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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남한산성
저자 : 권가야
출판사 : 거북이북스
출판년 : 2009
ISBN : 9788992479547

책소개

도도한 역사의 흐름을 간직한 <남한산성>을 대서사 만화로 되살려낸 책이다. 전6권으로 기획된 이 작품의 제3권은 '몰락 편이다. 3권의 그림은 지난 1, 2권과는 또 다른 선을 가졌다. ‘몰락’이라는 주제를 표현하기 위해 더욱 거친 선으로 무장했다. 임진왜란부터 병자호란까지를 견뎌냈던 우리 민중들의 격정어린 이야기로 '2009 오늘의 우리만화상'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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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한국만화계의 진정한 장인, 정열의 작가,

가야의 불꽃같은 역사극화가 시작된다!



도도한 역사의 흐름을 간직한 [남한산성]이

대서사 만화로 생생하게 살아난다!



한국만화의 역동성을 보여줄 이야기의 힘!

그림의 매력! 소설 [남한산성]과 비교하라!



역사는 이야기의 보고(寶庫)다.

권가야의 [남한산성]은 (재)부천만화정보센터가 지원한 경기도 기전문화원형 만화창작화사업의 첫 결과물이다. 만화전문출판사 거북이북스에서는 한국판 그래픽노블을 꿈꾸며 탁월한 필력을 가진 권가야 작가와 함께 역사 속 이야깃거리를 찾았다. 무수히 산재한 경기도의 기전문화원형 중에서 시대의 줄기를 타고 이야기가 겹겹이 쌓인 ‘남한산성’에서 소중한 문화적 가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남한산성’은 민족의 한(恨)과 치욕과 불멸의 혼(魂)이 한데 서린 역사의 현장이다. 말랑말랑한 웹툰이 넘치는 만화계에 선 굵은 서사만화의 귀환이 오히려 반갑고 신선하다. 새로운 스토리텔링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창출하고 연출의 묘미를 장쾌하게 살린 [남한산성]은 묵직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임진왜란에서 병자호란까지 질곡의 역사가 절절하게 이어지며 가슴을 때릴 대서사만화! 바로 [남한산성]이다



전6권으로 기획된 이 작품의 제1권은 임진왜란 편이다. 임진왜란과 정묘호란, 병자호란으로 이어지는 질곡의 이야기를 위해 작가는 우리 역사를 종으로 횡으로 분석했다. 그리고 ‘굴레’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남한산성은 굴레다. 조선의 굴레다, 역사의 굴레다. 그 시대를 살아간 그들의 굴레에서 우리는 자유로운가.”라는 화두를 던진다. 작가 권가야의 말을 보자.

“인조임금의 47일간의 남한산성 투쟁기를 읽고, 병자호란, 광해, 선조를 뒤적거리고, 강화도를 둘러보고 남한산성을 답사해 보고, 김훈의 소설 [남한산성]을 집어 들었다. 인조는 왜 저리 초라한가? 김상헌과 최명길은 왜 저렇게 불쌍한가? 칸은 왜 저리도 대륙의 기상이 철철 넘치며, 장쾌하며, 명료하며, 호방한가? 김훈은 무엇을 말하려 했을까? 갈증이 난다.



(중략) 미움과 원망의 승화. 안으로 삭이고 인내하며 누구를 미워할 줄도 모르는 슬픔이 우리의 한이고 우리의 노래고 우리의 눈물이다. 그 눈물 앞에 오히려 조선을 유린한 일본이 초라해지고, 청의 황제 칸이 초라해지는 것을 나는 본다. 나는 이 만화 [남한산성]에서 그것을 고민해 보려 한다.”



작가는 ‘남한산성’이라는 같은 소재로, 그러나 소설과는 전혀 다른 시각을 보여줄 참이다. 치욕의 역사 속에서도 오롯이 빛나는 우리 민족의 질긴 생명과 진리와 믿음을 노래할 것이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그림 실력은 한층 더 정교해졌다. 펜 대신 연필과 태블릿으로 무장한 그의 그림은 치밀한 디테일과 과감한 연출로 리드미컬하게 전개되며 독자를 압도한다. 시종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글과 그림은 매 쪽마다 새로운 감동을 아로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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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작가의 글 _ 전쟁에서 대의명분을 걷어내면 무엇이 남는가? ㅣ 권가야

추천의 글 _ 역시 권가야! 대서사 극화의 맥(脈)을 이어라 ㅣ 이두호

등장인물



첫 번째 이야기 혜령의 산성

두 번째 이야기 何事非君 何事非民

세 번째 이야기 큰스님



작품해설 진리와 생명과 믿음에 대한 탐구 ㅣ 박인하

남한산성 해설 역사는 이긴 자의 몫이다 ㅣ 홍민자

예고



3권 몰락



작가의 글 비가 온다 ㅣ 권가야 8

등장인물 10



지난 이야기 12





첫 번째 이야기 전조 26

두 번째 이야기 본생 72

세 번째 이야기 고름 100



작품해설 권가야, 역사를 노래하다 ㅣ 좌백 142

남한산성 해설 잊혀진 이름 정여립! 다시 부활하는 정여립! ㅣ 김준혁 146

예고 150



4권 귀천



작가의 글 - 생성을 위한 대립을 꿈꾸며… | 권가야

등장인물

지난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 - 길상천녀

두 번째 이야기 - 외길

세 번째 이야기 - 귀천



작품해설 - 거대한 산성에 던지는 세 개의 조약돌 | 이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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