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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주 시집. 총 6부로 나누어진 이번 시집은 자연스럽고 신선한 이미지가 잘 다듬어진 역동적 시어와 함께 어우러져 펼쳐지고 있다.

自序
작품해설·純粹 抒情과 아포리즘의 美學 / 홍윤기

1부 하늘에 쓴 연서
하늘에 쓴 연서
달빛
봄의 소야곡
달빛을
달님
달빛(노래)

2부 밤에 누가 나를 부를까
밤에 누가 나를 부를까
사랑은 철학인가
후회
꽃은 별을 사랑하네
찔레도 뻐꾹도 이제는
가시던 고개
찔레꽃

3부 경주를 찾아
경주를 찾아
오늘도
아니 오는 까닭은
왜 못 오시나요
눈 내리는 날
눈이 내리는데

4부 동학사 가는 길
동학사 가는 길
저 산 넘으면
낙화
제사
나는 죽음 위해 살았네
내가 가더라도
명당
떠나가는 소리

5부 노도
눈처럼 하얗았으면
하얀 이상향
이슬
노도
홀로 가는 길
열차
독서
샛별에
신선
별천지
사표
절차탁마
효도
효성
효심
하사불성
마음을 닦읍시다

6부 아침의 나라
에밀레야
삼팔선
이런 세상이라면
한국의 비극
암흑
데모
통일전망대에서
석굴암 가는 길에
석굴암 대불
은진미륵불상
달빛(악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