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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공무원은 상전이 아니다
<strong>공무원은 상전이 아니다
저자 : 김정길
출판사 : 행복한책읽기
출판년 : 2009
ISBN : 9788989571612

책소개

이 책은 1998년 10월에 출간된『공무원은 상전이 아니다』의 개정판이다. 저자 김정길은 행정자치부 장관으로 일하면서 그리 길지 않은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지켜보았던 공직사회의 솔직한 모습을 이야기한다. 장관으로서 개혁을 추진하며 겪었던 갖가지 일화와 심경, 행정개혁의 구체적인 방향, 다른 나라의 개혁 사례 등이 실려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1998년 10월에 출간 당시 공직사회는 물론 언론이나 일반 시민들에게도 적잖은 반향을 일으켰던 책,『공무원은 상전이 아니다』의 개정판이다. 현재 베이징 올림픽 이후 범국가적인 과제로 개혁을 외치고 있는 중국에서도 이 책이 동시 출간되었다. 저자가 행정자치부 장관으로 일하면서 그리 길지 않은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지켜보았던 공직사회의 솔직한 모습을 담았다. 저자는 오히려 짧은 시간 동안 공직사회에 있었기 때문에 국민의 눈높이에서 그 세계를 바라 볼 수 있었다고 이야기하며 그 실상을 있는 그대로 진솔하게 써내려가고 있다.

저자가 장관으로서 개혁을 추진하며 겪었던 갖가지 일화와 심경, 행정개혁의 구체적인 방향, 다른 나라의 개혁 사례 등이 실려 있다. 또한 이 책은 많은 부분이 저자가 직접 운영하였던 행정자치부 홈페이지에 개설된 에 올라왔던 내용을 그대로 인용하고 있어 우리 공직 사회에 대한 국민과 공무원의 생각이 어떤 것인지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저자는 현재 우리의 공직사회 모습을 바라보며 '공직사회의 개혁을 바라는 국민과 공무원'이라는 주제를 통하여 공직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 방향의 내용은 바로 공직 사회가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철저하게 경쟁력을 갖추고 최상의 서비스 정신을 가진 조직으로 거듭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념, 국가, 시대를 초월한 애민사상과 대민 행정서비스론
베트남의 국부 호치민이 자신의 침실 머리맡에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놓아두고 읽었다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다. 이처럼 진정 국민을 위한 정치, 국민의 편에 선 제도, 국민 편의를 위한 행정 서비스는 이념과 국가와 시대를 초월하여 공직자들이 추구해야 할 목표이자 의무이다. 그래서 북경대학교 동북아연구소와 세계적인 학자들의 인문학 서적을 주로 출판하는 중국 세계지식출판사가 이 책의 출판을 결정했고, 13억 인민들의 행정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필독서로 강력하게 추천하고 있다. ‘부패와 전쟁’을 선언하고 공무원들의 비리와 부패 척결에 나선 중국 당국이 목표로 삼는 ‘인민 만족을 위한 공무원’이 되기 위한 조건들과 방법론을 이 책이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고 선명하게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경을 넘어 중국 공무원의 필독서가 된 『공무원은 상전이 아니다』
『공무원은 상전이 아니다』는 2009년 7월 중국 세계지식출판사에서 출간되어 현재 중국 대형서점 신간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라와 있는 등, 중국 공무원들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또, 저자인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은 11월 11일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와 중국의 핵심 간부 교육기관인 베이징 중앙사회주의학원(中央社?主??院)에서 『공무원은 상전이 아니다』의 중문판 『公???非官老?』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날의 출판기념회에는 중국 외교부 대변인과 유엔주재 중국대사를 지낸 심국방(썬궈팡, 沈國放) 전 대변인과, 중화문화학원 책임자와 중앙사회주의학원 교수, 학자, 연구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30여 곳의 중국 현지 언론이 행사를 취재해 많은 매체들을 통해 비중있게 보도되기도 했다.
이런 중국 언론의 특별한 관심에 대해, 북경대학교 동북아연구소 소장 송성유 박사는 “공무원개혁의 필요성과 추진 과정상의 문제들은 매우 중요하고 어떤 국가도 개혁과정에서 피해갈수 없는 문제이다. 한국에서 관료주의의 각종 폐단들은 중국도 항시 거의 유사하게 발생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중국의 타산지석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간 두 달 만에 5만 부 판매, 8주 연속 베스트셀러
『공무원은 상전이 아니다』는 초판 출간 당시 현직 행정부 수장인 행정자치부 장관이 직접 쓴 내부 비판서로 화제를 모았다. 현직 장관이 자신의 조직을 엄중하게 비판하고 개혁을 촉구하는 것은 이제까지 전례가 없던 일이었기 때문에 언론의 관심도 대단했고, 이 책의 내용을 지지하는 쪽이나 비판하는 쪽의 반응도 가히 폭발적이었다. 출간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신문, 잡지, 방송 등 각 언론매체들은 앞다투어 이 책의 내용을 전하고 저자인 김정길 장관을 인터뷰했다. 그 결과 이 책은 출간 2주 만에 11쇄를 찍으며 두 달 만에 5만부가 팔렸고, 8주 연속 종합베스트셀러의 상위권의 자리를 지켰다. 이 소식은 일본에까지 전해져 일본 신문에서도 비중 있는 기사로 다룰 만큼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초판 출간 후 10년… 그러나 어떤 페이지를 펼쳐도 여전히 생생하고 유효하다
1998년 초대 행자부 장관으로서 ‘종아리를 걷는 심경’으로 『공무원은 상전이 아니다』를 쓰고, 강도 높은 변화와 개혁을 촉구한 지 10년이 지났다. 하지만 장관 시절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권위적 태도와 부패 척결 등은 제대로 성과를 내지 못했다. ‘도를 넘는 경찰의 기강 해이’ ‘복지부동은 요지부동’, ‘시간외수당 논쟁’ ‘여전한 투캅스 형 비리’ ‘고질적인 줄서기’ ‘전시행정과 비효율 관행’ ‘모럴해저드’ 등 지금 이 책의 어떤 페이지를 들춰 읽어도 10년의 세월을 거의 느낄 수 없을 만큼 10년 전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은 다르지 않다. 그 말은 공무원은 아직도 상전이라는 뜻이자, 이 책이 여전히 우리 사회에 유효하다는 반증이다.
이 책에는 현직에서 경험한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다양한 실제 사례와 공직 사회 곳곳에서 발견되는 허점과 문제점들, 그리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해법 등이 담겨 있다. 그래서 출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행정 관련 연구자들이나,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 수험생들이 찾아 읽고 있는가 하면, 이 책의 내용과 취지에 공감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카페를 개설하여 공직자들에게 『공무원은 상전이 아니다』 보내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개정판 머리말
초판 머리말

1. 변하지 않으면 같이 죽는다
핫 이슈! '행자부의 두 얼굴'
관료의 장관 길들이기
개혁 무풍지대는 없다
'못된 시어머니'로 인식된 공무원의 현주소
대민기관의 한심한 서비스
도를 넘은 경찰의 기강 해이
정회장과 만주 개장사
복지부동은 요지부동

2. 공무원은 상전이 아니다
악역 자처한 장관
개혁 총론 찬성, 각론 반대
'공무원과의 전쟁'
정부의군살 빼기와 저항
IMF시대의 비극, 구조조정 몸살
대한민국에서 가장 편한 직업 '구청 계장'
골즈워디와 행정개혁
주인을 잊은 공복

3. 똑똑하기보다는 친절한 편이 낫다
한 지붕 두 가족
인사는 만사
회의 좀 줄입시다
실무부서 직접 방문
'쑥스러운 선물'과 '위스키'
공무원=불친절, 오명 떨쳐내기
유난히 친절을 강조하는 이유
시간외 수당 논쟁
'자살 특공대'
공무원과 언론의 '접속'

4. 비리 무능 무사안일의 행정사각지대
주인 없는 산하단체
여전한 '투캅스'형 비리
현대판 청백리
설렁탕과 미니버스
지방행정 사각지대
폴 베르나르와 프랑스 자치제도
고질적인 줄서기
전시행정과 비효율 관행
재해부서 징크스
신창원 소동
모럴해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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