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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좁은 여학생 2
속좁은 여학생 2
저자 : 토마
출판사 : 씨네21
출판년 : 2009
ISBN : 9788993208269

책소개

모르겟어, 네 마음도 내 마음도….

여학생처럼 흔들리는 아가씨들의 연애 이야기. 2007년 여름부터 〈팝툰〉에 연재하고 있는 토마의 〈속 좁은 여학생〉은 연애와 관계된 딜레마를 트렌디하면서도 깊이 있게 담았다.

작가 토마는 인간은 각자 해결하지 못하는 테마를 갖고 태어난다고 말한다. 그녀는 저마다의 테마를 해결해나가는 방식을 연애에 대입해 자아와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나미루와 한소미, 그녀들을 둘러싼 남자들의 좁지만 깊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영원히 닿을 수 없을 것 같던 네가 날 돌아보기 시작했어.”
-최동순(몇 년째 미루를 짝사랑하는 동화작가)

“이 손 치워요, 이런다고 선배랑 잘 될 것 같아요?”
-나미루(외로워서 동순을 받아들였다가 아니란 걸 깨달은 서른한 살 아가씨)


지난 이야기…
주인공 나미루는 두 권의 소설을 발표하고 인정받기 시작한 등단 4년차 소설가. ‘인간 존재 자체의 고독과 공허’를 메우기 위한 보석 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 그러나 까칠한 성격 탓에 5년째 남자가 없다. 또 한 명의 주인공 한소미는 문학잡지 편집자로 나미루의 담당을 맡고 있다. 소설가의 꿈을 키웠던 터라 은근히 나미루에게 열등감을 갖고 있기도 하다. 소미는 현재 한 살 연하의 애니메이션 전공 대학생 두병과 동거 중이다. 이것이 마지막 사랑이라 생각하며 언젠간 두병과 결혼하기로 마음먹고 있다. 그런 그녀가 열세 살 연상의 편집장에게 조금씩 마음이 흔들리는데…

2권
대학시절부터 오매불망 미루만 바라보던 동순선배, 그가 잘나가는 동화작가가 되어 미루 앞에 나타났다. 머리로는 이해가지만 마음으론 받아들여지지 않는 그이지만, 미루는 좀더 노력해보기로 작정하고 동순을 만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생각부터 패션센스, 사소한 취향까지 맞는 게 하나도 없다. 게다가 연애란, 손을 잡고, 입을 맞추고, 안고… 그런 과정을 거치는 건데, 과연 동순선배랑 그걸 같이 할 수 있을까? 으으… 도무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걸 깨달은 미루는 동순에게 그만 만나자고 하자 동순은 미친 듯이 화를 낸다.
한편 편집장에게 마음이 흔들렸던 소미는, 그가 가슴 한번 만져보자고 한 말에 화들짝 깨버리고, 두병에게 충실하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이번엔 같은 회사의 디자인너 정팀장에게 끌리는 자신을 발견한다. 일도 마음에 안 들고, 사랑도 순탄치 않고, 이 아가씨, 어쩌면 좋을지…


추천의 글

토마님의 그림과 글은 거창하고 독한 드라마보다는 진솔하고 일상적인 관찰들이 주를 이룬다. 씁쓸한 맛 때문에 커피에 더 사로잡히는 것처럼, 달콤한 사탕발림이나 꽃가루 날리는 억지 로맨스가 없어서 오히려 집중하며 읽어 내려가게 된다. 책을 다 덮고 난 뒤에는 ‘나를 돌아보는’ 묵직함과 ‘나도 그랬지’라는 공감의 경쾌함이 잘 섞인다. 세세한 일상의 작은 떨림까지 다 담아내는 이런 작품이 진짜 살아가면서 느끼는 사랑 이야기가 아닐까.

- 조진국 MBC드라마 〈소울메이트〉 작가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act 13 토니 블랙스톤 좋아하세요?
act 14 브레이크
act 15 삶의 원동력
act 16 난 나를 사랑해
act 17 어느 봄날 저녁
act 18 앓던 이
act 19 남자가 더 편해요
act 20 미아 패로와 시에나 미러와 나
act 21 애매하고 꽁한 남자
act 22 술과 밤
act 23 남자친구의 재능
act 24 신경과민
act 25 돌발선언
act 26 답지 않게 신경써준 하루

작가의 말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