 기록을 위한 도구만은 아니다. 부당한 사건의 진실을 밝혀 여론을 형성하기도 하고, 때로는 정치 프로파간다의 수단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이 책에는 전쟁 사진가로 명성을 누린 로버트 카파, 독일의 포로 수용소에서 탈출해 레지스탕스에 가담한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베르겐 벨센 수용소의 사진을 찍은 조지 로저, 유럽 전쟁 고아들의 사진을 찍은 데이비드 시모어 등 ‘매그넘’ 사인방을 비롯해 대표적인 사진 저널리스트들이 등장한다.
카메라는 예술계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사진가들은 진보적이고 실험적인 시도를 통해 회화의 한계를 넘어 미술계의 지평을 넓혔다. 외설과 예술을 넘나들며 충격적인 메시지를 던진 로버트 메이플소프, 회화와 사진을 접목한 여성 사진가 거트루드 캐제비어, 사진 분리파 운동을 주도하며 사진계의 리더로 활약한 알프레드 스티글리츠, 남다른 감각으로 사진계에 큰 영향을 미친 다다이스트 만 레이 등, 사진을 당당히 예술의 한 분야로 정착시킨 인물들의 사진 세계와 흥미로운 일화를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카메라를 넘어 사진이라는 매체가 전달하는 역사의 여정에 동참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매우 유익한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사진의 시작 / 라이츠와 바르나크 / 예술 작품이 된 몽타주 / 주프락시스코프 / 즉석카메라의 등장 / 심령술사 아서 펠리그 / 조리개로 만든 빛망울 / 카메라 인사이드 1 / 스튜디오 조명의 수난사 / 배고픈 전문 사진가의 길 / 옹카 봉카 / 비둘기 카메라 / 진기한 유리판 네거티브 / 간발의 차이를 판독하다 / 과거에서 온 이미지 / 카메라 인사이드 2 / 계란지 만들기 / 은빛 가장자리 / 세계에서 가장 큰 사진 / 우주에 남겨진 카메라 / 평범함을 추구한 사진가 / 고양이의 사생활 엿보기 / 나는 카메라다 / (…중략…) / 님슬로의 전방위 재난 / 전쟁 사진가의 스캔들 / 필름 누아르가 사랑한 배경 / 영국 사진의 아버지 / 솔라그래피 / 가장 희귀한 카메라 / 홀가 카메라의 매력 / 매그넘의 힘 / 요절한 천재 메이플소프 / 오토크롬 시스템 / 나다르와 거인의 공중 촬영 / 간단한 시간 계산법 / 머리 뒤에 달린 눈 / 촬영지를 기억하라 / 수집가들의 로망 롤라이플렉스 / 얼굴을 알아보는 카메라 / 다게레오타입의 완성 / 당신의 작은 사진 부스 / 최초의 비행 사진 / 모험가의 카메라 / 여성 사진 개척자 / 수집가들의 로망 롤라이플렉스 / 페츠발과 포익틀랜더 /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 수제 카메라 장인 / 자이스 이콘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