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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마스, 토론 배틀을 열다
하버마스, 토론 배틀을 열다
저자 : 조상식
출판사 : 탐
출판년 : 2022
ISBN : 9788964964651

책소개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철학자 하버마스의
민주주의 의사소통 수업에 초대합니다!

철학자 하버마스에게 직접 수업을 듣는다면 어떨까요?
여러 입장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사회 문제를 뜨겁게 토론하는 현장에 갈 수 있다면!
〈탐 철학소설〉 시리즈 42권 《하버마스, 토론 배틀을 열다》 속 주인공인 독일에서 홀로 유학하며 하비 선생님이 세운 시민정치아카데미에서 대학생, 노숙자 활동가, 청년 정치가 지망생 들과 함께 민주주의 의사소통 수업을 받습니다. 하비 선생님은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가 토론에 있고, 합의 과정과 규칙을 이해하고 터득하는 것이 시민 소양의 핵심이라고 가르칩니다.
진서와 함께 하비 선생님의 철학 수업도 듣고, 〈미래의 정치가 토론 대회〉에 참여해 불꽃 튀는 토론에 참가해 보면, 민주주의 의사소통이 무엇인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하버마스는 누구일까요?
하버마스(J?rgen Habermas, 1929~)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철학자 중 한 사람으로, 독일 전통의 철학적 유산을 계승하면서 당대 세계 철학의 성과를 자신의 사상에 적용해 발전적으로 소화해 낸 사회 철학자입니다. ‘공론장’, ‘의사소통의 합리성’ 추상적인 철학자인 동시에 정치, 사회, 문화, 예술, 국제 분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어나는 논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실천적인 저널리스트입니다. 저서로는 《공론장의 구조 변동》, 《인식과 관심》, 《사실과 타당성》, 《의사소통행위이론》 등이 있습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뛰어난 철학가, 실천적인 지식인, 폭넓게 활동하는 저널리스트인
하버마스 선생님께 철학 수업을 듣는다면 어떨까?
〈탐 철학소설〉 시리즈 42권 《하버마스, 토론 배틀을 열다》의 주인공 진서는 독일에서 홀로 유학을 하고 있습니다. 공부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부모님을 따라가지 않고 독일에 남았습니다. 독일에 남아 하비(하버마스) 선생님이 운영하는 ‘시민정치아카데미’의 수업을 듣고 〈미래 정치가 토론 대회〉에 참여하여 토론 현장을 가까이서 경험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진서가 다니는 ‘시민정치아카데미’는 언어적 논리력과 대화의 윤리를 지킬 줄 아는 의사소통을 통해 민주주의 원리를 가르치면서 합리적인 정치가를 양성하는 곳입니다. 진서는 그곳에서 하비 선생님의 의사소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노숙자이자 환경운동가이기도 한 클라우스, 노동자 집안 출신의 대학생이자 사회민주당 조직의 멤버인 게리, 가톨릭 집안 출신 엘리트인 법학 전공자인 헬무트, 철학을 전공하는 얀, 자연 과학을 전공하는 토비아스 등 다양한 배경과 정견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토론을 통해 민주주의를 배웁니다. 특히 〈미래의 정치가 토론 대회〉의 준비팀으로 참가해 다양한 사회적인 문제을 주제로 치열한 토론을 하는 현장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진서는 가슴 뛰는 성장의 순간을 경험합니다.

어렵고 난해한 하버마스 철학, 하버마스의 수업으로 따라가 보자!
하버마스는 지금까지 3천 종이 넘는 연구물을 출간하고 발표하면서 현대 철학을 대표하는 비판 이론 분야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제2세대 비판 이론가입니다. 그는 《공론장의 구조 변동》에서 시민적 공론장이라는 자유주의적 정치 사회 모델의 발생과 진화 과정을 해명하였습니다. 그리고 《인식과 관심》에서는 언어 문제를 바탕으로 비판 이론의 발전 방향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상적인 담화 상황’ 개념을 제시하며 여기에 사회 해방과 민주주의의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는 전통적인 의식 철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의사소통행위의 철학’에 연구의 초점을 맞추어 더욱 깊이 연구하였습니다. 그 결과로 세상에 내 놓은 《의사소통행위이론》을 통해 의사소통 행위는 도구적인 합리성과 달리 인간의 구체적이고 일상적인 삶에 기반을 둔 합리성의 또 다른 측면이면서 동시에 물질과 권력의 일방적인 지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영역이기도 하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한 보충으로 ‘체계’와 ‘생활 세계’라는 2단계 사회 개념도 제시하였습니다.
하버마스의 철학을 관통하는 중요한 신념이 있습니다. 하나는 대화와 타협이라는 합의에 기초한 민주주의 절차와 제도에 대한 믿음입니다. 다른 하나는 현대 사회가 안고 있는 각종 문제점들, 이를테면 경제적 불평등, 사회적 소수자 차별, 정치적 폭력, 부정의, 반인권 등에 끊임없이 비판하고 맞서 싸워야만 이 사회가 개선될 수 있다는 신념입니다. 이 두 가지 신념을 바탕으로 전개하는 민주주의 의사소통에 대한 철학을 배우는 과정이 《하버마스, 토론 배틀을 열다》에 담겨 있습니다.
하버마스의 철학이 다루는 주제가 무척 다양하고 난해하여 어쩌면 청소년이 이해하기에 조금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탐 철학 소설 《하버마스, 토론 배틀을 열다》는 소설적인 구성을 통해 여러 등장인물이 나름대로 하버마스의 철학에 대해 질문하고, 해석하고, 나름의 입장을 주장하며 토론하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하버마스, 토론 배틀을 열다》를 통해 시민정치아카데미의 수업에 함께 참여하여 하버마스의 철학을 더 풍부하게 이해하는 멋진 경험을 누려 볼 수 있습니다.

인문학을 처음 시작하는 청소년을 위한 철학 소설 시리즈

청소년 인문서 분야의 혁신으로 평가받으며 중고교 교사와 학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탐 철학 소설〉 시리즈는 동서양 사상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철학자들의 사상을 한 편의 소설로 풀어낸, 청소년을 위한 교양 소설 시리즈이다. 철학자들의 사상을 이루는 어려운 개념과 단단한 이론이 소설을 통해 내 삶과 연결되고, 이해하고, 새롭게 해석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탐 철학 소설〉 시리즈는 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여러 공공 기관 및 청소년 관련 단체에서 우수 도서로 선정되었다.

-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도서
- 한국출판인회의 선정 이달의 책
- 책으로따뜻한세상만드는교사들 권장도서
- 한우리독서운동본부 필독도서
- 아침독서신문 추천도서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프롤로그_독일에 홀로 남은 아이
1. 녹색당 지지자 클라우스
2. 시민정치아카데미
3. 거지와의 토론
4. 음악가의 고뇌
5. 언어와 사물
6. 클라우스의 신념
7. 미래의 정치가 토론 대회
*에필로그_노숙자 출신 국회 의원 탄생

*부록
하버마스 소개
하버마스 생애
읽고 풀기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