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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생일 초대
숲속의 생일 초대
저자 : 문정희
출판사 : 바우솔
출판년 : 2018
ISBN : 9788983897398

책소개

세상은 친구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친구를 위한 최고의 생일 선물은 무엇일까요?
문정희 시인이 부르는 세상 모든 친구들을 위한 노래!

전 세계 74억 명의 인구가 살고 있으니, 우리는 얼마나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성격, 외모, 취향은 물론 인종, 지역, 세대 등 사람은 저마다 다 다르니까요. 서로 다른 게 당연한데, 우리는 왜 그 ‘다름’을 차별하고 나누고 가르는 걸까요?
『숲속의 생일 초대』는 이념과 지역, 세대와 계층으로 갈라진 세상과 달리, 숲에 모여 편견 없이 하나 되어 친구의 생일을 축하하는 동물들의 어울림을 담은 시 그림책입니다. 특유의 생명력과 건강함으로 한국 여성시를 이끌어 온 문정희 시인은, 다양함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친근한 언어로 노래했습니다. 그 사랑스러운 숲속 세상은 그림책의 대가 한병호 작가의 손끝에서 생생하게 피어났습니다.
숲속에 사는 곰은 생일을 맞아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모든 친구들을 숲으로 초대합니다.
[예스24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 세상 모든 친구들을 위한 노래!
곰의 생일날, 토끼가 제일 먼저 깡충깡충 숲으로 뛰어와 풀꽃다발을 선물합니다. 하늘을 날던 독수리는 멋진 깃털을 선물로 가져옵니다. 다람쥐는 맛있는 알밤을 들고 오고, 아장아장 모래 바닥을 기어 온 물개는 예쁜 조약돌을 품고 오지요. 매미는 선물로 목청껏 노래를 불러줍니다. 사는 곳, 생김새, 목소리 등은 모두 다르지만, 곰을 사랑하는 마음은 모두가 한결같습니다.
요즘은 아이들도 끼리끼리 어울려 다닌다고 해요. 친구를 사귀는 데에 집이 잘사는지, 머리가 똑똑한지, 외모가 뛰어난지… 그런 게 정말 중요한 걸까요? 그림책 속 동물들은 서로 달라 보여도 한마음으로 금방 친구가 됩니다. 사이좋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면 절로 미소를 머금게 되고, 자연스럽게 ‘타인을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법’을 깨닫게 됩니다.
너와 내가 다르고, 그 모습 그대로 의미 있기에 우리는 모두 특별합니다. 이 책은 편견 없이 즐겁게 노는 동물들을 통해 함께하는 기쁨, 나누는 즐거움을 보여주지요. 책을 보며 세상 모든 친구를 품에 안을 수 있는 넉넉하고 따뜻한 마음을 키워 보세요.

*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보내는 방법!
토끼, 거북이, 펭귄, 독수리, 다람쥐… 숲에 모인 동물 친구들이 잔디밭에 빙 둘러앉아 소리 높여 생일 축하 노래를 부릅니다. 숲속은 합창 소리로 가득 차요. 특별한 날, 사진 촬영이 빠질 수 없지요. 하늘과 바다와 땅, 봄 여름 가을 겨울, 낮과 밤이 모두 함께 모여 웃습니다.
누구나 특별한 생일 파티를 꿈꿔 본 적이 있을 거예요. 근사한 파티 장소, 커다란 케이크, 예쁜 드레스, 비싼 선물. 그러나 그러한 것이 없어도 숲속 생일잔치는 너무나 훌륭합니다. 친구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마음만큼 크고 좋은 선물은 없지요.
우리가 특별한 날을 정해 선물을 주고받는 이유는 소중함과 고마움을 표현하고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누군가를 위해 의미 있는 행위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서로의 마음은 풍요로워지지요. 마음을 담은 숲속 동물 친구들의 선물은 진짜 ‘선물’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합니다. 누군가와 함께하는 시간과 추억이야말로 생애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요.

* 자연과 계절 속 모든 변화와 함께 성장하는 어린이!
봄 나라의 종달새, 여름 나라에서 온 매미, 빨간 단풍잎을 물고 잠자리를 따라온 기러기, 얼음 조각이 무거워 뒤뚱거리는 펭귄. 시간과 공간, 계절을 대표하는 다양한 동물이 순서대로 등장합니다. 깡충깡충, 아장아장, 맴맴. 리듬감 있는 시어가 귀여운 동물들의 표정과 움직임에 생명력을 불어넣습니다. 감각적 구조와 색채로 표현된 사랑스러운 숲속 세상은 눈길을 절로 끌지요.
이렇게 정겹고 따뜻한 그림책 속에는 자연과 사람, 동물을 바라보는 시인의, 화가의 따스한 생각과 해석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자연에 순응해 살아가는 나무와 풀, 동물들. 그들이 자연의 일부인 것처럼 사람 역시 자연의 일부입니다. 자연 또한 그 자체로 어엿한 주인공이고요.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시간과 자연의 흐름과 변화를, 그와 더불어 사는 우리의 삶을 조금씩 이해하게 될 겁니다. 계절의 순환 속 자연의 섭리. 간단하지만 깊이 있는 그 이치를 깨달으며 어린이들이 하루하루 한 뼘씩 함께 성장하기 바랍니다.
[예스24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