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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나를 찾아가는 천직 여행
잃어버린 나를 찾아가는 천직 여행
저자 : 포 브론슨
출판사 : 물푸레
출판년 : 2009
ISBN : 9788981102746

책소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찾아가는 천직여행~
일반적인 편견과 두려움을 깨고 자아를 찾아가는 루트가 시작된다

자신의 천직 찾아 달리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천직 여행』. 우리는 끊임없이 무얼 하며 살아야 하는지 고민한다. 어떤 직장에 들어가야 할지, 직장에 다니면서는 이 일이 나에게 적성이 맞는지 등등. 그러다가 안주하게 되고, 마음 한편에 있는 천직에 대한 열망을 억누르고 그냥 그렇게 살아간다. 저자인 포 브론스는 자신의 천직을 찾아 떠난 900명 이상의 사람들과 인터뷰 후, 그들의 이야기 중 인생을 되돌아보고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이들의 이야기만을 찾아서 엮었다.

첫 번째 이야기는 달라이 라마의 편지를 받은 자 린포체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꼭 무언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없었던 린포체는 열일곱 살에 달라이 라마의 편지를 받는다. 자신이 위대한 정신적 지도자였다는 말을 들은 그는, 주변의 강력한 권유에 떠밀려 드레풍 사원으로 떠난다. 진정한 성자로 성장한 린포체는 두려움을 치유하고 자신이 진정으로 발전하는 방법을 전한다.

자 린포체의 이야기를 비롯해서 총 35편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우리를 막연하게 불안하게 하는 ‘천직’을 찾아 떠난 실제 인물들의 인생을 펼쳐낸다. 그들은 해고를 당하거나 이혼을 하거나 병에 걸리는 등 가장 힘든 시기에 봉착 했을 때 용기를 내어, 그 시기를 전환점으로 밟아 앞으로 향해 간다. 그들 모두가 행복하고 밝은 미래를 보장 받은 삶을 살지는 않지만, 솔직하고 진솔한 이야기로 자신의 미래를 고민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무얼 하며 살아야 할까?”라는 궁극의 질문에 대한 대답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 위해 준비하는 20대도, 내가 가고 있는 길이 맞는지 끊임없이 고민스럽지만 앞만 보고 달려야 하는 30대도, 열심히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며 삶의 새로운 의미를 찾고 싶어 하는 40대도…… 누구든 “무얼 하며 살아야 할까?”라는 궁극의 고민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우리가 일에 대해 고민하는 이유는 살면서 일을 위해 보내는 시간이 그 어떤 시간보다 많은 만큼 무슨 일을 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은 만족할 만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고, 자신이 하는 일에 만족하지 못하며 불만을 가진 사람은 그에 따라 어딘가 불만족스럽고 불행한 삶을 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지금 자신의 삶이 불만족스럽다면 그것을 바꾸기 위해 무엇을 했는가? 상황을 바꾸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그저 불평만 쏟고 있지는 않는가?
이 책의 저자 포 브론슨은 “무얼 하며 살아야 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의미 있는 해답을 찾기 위해 900명이 넘는 사람들과 인터뷰를 한 후 단순히 흥미 있는 이야기가 아닌, 인생을 되돌아보고 위안을 얻을 수 있을 만한 이야기들을 골라 책으로 묶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허구가 아닌 실제 사례라는 점이다. 때문에 이 이야기들은 두서가 없고 복잡하다. 또한 “그리고 모두가 행복했다.”는 할리우드식 결말을 보장해주지도 않는다. 이 책은 사람들의 실제 인생을 담은 사회적 다큐멘터리일 뿐, 만병통치약이 줄 수 있는 위안과 수월함은 담고 있지 않다. 다만 진실하고 솔직한 이야기로 부족한 부분을 채웠을 뿐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서른여섯 명의 사람들은 만족스러운 삶에 이르기 위해 스스로 삶을 바꿨다. 그들 가운데는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따르거나 스스로 운명을 일구어 한길로 매진한 이들도 있고, 현재와는 다른 삶을 바라기만 하다가 해고, 파산, 이혼, 질병,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같은 고통을 겪고 갈림길에서 더 나은 삶을 향해 발을 내딛은 이들도 있다. 또 계속 도전하며 원하는 삶에 도달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이들도 있다. 그들에게 공통적으로 가장 중요한 일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이 무엇인가를 알아내는 것이었다.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모른 채 가슴이 텅 빈 듯한 공허함을 느끼면서 사는 사람, 삶의 중요한 기로에서 고민하며 도움과 용기를 바라는 사람, 만족스럽지 않은 자신의 삶을 바꿀 수 있기를 바라며 마음속에 꿈을 키우는 사람, 언젠가 자신이 정말 원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게 될 날을 기다리며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 소개된 이야기들을 통해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고 위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하며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미래의 행복에 대한 희망과 그것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충동을 함께 느끼게 될 것이다.

운명이 정해준 삶을 사는 사람들
운명의 손이 내 삶의 방향을 가리켜준다면 삶이 사뭇 쉬워지지 않을까? 무얼 하며 살아야 할까라는 고민 따위는 단번에 없어지지 않을까? 정말 운명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만큼 강렬하게 끌리는 일을 만날 수 있다면 그만큼 큰 행운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절대적으로 신봉하는 달라이 라마에게 자신이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자 린포체의 환생이라는 편지를 받은 체아오 돈덥은 운명을 받아들이는 삶을 택하고도 마음의 평정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야 했다. 달라이 라마와의 미국 순행을 계기로 인도를 떠나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그는 지금까지 지내던 사원을 떠나 아무도 간섭하지 않는 혼자만의 삶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목적이 정해진 삶을 살고 있지만 스스로 그 목적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만족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달라이 라마의 편지를 받은 청년」

홍보회사에서 일하던 캣 제임스는 언젠가는 거래처에서 연봉이 높은 일자리를 제안할 것이라는 기대로 오랜 근무 시간을 참으며 정신없이 일에만 매달려왔다. 그리고 마침내 한 회사에서 지금 받는 연봉의 두 배를 제안하며 오라고 했다. 하지만 그녀는 선뜻 그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일이기는 하지만 그 일은 자신이 남은 생애 동안 하고 싶은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그 제안을 거절하고 다니던 회사도 그만두고 새로운 삶을 모색했다. 그리고 우연히 타로 카드 점을 봤는데 생전 처음 보는 사람에게서 자신이 어릴 적부터 하고 싶었던 정원사 일을 정말 잘하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그 일에 대해 이웃 사람에게 이야기했는데 그 이웃이 자신이 방금 원예 강좌 카탈로그를 버렸다고 했다. 바로 그날이 강좌의 마감일이었다. 이 모든 일이 운명이라고 생각한 캣은 강좌에 등록했고 근처 묘목장에서 일하고 강좌를 들으며 1년 6개월을 보낸 지금 현재의 삶과 미래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우연히 운명을 만나다」

타인의 행복을 위한 삶
어린 시절 쿠바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아나 미야레스는 10대 때부터 은행에서 일하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행장 자리에까지 올랐다. 남들이 보기에 성공적인 삶에 이른 그녀는 자신의 일이 싫었고 사회 복지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 가족들을 반대가 두려워 용기를 내지 못하던 그녀에게 한 친구가 빈민지역 재개발사업 담당자로 일해보지 않겠느냐고 제안했고, 그녀는 망설이다가 결국 제안을 거절하기 위해 그곳에 찾아갔다가 1년 동안 일하기로 결정한다. 가족들은 그런 그녀를 이해하지 못했고 결국 딸마저 그녀와 멀어졌다. 하지만 그녀는 계속 그 일을 하며 오랫동안 바라던 지역 센터까지 만들기에 이르렀다. 지금 그녀는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동안 헌신한 지역 센터 사람들과도 어색한 관계가 되었지만, 자신의 신념을 따르는 삶을 멈추지 않을 생각이다. 「어느 이상주의자의 행복」

대학을 졸업한 앤터니 윌슨은 전부터 꿈꾸던 교사가 될 것인가, 모든 사람들이 선망하는 외교관이 될 것인가 선택의 기로에서 외교관을 먼저 하고 나중에 교사가 되기로 결정한다. 이 나라 저 나라 돌아다니며 외교관으로서 승승장구하던 그는 태국에서 주재하던 중 병에 걸려 병원 침대에 누워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 “내가 이 세상을 일찍 떠나게 된다면, 무엇을 하지 않은 게 가장 안타까울까?”라고 자문한 그는 영국으로 돌아가 교사가 되는 길을 택한다. 5년째 영국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지역에서 고등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는 그는 그곳의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좋다며, 앞으로 계속 아이들을 가르칠지 교육 정책 개선에 이바지할지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 「꿈을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짧을 수도 있다」

삶과 일이 조화로울 수 있을까?
커트 슬로슨은 시학 교수가 되기 위해 박사 과정을 밟고 있었다. 어느 날 형이 일하는 곳의 사장이 형이 출근하지 않았다며 전화를 했고, 형의 차가 발견된 숲 근처를 6일 동안 뒤진 끝에 자신의 사냥총으로 목숨을 끊은 형의 시신을 발견한다. 그때부터 지독한 슬픔에 빠진 그는 형보다 먼저 결혼하고 시학 교수가 되기 위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고 있는 자신의 삶을 형이 부러워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남몰래 죄책감을 느낀다. 박사 학위를 포기하고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요리학교에 들어가 요리사가 된 그는 형이 죽은 뒤 태어난 딸에게도 제대로 된 사랑을 주지 못하며 형에 대한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아직 슬픔에서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그는 이제 죄책감으로 인한 슬픔을 똑바로 바라봄으로써 자신의 삶은 스스로 노력해서 일군 것임을 인정하고 딸을 온전히 사랑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 「지독한 슬픔을 딛고」

변호사로 일하던 릭 올슨은 어느 날 아이와 함께 집 근처 산에 올랐다. 그곳에서 그는 수없이 보았지만 정작 아무것도 모르는 것들에 대해 이것저것 질문을 던지는 아이를 보며 큰 충격을 받는다. 지금까지 그는 일하는 즐거움은 거의 느끼지 못하고 일에 매달려 살다시피 해왔다. 그는 앞으로는 일을 줄이고 즐거운 일을 하면서 살기로 했는데, 그가 찾은 즐거움인 아이스하키를 하다가 부상을 당해 10개월 동안 재활 치료를 해야 했다. 하지만 새로운 삶을 시작한 그는 사고 후 파산 선언을 하고 두 차례 큰 수술을 해야 했음에도 치료만 끝나면 자유롭게 살 수 있다는 생각에 치료를 받는 내내 웃을 수 있었다. 이제 그는 장거리 트럭 운전사로 일하며 더 이상 일에 ?기지 않고 사랑하는 아들에게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이의 눈을 통해 새로운 삶에 눈뜨다」

꿈에 이르는 길이 오래 걸릴 수도 있다
고등학교 때부터 라디오를 좋아한 레이디 J는 라디오 방송 일을 하고 싶었다. 꿈을 이루기 위한 시간을 5년으로 정하고 대학 졸업 후 계속 방송국을 맴돌며 리포터로 활약하다가 결국 뉴스 진행이라는 꿈까지 이루는 동안 정해놓은 시간이 지났다. 이제 다음 단계로 나아갈 때가 되었고 그녀는 회계 감사관이 되었다. 꿈을 잊은 채 7년 동안 별 문제 없이 회사에 다년지만, 회사가 합병되면서 새로 온 상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게 된 그녀는 탈출구가 필요했다. 그래서 다시 라디오 방송국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그녀는 미리 녹음해둔 방송을 업무 시간에 했다는 사소한 오해 때문에 해고당하기에 이른다. 그녀는 소송을 걸어 복직할 수 있었음에도 예전과 달리 인색해진 회사에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이제 그녀는 심리 치료사로 일하며 아침마다 라디오 방송국에서 7분 30초씩 뉴스를 읽는다. 예전처럼 돈을 많이 벌지는 못하지만 남을 도우며 스스로를 돕는 한편 꿈을 놓지 않고 살아간다는 사실에 자신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뉴스 읽는 여인」

시드니 로스는 어릴 적 학교에서 교사에 대한 반감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언어학 대신 과학을 택했다. 그리고 계속 잘못된 길을 바로잡지 못하고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해 결국 교수가 되었다. 1970년대 과학 기술에 대한 열기가 뜨거울 때는 열정적인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이 즐거웠지만, 과학 기술에 대한 열기가 사그라지자 그의 열정도 식었다. 그래서 그는 열정을 다른 곳에서 찾고자 법학 강의를 들었다. 직업을 바꿀 생각은 없었고 단지 순수한 학문적 열정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만족했다. 하지만 학교 당국에서 화학과 교수를 절반으로 감원하겠다고 발표하고 입장이 바뀌었다. 그는 종신 교수였지만 당국에서는 조기 퇴직하면 보상금을 주겠다며 은근히 압력을 넣었다. 당시 그는 경제 형편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일을 찾아야 했고,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기에는 늦은 나이라는 두려움을 떨치고 로스쿨에 들어갔다. 로스쿨 졸업 후에도 쉽게 일자리를 찾지 못했지만, 오랜 기다림 끝에 기회가 왔고 화학 교수에서 일흔의 풋내기 변호사로의 신분 추락도 개의치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던 그는 부유하거나 유명하지는 않지만 자기 일에 만족하는 행복한 변호사로 살고 있다. 「다시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가 있을까?」

삶이 끝나지 않는 한 도전도 끝나지 않는다
어머니의 뜻에 따라 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하던 칼 컬랜더는 그가 쓴 단편소설이 영화화되면서 할리우드에 입성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그 영화의 시나리오만 쓰고 고향으로 내려가 순수문학을 하겠노라고 장담했다. 하지만 다른 영화의 시나리오를 써보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거절하지 못한 그는 결국 17년 동안 할리우드를 떠나지 못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알게 된 친구로부터 고향 대학의 1년 계약직 강사 자리가 났다는 말을 들은 그는 새로 시작하기 위해 할리우드를 떠나 그곳에서 강사로 일하고 있다. 그는 1년 동안 강의를 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담은 글을 쓸 생각이었다. 하지만 코미디언인 친한 친구가 자서전을 대필해달라고 부탁했고, 자신의 이야기를 잘 쓸 수 있을지 겁이 났던 그는 두어 달이면 끝낼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그 일을 하겠다고 했다. 본격적으로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지는 못했지만 그는 적어도 17년이나 몸담았던 할리우드를 떠남으로써 첫발은 내디딘 셈이다. 이제 그 첫걸음의 끝이 오랫동안 닿지 못한 꿈에 이를 수 있을지는 그의 의지와 용기에 달렸다. 「할리우드를 떠나면 진짜 작가가 될 수 있을까?」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투자은행에서 부행장 자리에까지 오른 돈 린은 그곳에서 조금만 더 열심히 일했다면 누구나 바라는 선망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그는 메기 양어장과 농장, 방직공장, 사료공장, 어류가공공장, 노인복지관 등을 운영하며 연간 1600만 달러의 판매 실적을 올리는 메기 양식업자이다. 오래전부터 투자은행의 비도덕적인 사업 행태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지만 쉽게 일을 그만두지 못했던 그는 어느 날 출장을 마치고 오랜만에 집에 들어갔을 때 아들이 자신을 못 알아보고 울음을 터뜨리자 더 이상 그렇게 살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마침 연봉 협상을 할 때가 되었고 회사에서 연봉을 인상해주지 않자 어떻게 할지 고민하던 차에 장인이 양어장을 관리해보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다. 그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으므로 그곳으로 내려가 양어장과 농장을 꾸려가기 시작했고 이제 제법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상속세를 걱정한 장인이 최근에 양어장을 팔기로 결정했고 그는 다시 다른 일을 찾아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20여 년 동안 양어장을 운영해온 그는 다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지만 그동안 그가 쌓아온 농업에 해박한 지식이 새로운 길을 열어주어 몇 곳의 생명공학 회사에서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는 다시 기대에 차서 새로운 삶에 도전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 「뒤에 있는 문이 닫히면 앞에서 다른 문이 열린다」

[해외 언론 서평]
브론슨은 “무얼 하며 살아야 할까?”라는 질문에 대해 다양하고 생생한 관점에서 답한다. 이 책은 쉽게 잘 읽히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성공에 대한 브론슨의 색다른 평가 기준은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이상적인 위안이라 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자신의 삶을 바꾸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도 이 책을 읽다 보면 기운이 나고 위안을 받게 될 것이다. 이 책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한결같이 훌륭하다.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

새해 결심을 돕는 책. 아직 한 번도 전문 상담가를 만나본 적이 없는 이들을 위한 완벽한 직업 가이드. 엘르닷컴

지금은 진부한 상투어가 된 ‘중년의 위기’라는 주제에 다시 한 번 강렬한 열정을 불러일으키게 한다.『피플』

영감을 주는 책이다. 이 책에 담긴 실로 다양한 증거들은 독자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하다.『파이낸셜 타임즈』

브론슨의 글은 매력적이다. 그는 명쾌하고 정직하게 글을 썼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삶을 어떻게 살 것인지 곰곰 생각해보지 않을 사람이 과연 있을까? 『시애틀 타임스』

희생과 용기, 헌신, 때로는 실패의 사례들로 넘치는 이 책은 중요한 인생의 기로에 있거나 위험에 도전하려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해결책을 제시해줄 것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편견과 위선은 절대 찾아볼 수 없는 정말 멋진 책이다. 브론슨은 이야기와 자신의 견해를 절묘하게 엮어냄으로써 주제를 잘 드러내고 있다. 용기를 불러일으키는 독특한 글쓰기이다.『아틀랜틱 저널 컨스티튜션』

“무얼 하며 살아야 할까?”라는 질문에 대해 브론슨이 찾아낸 해답은 중년의 사람들과 대학 신입생 모두에게 똑같이 유용하다. 『클리브랜드 플레인 딜러』

[독자들이 보낸 편지]
오늘 아침 책을 읽는 내내 내면에서 강한 자극을 느꼈습니다. 그 느낌을 굳이 설명하자면 나의 영혼, 나의 자아, 나의 중심을 휩쓴 토네이도라고 할까요? 이런 느낌을 가지고 내가 무얼 할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엄청난 활력을 느끼게 해준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루이지애나에서 앤 페인

제대로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내가 처한 현실이 실제와 매우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지금껏 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살아온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나 자신과 내 꿈, 평화를 회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 영혼을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멕시코에서 서지오 몬티엘

우리 동네 도서관에는 이 책이 네 권 있는데, 대기자가 열일곱 명이나 있습니다. 그래서 동네에서 좀 떨어진 교외의 도서관에서 책을 구했습니다.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이처럼 뜨거운 반응을 보인 책은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당신의 책은 자신을 들여다볼 기회를 갖게 합니다. 독자 스스로 삶에 대한 질문에 답을 찾게 합니다. 이 책 덕분에 당신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팬이자 친구, 존 D. S.

당신은 내가 누구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마치 나의 잠재의식을 인터뷰하고 이 책을 쓴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내 영혼을 울게도, 아프게도, 웃게도 만든 책을 써주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한 번에 몇 가지 이야기밖에 읽지 못했습니다. 보통 한 달에 50권의 책을 읽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드문 일이지요. 이 책을 읽으면서 밤마다 나의 꿈과 편안하게 마주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나의 삶에 다시 꿈이 찾아든 것을 기뻐하며 혼자 미소 지었습니다. 워싱턴에서 제프 그레고리

나는 드라마나 운동 경기를 시청하느라 시간을 허비하는 대신 도서전에 갔습니다. 그리고 몇 시간 후 당신의 책을 샀습니다. 이제야 내 인생으로 무얼 해야 할지 알겠습니다. 나는 예순세 살입니다! 책을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군요. 플로리다에서 러스 화이트

내게는 컴퓨터가 없어서 마을 도서관에서 이메일을 쓰고 있습니다. 나는 혼자 힘으로 아이 넷을 키우며 지난 15년간 최저 임금이나 다를 것 없는 돈을 받으며 이 직업 저 직업 전전했습니다. 어느 날 당신의 책을 순식간에 읽어치웠습니다. 그리고 학자금 대출을 받아 대학에 등록했습니다. 난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미주리에서 팸 아론톤

당신은 질문을 하고 내가 처음 보는 유형의 답을 주었습니다. 여러 상황들을 엉터리 범주로 분류하는 대신, 무언가 결정을 내린 뒤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당신의 책은 세월이 흘러도 계속 읽힐 것입니다. 코네티컷에서 존 러살

당신의 책은 내게 요동치는 바다 위의 부표입니다. 이 책은 놀랍게도 내게 딱 필요한 것을 주었습니다. 당신의 질문과 그에 대한 견해를 읽으며 나는 숨을 제대로 쉴 수가 없었습니다. 당신은 자유인이 되는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공포, 기쁨에 대해 깊이 파고들었습니다. 나는 당신의 정직과 지혜 그리고 당신이 들려준 이야기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애틀랜타에서 앤 월슨

나는 삶을 거꾸로 살아왔습니다. 스물네 살에 심각한 병에 걸렸는데, 의사는 2년에서 10년 정도밖에 살 수 없다고 하더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직장을 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을 나이에 나는 오직 건강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내년이면 나는 쉰 살이 됩니다! 당신의 책은 내 영혼을 살찌웠습니다. 반 정도 읽었을 때, 입양된 사람이 친부모를 만나면 이런 기분이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휴스턴에서 킴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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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들어가는 글_ 삶을 향한 질문에 정답이 있을까?

운명이 정해준 자리
달라이 라마의 편지를 받은 청년
진정한 열정을 찾아 헤맨 8년
한길로 여행하는 우주항공 공학자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이기적인가?
우연히 운명을 만나다
뇌에는 달콤한 사탕이 필요하다?
거절할 줄 모르는 여자

타인의 행복
어느 이상주의자의 행복
어머니의 삶은 점묘화와 같다
나만의 성당 짓기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샘물 같은 사람
꿈을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짧을 수도 있다
부모는 자식을 위해 꿈을 포기해야 할까?
아버지의 기대와 아들의 꿈

삶과 조화로운 일
두려움이라는 수박 내려놓기
지독한 슬픔을 딛고
아이의 눈을 통해 새로운 삶에 눈뜨다
뉴올리언스의 특별함
함께 일하는 부부
그가 경찰관이 된 이유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기

꿈을 찾아가는 느린 길
분노를 이기고 목회자로 거듭나다
늦깎이 대학생
뉴스 읽는 여인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면
우울증과 화학공학
모델 세계에서 현실로 돌아오다
다시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가 있을까?

삶을 향한 도전은 끝나지 않는다
바다 밑에서 새로운 삶을 찾다
할리우드를 떠나면 진짜 작가가 될 수 있을까?
꿈을 이루지 못하게 막는 적은 자기 안에 있다
자신을 위해 춤추는 고급 룸펜
다른 일이 아닌 더 나은 삶이 필요하다
성공한 그녀가 불행했던 이유
뒤에 있는 문이 닫히면 앞에서 다른 문이 열린다

나가는 글_ 가장 열심히 할 수 있는 일이 가장 소중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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