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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영웅이 된 오로르(누드 사철 제본)
뉴욕의 영웅이 된 오로르(누드 사철 제본)
저자 : 더글라스 케네디
출판사 : 밝은세상
출판년 : 2023
ISBN : 9788984374577

책소개

“우린 조금 다를 뿐인걸! ”
베스트셀러 ‘오로르 시리즈’ 신작

세계적 베스트셀러 《빅 픽처》의 저자 더글라스 케네디와
프랑스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 조안 스파르가 함께 만들어 낸 역작!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 세 번째 이야기.
베스트셀러 ‘오로르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첫 책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는 오로르와 오로르의 가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었고, 두 번째 책 《모두와 친구가 되고 싶은 오로르》는 처음으로 학교에 간 오로르의 친구 사귀기와 형사 사건 수사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세 번째 책 《뉴욕의 영웅이 된 오로르》는 뉴욕이라는 낯선 도시에서 한층 더 긴박한 모험이 펼쳐진다. ‘오로르 시리즈’의 주요 주제인 다름과 두려움에 대한 유쾌한 통찰은 물론이고, 자폐인과 장애인, 성소수자 등 사회적 약자를 대하는 바람직한 태도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준다.

‘오로르 시리즈’는 흥미진진한 모험담과 깊은 울림을 주는 메시지로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한국과 프랑스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뉴욕의 영웅이 된 오로르》는 ‘오로르 시리즈’ 전편에 흐르는 ‘다름’에 대한 다양한 울림을 전달하며 팬데믹으로 움츠러든 마음에 따듯한 온기를 나누는 것에 더하여, 사회 곳곳에 만연한 차별과 편견에 일침을 가한다. ‘다르다’는 것은 ‘틀리다’는 것이 아니며, 이 세상에 차별받아도 되는 사람은 없음을 강조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아무도 차별받지 않고 모두가 평등해야 해요.”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마음을 읽는 아이

신비한 힘을 가진 11살 오로르. 오로르는 소리 내어 말하는 대신 태블릿에 글을 써서 말한다. 그리고 사람들의 눈을 보면 생각을 읽을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은 보지 못하는 것들, 입 밖에 내지 못하는 혼자만의 생각들, 몰래 두려워하는 것들을 오로르는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오로르는 자신이 읽은 생각들을 소문내지 않는다. 휘두르지도 않는다. 다만 사람들 마음속의 걱정을 읽고,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고 싶어 한다. 오로르는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아이다.

자신의 다름을 약점이라 생각하지 않는 오로르, 뉴욕에 가다

오로르에게 태블릿으로 글을 써서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준 조지안느 선생님이 새로운 가정을 꾸리게 되어 떠나고, 새로운 가정 교사로 다이안 선생님이 온다. 다이안 선생님은 오로르처럼 자폐 스펙트럼 안에 있는 스물세 살의 여성으로, 오로르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음을 눈치채지만 그 비밀을 지켜 주려 한다. 어느 날 다이안 선생님이 오로르를 찾아와, 자폐 아동으로 자라면서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된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강연 요청을 했다는 소식을 전한다. 다이안 선생님과 함께 컬럼비아 대학교가 있는 뉴욕으로 간 오로르는 그곳에서 어떤 경험을 하게 될까?

뉴욕에서도 오로르 형사의 활약은 계속되다!

오로르는 뉴욕 자연사 박물관을 구경하다 만난 바비와 금세 친구가 되는데, 한밤중에 바비한테서 메시지를 받는다. ‘오로르, 네가 있는 호텔에 왔어. 지금 1층에 있어. 네 도움이 꼭 필요해!’ 깊이 잠든 다이안 선생님께 알리지 않고 조용히 방에서 나와 바비를 만난 오로르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바비와 함께 호텔을 나선다. 바비는 새엄마 저니나가 돈벌이에 눈이 멀어 악행을 저지르는 것을 막으려 하지만, 저니나 일당에게 붙잡혀 곧 철거할 아파트 건물에 갇힌다. 오로르는 정장을 입은 덩치 큰 남자들이 총으로 위협하고 사람을 때리는 모습을 태블릿으로 녹화해 자신을 도와줄 만한 사람에게 전송한 뒤, 곧 그들에게 붙잡히고 만다. 낯선 뉴욕에서 자신의 말을 대신해 줄 태블릿마저 빼앗긴 채 홀로 남은 오로르는 저니나와 총을 든 악당들의 폭주를 막을 수 있을까?

‘더글라스 케네디=스릴러 작가’라는 공식

‘오로르 시리즈’를 쓴 더글라스 케네디는 10년 넘게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영미권 소설 《빅 픽처》의 저자이기도 하다. 최고의 스릴러 작가가 어린이책을 썼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이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더군다나 그림책을! 그리고 여러 매체에서 비슷한 질문을 받았다.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작품을 썼는데, 어떤 점이 달랐는가?’ 하지만 더글라스는 전혀 다르지 않았다고 답한다. 평소처럼 주인공인 오로르의 시선에서, 오로르가 할 말을 표현하는 일이 중요했고, 오로르라는 인물이 확실히 잡히자 이야기는 저절로 나왔다고. 다른 소설처럼 이 책도 다음 페이지에 무슨 이야기가 나올지 궁금하게 만들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이다. 더글라스는 어떤 장르에 탑을 쌓으려는 작가가 아니다. 다만 세상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재밌게 쓰려고 노력할 뿐이다.
모험을 찾아 떠나기 힘든 시기, 더글라스는 오로르의 입을 통해 이런 메시지를 전한다.
“나는 책 읽기가 정말 좋다. 아빠와 조지안느 선생님이 각자 방식은 달라도 뜻은 같은 말을 해준 적이 있다. ‘책을 읽는 것은 여행과 마찬가지다.’”

___언론 서평___

동화 같은 힐링 소설이다. 오로르는 다른 게 틀린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세상에 저항하며 성장한다.
_연합뉴스

오로르를 보면 새로운 어린이 마블 히어로가 떠오른다. 어린이들에겐 상상력을 자극하는 흥미롭고 환상적인 모험담, 어른들에겐 묵직하게 다가올 수 있다.
_경향신문

“나는 남들과 달라요. 그래서 내가 좋아요.” 힘겨워하는 이의 어깨를 톡톡 두드리며 온기와 용기를 전하는 작품이다. 더글라스 케네디의 새로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_동아일보

오로르는 자신의 독특함을 맘껏 드러내는 아이다. 그 독특함을 이상하게 바라보는 마음을 자신이 읽더라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런 오로르의 세상 사는 법은 ‘다름’과 ‘틀림’을 구별하지 못하는 시선에 맞설 용기를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_독서신문

집단 괴롭힘, 비만, 디지털 시대, 이혼 등의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아이들만의 통찰력과 끈기를 이야기하는 ‘케네디표 동화’다.
_한국일보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소설. ‘다름’의 문제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다.
_책읽아웃 삼천포책방

___독자 서평___

사회에 만연한 차별 문제를 다루면서도 이렇게 아름답고 따뜻하게 풀어낸 책이 또 있을까? _wha****fefor

이 소설이야말로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읽어야 할 소설이다. _po***ey

환상적인 동화와 같은 이야기 속에 날카로운 현실이 담겨 있다. _hwab**********lenz

어른들을 위한 동화다. 언젠가 아이가 생기면, 그 아이와 함께 다시 한번 이 책을 읽고 싶다. _k.h**uv

울어버렸다. 매일같이 이불을 뒤집어쓰고 울던 어린 시절의 나를 끌어안으며 위로하게 된다. _gor****aje

마음이 따듯해지는 이야기를 찾고 있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길. _seo****1417

관용과 포용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배울 수 있는 동화다. _my****16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게 하는 아름다운 책이다. _para****o813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