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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지아 쿠피 (폭력의 역사를 뚫고 스스로 태양이 된 여인)
파지아 쿠피 (폭력의 역사를 뚫고 스스로 태양이 된 여인)
저자 : 파지아 쿠피
출판사 : 애플북스
출판년 : 2012
ISBN : 9788994353159

책소개

중동의 지독한 현대사를 온몸으로 살아낸 여인의 이야기!

폭력의 역사를 뚫고 스스로 태양이 된 여인『파지아 쿠피』. 현재 아프가니스탄 바다흐샨 주 하원의원이자 최초 여성 부의장으로 여러 정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차기 대통령 후보로 꼽히고 있는 저자 파지아 쿠피가 아프가니스탄에서 폭력의 35년 역사를 온몸으로 겪어낸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독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한다.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며 여자라는 한계를 깨고 아프가니스탄에서 가장 유명한 여성 정치인이 된 그녀의 자전적 이야기를 통해 폭력의 잔혹함과 그 앞에 짓밟히는 여성의 인권을 조명한다. 또한 30여 년간 이어진 나라의 갈등이 아프간 여성들에게 어떤 의미였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오늘날 아프간의 사회, 정치, 인권에 대한 그녀의 견해와 딸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오롯이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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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정치는 오로지
국민을 위한 것이다!”

아프가니스탄 최초의 여성 부의장이자
차기 대선의 강력한 후보,
파지아 쿠피의 목숨을 건 기록

대한민국 정치인들은 이 여인을 보라!
죽음의 문턱에서 4번 살아난 신이 선택한 여인


“아이들과 헤어질 때, 나는 내가 살해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나에게는 이 나라 최빈민 지역의 대표로서 일해야 할 책임이 있다. 이 사명과 사랑스런 딸아이들을 잘 키워내는 것이 내가 살아가는 이유다. 내게 의지하고 있는 그들을 실망시킬 수는 없다. 결코 그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딸이라는 이유로 버려져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여인이 아프가니스탄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꿈꾼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폭력의 35년 역사를 온몸으로 살아내고 아이들의 교육과 여성의 인권을 위한 투쟁을 하며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있는 그녀의 이름은 파지아 쿠피이다. 그녀는 현재 아프가니스탄 바다흐샨 주 하원의원이자 최초 여성 부의장으로 여러 정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차기 대통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아프간의 현대사만큼이나 지독했던 그녀의 인생을 담은 기록이 이 책 『파지아 쿠피』(애플북스)이다. 이 책에는 그녀가 수차례의 테러에도 불구하고 목숨을 걸고 정치를 계속 하는 이유가 담겨 있다.

폭력의 역사를 뚫고
스스로 태양이 된 여인의 이야기


파지아 쿠피는 태어나던 날부터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 방치되어 죽을 고비를 넘겼다. 그때조차 그녀는 침묵할 수 없었다. 남편 하나에 아내가 일곱이던 전통 무슬림 집안에서 스물세 명의 아이 중 열아홉 번째로 태어난 그녀는 지독한 화상을 입고 살아남았으며 그 흉터는 십대 시절까지 지워지지 않았다. 그녀는 쿠피 집안에서 최초로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허락받은 여자였으며, 나중에는 아프간 의회의 일원이자 여성 및 아동의 권리를 열정적으로 옹호하는 대변인이 되었다. 이 책에서 그녀는 자신의 놀라운 인생사를 이야기하며 조국을 향상시키는 데 헌신할 것임을 단호하게 천명한다.

그녀는 정부의 부패와 무능력함을 거침없이 비판하면서 테러의 대상이 되었다. 하루하루 자신의 안전을 장담할 수 없는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다시 돌아올 수 없을지도 모르는 여행을 떠날 때마다 그녀는 두 딸에게 편지를 쓴다. 오늘날 아프간의 사회, 정치, 인권(특히 여성의 인권)에 대한 그녀의 견해와 딸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담겨 있으며, 그녀의 파란만장한 인생사와 아프간의 격변하는 정세가 꼼꼼히 기록된 이 편지는 각 장의 앞부분에 실려 있다.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며 여자라는 한계를 깨고 아프가니스탄에서 가장 유명한 여성 정치인이 된 그녀의 자전적 이야기를 통해 폭력의 잔혹함과 그 앞에 짓밟히는 여성의 인권, 그리고 그 모든 이야기를 당당히 이야기하는 저자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어본다. 뉴스를 통해 접하는 단편적인 이미지들이 아닌 실제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지구 반대편에서 지금도 벌어지고 있는 참혹한 현장을 만날 수 있다.

가족과 믿음, 정의와 존엄 등
당연한 가치가 사라진 땅에서 온 희망의 편지


파지아의 믿음이 형성된 밑바탕은 그녀가 35년간 경험했던 부당함이었다. 쌀알들이 고슬고슬하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버지에게 국자로 얻어맞는 어머니, 로켓포가 쌩쌩 날아다니던 길고 긴 내전의 세월, 시장에서 고무관으로 여자를 무참하게 매질하던 탈레반 대원들. 파지아는 정부의 부패상과 한심한 지도력을 거침없이 비판한 것 때문에 수없이 암살 시도의 대상이 되었다. 언제 어느 순간 목숨을 잃어 사랑하는 딸들을 볼 수 없게 될지 알 수 없지만, 아프간 여인들의 대단한 용기와 회복력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딸들에게 믿음과 가족과 정의와 존엄성에 대해 자신이 배운 지혜를 나눠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 믿음과 가족과 정의와 존엄성은 그녀가 생명보다 더 소중히 여기는 가치들이다.
그녀는 이 책을 통해 30여 년간 이어진 나라의 갈등이 아프간 여성들에게 어떤 의미였는지에 대해 있는 그대로 이야기한다. 역경이 변화에 대한 결의와 용기를 얼마나 강하게 벼려낼 수 있는지 감명 깊게 설명하고 있다.

“원컨대 그런 자유 천국의 아버지시여,
내 나라가 깨어나게 하소서, 내 나라가 깨어나게 하소서.” - 타고르, 중에서


2011년 한 해, 소위 ‘아랍의 봄’이라 불리는 거대한 시위의 물결이 중동 전체를 강타하였다. 튀니지에서 시작된 재스민 혁명의 성공으로 인해 중동의 여러 국가에서 기존의 지배 체제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들끓었다. 권위와 인습에 반기를 든 사람들 중에는 자신들의 권리를 찾고자 하는 여성들도 있었다. 전통이란 이름으로 정치적, 사회적 활동을 제약해온 남성중심의 국가를 향해 투쟁을 시작했고 그 정신은 세계 곳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여성의 인권을 무참히 짓밟는 일들이 여전히 일어나고 있다. 아들을 낳지 못한 아내를 살해하고, 강간을 당한 부인에게 간통죄를 물어 고발하고, 남편의 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가출한 여성의 코를 자르는 등의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폭력의 현장에서 그녀가 보내온 메시지는 막내딸인 동시에 두 딸의 엄마로서 세상의 모든 딸에게 보내는 희망의 편지이자, 직업적인 정치인으로서 자신의 나라가 다시 깨어나길 바라며 써내려간 선언문이다.



나는 ‘아버지가 살아 있어, 아버지가 살아 있어’라고 생각하며 뛰어나갔다. 이제 모든 게 괜찮아질 것이다. 아버지가 돌아왔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버지가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아버지가 사람들의 울음을 멈추게 하고 질서를 회복할 것이다.
맨발로 달려나가다가 순간 죽은 듯이 멈춰 섰다. 어머니가 자기 옷을 쥐어뜯으며 흐느끼고 있었다. 어머니 앞으로 달려나갔을 때 거기 아버지 시체가 있었다. 총을 맞은 두개골 윗부분이 뜯겨나간 상태로.
나는 울기 시작했다. 아직 일의 심각성을 충분히 이해하진 못했지만, 이제부터 우리 인생이 완전히 달라지리라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었다.
장례를 치르기 전에 시신을 방으로 모셔다 눕혔다. 어머니가 다음 날 장례를 위해 시신을 준비하러 따라 들어갔다. 아내들 중에서 내 어머니만이 아버지에게 작별인사를 하러 방에 들어갔다. 아주 가끔씩 남편과 아내로서 누워 이야기하며 그들만의 세상을 만들었고, 또 나와 다른 오빠, 언니들을 잉태했던 그 방에서 어머니는 지금까지 가혹한 삶의 시련들을 모두 견뎌냈듯 그 일을 견뎌냈다. 품위 있게 자신의 의무를 다했다. 악을 쓰거나 울부짖지 않았다. 조용히 신이 바라시는 대로 시신을 닦고 준비했다. 아버지가 살아계셨을 때처럼 돌아가신 순간에도 어머니는 그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 p. 55

이런 정치적 격변이 일어나던 열다섯 살 시기는 인생에서 매우 우울한 기간이었다. 도시를 돌아다니려면 내 평생 처음으로 부르카를 입어야 했다. 무자헤딘은 종교적으로 근본주의가 아니라서 부르카를 강요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것을 입는 건 안전상의 문제였다. 수년간 여자 구경도 못하고 전쟁으로 거칠어진 남자들이 주위에 너무 많이 돌아다녀서 젊은 여성이 얼굴을 밖으로 드러내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었다.
과거에 부르카를 입는 것은 고결함의 표시였지만 동시에 실용적인 용도도 있었다. 부르카는 거센 폭풍우와 이글거리는 태양, 모래 먼지와 가혹한 바람으로부터 여자를 보호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많은 서양인이 부르카를 여성 억압과 종교적 근본주의의 상징으로 여기는데 나는 그런 식으로 보지 않는다. 누구든 자신이 좋다고 여기는 옷을 입을 권리가 있다. 물론 이슬람의 한계를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말이다. 스카프로 머리를 가리고 팔과 가슴과 엉덩이 부분이 드러나지 않는 헐렁하고 긴 튜닉을 입는다면, 그것으로 신 앞에서 단정해야 한다는 이슬람 율법을 지키기에 충분하다. 여자가 얼굴을 전부 가려야만 진정한 이슬람교도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이다. 얼굴을 가리는 부르카를 입는 이유는 이슬람 율법에서 요구하기 때문이 아니라 대개는 문화적 혹은 사회적 이유 때문이다.
일부 서양 국가에서 부르카를 입는 무슬림 여자들이 정치적으로 커다란 이슈가 되고 있다. 부르카 착용을 법으로 금지하려는 정치인들도 있다(프랑스와 벨기에에서는 이미 부르카 금지법을 시행하고 있으며, 유럽과 다른 서양 국가에서도 이런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옮긴이). 자국의 문화와 법을 결정하는 것은 각 나라 정부의 권한이지만, 선택의 자유도 우리가 존중해야 할 덕목 중 하나일 것이다. 서양 정부들이 무슬림 여성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것을 입게끔 내버려뒀으면 좋겠다. - p. 77

‘가족.’ 간단한 단어지만 아마 아이가 배우게 될 가장 중요한 단어일 거야. 가족은 아이에게 고향이자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호받아야 하는 피난처야. 비가 내리든 우박이 쏟아지든 로켓포나 총탄이 밤하늘을 가르든 가족이 옆에서 아이를 지켜줘야 돼. 아이는 집 안에서 안전하게 옆에 서 있는 아버지를 바라보며 엄마 품에서 곤히 잠들 수 있어야 돼.
그런데 지금 우린 그렇지가 못해. 슬프게도 너희를 포함해 이 나라의 많은 아이들이 엄마, 아빠를 모두 갖지 못한 채로 살아가고 있어. 엄마가 너희를 사랑하고 아빠의 빈자리를 채우려고 노력한다는 것을 부디 기억해주렴.
부모를 모두 잃은 아이들도 있어. 전쟁에서 부모를 잃고 누구 하나 보살펴줄 사람 없는 가엾은 아이들이 이 나라에 너무나 많아. 부모뿐 아니라 형제자매도 아주 중요해. 엄마에게는 세다가 잊어버릴 정도로 많은 형제자매들이 있어. 대가족이라 서로 경쟁하고 질투하는 것을 피할 수는 없었지. 특히 내 아버지의 아내들 사이에 그게 심했어. 하지만 아이들이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낀 적은 없었어. 엄마들은 모든 아이들을 똑같이 사랑했고, 그렇게 많은 엄마들에게 사랑받는다는 것은 근사한 일이었어. - p. 92

왜 무킴이 죽어야만 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우린 어떠한 답도 알지 못 한다. 상냥하고 똑똑하고 점잖은 청년을 누가 왜 죽였을까? 그는 제 힘으로 삶을 일궈나가려고 노력하는 우수한 학생이었다. 직업을 찾고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가정을 꾸려가는 게 그의 소망이었다. 그는 어느 누구에게도 위협적인 존재가 아니었다. 그런데 한순간에 생명을 빼앗겼다. 이슬람 문화에서 죽어가는 사람은 숨을 거두기 전에 알라의 이름을 세 번 불러야 하는데, 가엾은 무킴은 잠깐의 시간조차 허락받지 못했다. 사랑하는 이들에 게 작별 인사할 시간도 갖지 못했다.
나는 이제 사랑하는 사람을 인사도 없이 떠나보내는 것이 익숙해질 지경이었다. 하지만 왜냐고 물어봤자 소용없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 시절에는 그게 우리 삶의 방식이었을 뿐이다. - p. 99

데흐마장Dehmazang이라는 지역에 도착했을 때, 택시가 한 대 보였다. 택시기사가 뒷자리를 치우고 거기에 시신들을 쌓고 있었다. 남자는 피범벅이었다. 흰 셔츠에 진홍빛 물이 들었고, 주머니와 단추 주위의 피는 검붉은색으로 굳어가고 있었다. 그 차는 마치 도살장 같아 보였다. 전투 희생자들이 겹겹이 쌓여 있었다. 사지가 배배 꼬이고 머리와 상반신이 너덜너덜한 남녀 시체들 밑으로 피가 줄줄 흘러 차체의 녹슨 구멍들을 지나 더러운 길바닥으로 뚝뚝 떨어졌다. 거기에 걸쭉한 피 웅덩이들이 고였다. 충격으로 거의 얼이 빠진 것 같은 그는 비지땀을 흘리며 또 한 구의 시신을 차에 밀어 넣고 있었다. 이슬람 문화에서는 시신을 빨리 매장하는 게 중요하다. 자기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은 안중에도 없이 그는 그저 쌀자루 싣듯 묵묵히 그 일을 하고 있었다.
나는 잠시 그대로 서서 그 이상한 광경을 바라보았다. 따뜻한 여름밤, 거리에는 그와 나 둘뿐이었다. 가끔씩 울리는 총소리와 생판 모르는 사람들의 장례를 치러주기 위해 생명을 걸고 있는 택시기사의 끙끙대는 소리만이 거리를 적셨다.
차에 더는 시신이 들어가지 않자 그는 파란 배기가스 구름을 일으키며 시동을 걸고 병원 쪽으로 차를 몰았다. 뒷문은 여전히 열려 있었으며, 차가 덜컹거릴 때마다 조수석에 늘어진 시신들의 팔다리가 춤을 추었다. 그 죽은 자들의 운명이 남의 일처럼 여겨지지 않았다. 이름 없는 희생자들의 얼굴이 자꾸만 내 가족의 얼굴과 겹쳐 보이는 것을 어쩔 수 없었다. - p. 110

얘들아, 엄마도 우리 가족들도 다른 사람들의 친절 덕분에 살아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란다.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걸고 우릴 도와주었어. 위험으로부터 우릴 숨겨주거나 우리에게 피난처를 제공하기도 했지. 우리만 그런 도움을 받은 게 아니야. 이 나라 많은 평범한 사람들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문을 열어주었어.
어둠이 내린 후 지하 비밀 학교로 공부하러 가는 여자아이들을 모르는 척 눈감아준 이웃들에게도 감사하지 않을 수 없지. 그 학교는 용감한 아프간 여인들이 운영했단다. 자신이 위험에 처하더라도 탈레반이 파괴해버린 여성교육을 그대로 놔둘 수가 없었던 거야.
그 시절에는 전쟁으로 남편을 잃은 미망인들이 너무나 많았어. 수많은 여자들이 남편과 아버지를 잃고 가장이 되어 아이들을 먹여 살려야 했단다. 그러나 탈레반은 여자들이 일하는 것을 금지했어. 여자들에게 일할 수 있는 권리를 박탈했어. 그래서 이미 너무 많은 것을 잃어버린 이 여인들은 낯선 이들의 친절에 의지해 구걸하며 살아야 했지. 그 와중에 많은 이들이 생명을 잃었고 그들의 많은 자녀들이 질병이나 굶주림으로 죽어갈 수밖에 없었어.
하지만 거리에서 구걸하는 이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은 사람들 덕분에 살아남은 여인들도 있었단다. 많이 갖지는 못했지만 자신이 줄 수 있는 것을 조금이라도 나눠주려 한 사람들이 있었던 거야. 이것이 바로 진정한 무슬림으로서의 행동이야. 우리가 배우는 이슬람 교리와 성스러운 코란에서 가난한 이들을 도와야 한다고 가르치잖니. 이드Eid 축제 같은 커다란 행사 때뿐 아니라 살아가는 매일매일 그렇게 할 수 있어야 돼. - p.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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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프롤로그 / 2010년 9월

1부
1. 계집애
2. 어렸을 적에
3. 참혹한 죽음
4. 새로운 시작
5. 다시 시골로
6. 정의가 사라질 때
7. 내전
8. 그녀를 잃다

2부
9. 어느 평범한 목요일
10. 북쪽으로
11. 모든 것이 하얗게 변하다
12. 탈레반 결혼식
13. 시작하기도 전에 끝나다
14. 어둠이 밀려오다
15. 다시 내 뿌리로
16. 둘째 딸
17. 어둠이 걷히다
18. 새로운 목적
19. 변화의 바람

에필로그 / 전쟁으로 파괴된 나라를 위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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