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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맛 좀 볼래
너 맛 좀 볼래
저자 : 윤병훈
출판사 : 다밋
출판년 : 2008
ISBN : 9788993019025

책소개

저자 윤병훈은 특성화대안학교인 양업고등학교 교장이며, 서품 받은 지 25주년이 된 가톨릭 신부이다. 그는 공교육이 포기한 문제아들을 품어 안고 키우겠다며 일반학교 교사 자리를 박차고 나와 '양업고등학교'를 세운 후, 10년 동안 참으로 괄목할만한 교육성과를 이루어놓았다.



지은이는 이 책을 통해 스스로 학생들 편에 서서 반란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파헤치며 그 부조화 속에서 신음하며 방황하고 반항하는 청소년들이 결국 어른들에 의해 만들어진 결과물이요, 희생물임을 담담하게 지적하고 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어른들이 아이들을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역할과 책임을 물으며, 그 길을 함께 찾아보자고 제안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이 세운 대안학교에서의 10년 경험을 토대로 진솔하게 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대안학교라는 교육 실험 현장의 생생한 체험이 담긴 이 한 권의 책이, 이 땅에 자녀를 둔 부모님들뿐만이 아니라 청소년을 가르치는 교육 현장의 모든 분들을 위한 확실한 지침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이 꼭 읽어야 할 너, 맛 좀 볼래!

갈피를 못 잡고 있는 대한민국 교육, 그 해답이 되어 줄만한 책



저자 윤병훈은 특성화대안학교인 양업고등학교 교장이며, 서품 받은 지 25주년이 된 가톨릭 신부이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을 ‘생명지기’라고 일컬어주기 바란다. 학생들과 꽃, 나무뿐만이 아니라, 모든 생명 있는 것들을 지극한 사랑으로 가꾸며 길러내는 것이 자신의 몫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는 공교육이 포기한 문제아들을 품어 안고 키우겠다며 일반학교 교사 자리를 박차고 나와 ‘양업고등학교’를 세운 후, 10년 동안 참으로 괄목할만한 교육성과를 이루어놓았다.

그가 중하게 생각하는 인성교육이 얼마나 놀라운 결과를 낳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양업고등학교에 한 번 직접 가서 그 학교 학생들을 한 번 만나보기 바란다.



대안학교 ‘양업고등학교’ 그 희망을 말한다

1998년 천주교 사제 윤병훈 신부님은 일선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탈락한 학생들을 위해 대안학교인 ‘양업고등학교’를 세웠다. 그리고 그 학생들과 좌충우돌하며 함께 성장했다. 신부님은 양업고등학교에서 많은 학생들을 새로운 생명으로 탄생시키는 데 성공했고 그 10년의 생명 발자취를 이 책에 담았다.

신부님은 아이들과 함께 살며 아이들의 반항이 이유 없는 반항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아이들이 왜 그런 반란을 일으킬 수밖에 없었는지, 반항이라는 거친 모습 그 너머에 있는 학생들의 여린 눈물과 슬픔이 무엇인지를 보며, 문제점의 근원이 어디 있는지 직시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제 그들의 대변자가 되어 《너, 맛 좀 볼래!》라는 다소 도전적인 제목의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신부님은 이 책을 통해 스스로 학생들 편에 서서 반란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파헤치며 그 부조화 속에서 신음하며 방황하고 반항하는 청소년들이 결국 어른들에 의해 만들어진 결과물이요, 희생물임을 담담하게 지적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같은 시대를 살아가며 이 땅의 청소년들을 이끌어 주어야 할 저자 자신을 포함한 모든 어른들의 자성적인 고백서요, 아이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일종의 참회서라고 해야 할 것이다.

신부님은 이 책에서 어른들이 아이들을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역할과 책임을 물으며, 그 길을 함께 찾아보자고 제안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이 세운 대안학교에서의 10년 경험을 토대로 진솔하게 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대안학교라는 교육 실험 현장의 생생한 체험이 담긴 이 한 권의 책이, 이 땅에 자녀를 둔 부모님들뿐만이 아니라 청소년을 가르치는 교육 현장의 모든 분들을 위한 확실한 지침서 역할을 하리라 믿는다.

이제 곧 방학이 시작된다. 자녀들에게만 공부하라 하지 말고, 여름 휴가 기간 동안 학부모와 교사들부터 이 책을 꼭 읽기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책을 펴내며 _ 4

‘너, 맛 좀 볼래’ 출간을 축하하며 _ 6

발칙한 아이들과 함께 한 아름다운 양업 9년 _ 8



1부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과정



갈등, 그리고 문제 해결 _ 26

수렴청정垂簾聽政형 어머니 _ 29

‘함께 하는 것’이 교육이다 _ 32

새로운 체험 _ 35

인간교육이 중요한데 _ 38

헤어지기 전에 해야할 일 _ 41

또 떠난다 _ 44

읽고 쓰고 셈하기 _ 47

교육이라는 것 _ 50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과정 _ 53

대안代案이 무엇인가 _ 56

이번 일만은 제가! _ 59

이건 아니다 _ 62

지식을 얻는 방법 _ 65

대학 진학률 100% _ 68

안주가 더 무섭다 _ 71

사람 좀 만납시다 _ 74

아버지가 달라져야 _ 77

스스로 목표를 찾아가는 아이들 _ 80

내 아들만은 _ 83

희망이 있는 교육을 하자 _ 86

오월 예찬 _ 89



2부 아직도 자고 있느냐



자유와 책임 _ 92

찌꺼기 걷어내기 _ 95

생명 가꾸기 대토론회 _ 98

아직도 자고 있느냐 _ 101

지리산 종주 _ 104

엉킨 낚싯줄 풀 듯이 _ 107

안 그랬어요 _ 110

빠떼루par la terre를 주고 싶다 _ 113

40이 불혹인데四十而不惑 _ 116

대안학교가 좋다 _ 119

갈등 _ 122

지나친 자녀 사랑 _ 125

데이트 메이트 _ 128

금연 선포식과 ‘그린 존’ _ 131



3부 도전하는 자가 아름답다



아이들이 시동을 걸었다. _ 136

문제는 풀라고 있는 것이다 _ 139

부모의 그릇 _ 141

도전하는 자가 아름답다 _ 144

박스 속에 갇혀있던 아이들 _ 147

내가 버리지 못한 것 _ 149

쌍둥이 남매 _ 152

코드가 맞아야 _ 155

아무것도 없어요 _ 158

숙제가 뭐야? _ 161

고층 아파트 _ 164

나라가 망한다고? _ 167

틀 속에 가두어 달라는 부모 _ 170

깡통 소리에 대한 단상 _ 173

공해지역 금연운동 _ 177

예, 저희는 건전합니다 _ 180

그놈이 살아났다 _ 183

인간승리자 _ 186

공부 좀 하려고요 _ 189



4부 아침을 여는 아이들



문제아들, 잘 있어? _ 194

꽃에 물 주기 _ 196

양가집 자녀들 _ 199

얘들아, 잘 살아라 _ 202

술 중에 뜨는 술 _ 205

세배 _ 208

교감 수녀님 이임에 부쳐 _ 210

폭격 맞은 인성 _ 213

함량 미달인 성인成人들 _ 216

충격요법도 약이다 _ 218

스승의 날 _ 221

여기 고등어 많이 잡혀요? _ 224

내 양들을 돌보아라 _ 227

인격도 자란다 _ 230

노작시간 _ 232

영양성장과 생식성장의 조화 _ 234

결정에 따르는 책임 _ 236

늦게야 임을 사랑했습니다 _ 238

무단 귀가 _ 241

지식만 질리도록 먹이는 교육 _ 244

설익은 경험, 그 한계를 넘어 _ 247

종교와 과학이 공존하는 교육 _ 250

HAPPY SMILE _ 253

자기 존중과 자기 사랑 _ 256

아침을 여는 아이들 _ 258

인생수업을 잘 끝내려면 _ 261

수험생을 위한 미사 _ 263

있는 그대로 인정하라 _ 265



5부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



인재를 만드는 교육 _ 270

그럼 실컷 놀게나 _ 273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_ 276

하느님의 사랑 _ 280

초코파이·3.14·л _ 282

너희들, 정말 맛 좀 볼래 _ 284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_ 286

더 큰 공부 _ 288

나자로야, 이리 나오너라 _ 290

희망의 줄 _ 293

생명의 관리자 _ 296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 _ 299

온실 속의 어린 싹 _ 302

좋은 학교 양업 _ 305

다시 그들과 함께 빛이 되어 _ 309

‘양업’ 10주년을 지내며 _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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