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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
이끼
저자 : 윤태호
출판사 : 한국데이타하우스
출판년 : 2010
ISBN : 9788996292777

책소개

『이끼. 4』는 이터 수집 분석이 습관인 주인공, 류해국이 자신의 작은 습관으로 인해 더 큰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는 스토리 웹툰으로 완벽에 가까운 스토리로 높은 평가를 받는 윤태호 작가의 화제작으로 연재 초기부터 2007년 대한민국 만화 대상을 수상한 인기 작품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태호. 항상 네 작품의 내면을 믿었다. 그림 좋고, 긴장감 놓치지 않는 연출 좋고,
이 시대는 당신들 것이다. ‘이끼’를 보고 있자니 흑백만화는 생명이 없어 보인다.
이제라도 컬러 공부를 해야 쓰겄다. 윤태호에게 지지 않겠다“
-허영만-

“윤태호의 그림은 멈춰 보게 된다. 윤태호의 글은 빠져 읽게 된다.
나는 ‘이끼’를 쥐고 있다.“
-강도하-

'이끼'는 윤태호 작가 스스로 한국식잔혹스릴러라고 이름 붙인 작품답게 사실감 넘치는 음침한 배경, 공포심을 불러일으키는 인물의 리얼한 표정과 영화의 카메라 프레임 연출을 보는 듯한 스크롤 방식의 연속 컷 전개로 독자에게 극적 긴장감과 몰입감을 쉴 틈 없이 선사해준다.
'이끼' 단행본 1권은 주인공 류해국이 평범한 가정 파경을 맞은 후 아버지의 장례를 위해 외진 산간 마을에 들어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으며, 2권에서는 마을에 정착한 류해국이 마을 사람들의 비밀을 풀기 위해 보이지 않는 경계의 울타리를 허물면서 각종 정보를 수집해가는 과정과 위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3권에서는 주인공 류해국과 마을 이장 및 구성원들간의 갈등이 증폭되기 시작하면서 사건들이 꼬여가고 류해국이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이번에 발행된 4권에서는 류해국이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사건으로 인해 마을 구성원 몇 명이 죽음에 이르게 되고 해국은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하지만 박 검사의 도움으로 인해
위기 상황을 모면한 해국은 미스터리 인물, 이장의 비밀과 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본격적인
싸움을 시작하게 된다.


[강우석 감독의 신작 라인업]강우석과 그로테스크한 스릴러의 만남]


강우석과 그로테스크한 스릴러의 만남 강우석 감독이 윤태호의 웹툰 를 영화화하겠다고 했을 때 선뜻 매치가 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강우석 감독과 그로테스크한 스릴러라니. 게다가 원작이 워낙 화제작이기 때문에 영화화에 대한 부담감은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터다. 강 감독 역시 “원작이 있는 작품을 영화로 만드는 것이 한 편의 시나리오를 창작하는 고통보다 심하면 심하지 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스릴러 장르에 대한 개인적인 욕심”과 “한국 사회를 축소해 놓은 듯한 원작의 공간”에 이끌려 의 제작에 돌입했다. 각색은 정지우 감독과 (2003)의 김희재 작가가 맡았다. 캐스팅도 화려하다. 류해국 역의 박해일,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이장 역의 정재영, 검사 역의 유준상, 마을의 유일한 여자인 수퍼집 주인 역의 유선 외에도 허준호 유해진 김상호 김준배 등 탄탄한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이들의 개성 있는 면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영화는 풍성할 듯. 배우들은 각각의 에피소드 안에서 독립적인 주인공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인물들 각각의 이야기가 부각된다는 사실만으로 원작과는 사뭇 다른 결의 가 예상된다. 강우석표 가 될 것 강우석 감독은 “원작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는 아무래도 강우석표 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원작은 카툰이다 보니 매회 과장된 얼굴 표정만으로도 내러티브를 해결할 수 있다. 웹툰의 특성상 매화마다 긴장감을 주지만, 영화를 이런 방식으로 끌고 가면 기승전결이 불분명해지면서 극적 긴장감이 사라질 것이라 판단했다. “매순간 폭발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가 점층적으로 쌓여간다. 그 안에 스릴러뿐 아니라 코미디와 로맨스도 담긴다.” 이러한 장르의 혼합은 원작의 팬에게는 다소 우려로 들릴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강우석표 를 향한 강 감독의 자신감은 충만해 보인다. 그는 원작을 본 관객과 보지 않은 관객 모두를 만족시킬 만한 를 완성하고자 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