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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페 일기 2 (행복이란, 분명 이런 것)
다카페 일기 2 (행복이란, 분명 이런 것)
저자 : 모리 유지
출판사 : 북스코프
출판년 : 2009
ISBN : 9788996295112

책소개

웃고 울고 사랑하는 그 소소한 순간들이 전하는 행복의 감촉

행복이란, 분명 이런 것『다카페 일기』제2권. 하루 7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일본의 인기 블로그 ‘다카페 일기’ 의 두 번째 책이다. 한 가족의 단란한 일상을 담아내 보는 이들의 얼굴에 미소를 짓게 만드는 아빠 모리 유지(모리퐁)의 사진과 재치 넘치는 글이 잘 어우러진 그들의 블로그는 연재가 시작된 지 10년이 지난 지금에도 네티즌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두 번째 책에서 딸 바다는 초등학교 4학년이 됐고, 아들 하늘이는 꼬맹이에서 사고뭉치 유치원생으로 자랐다. 애견 와쿠친과 새 식구가 된 바셋 하운드 단고의 재롱도 귀엽다. 아내와 아이를 바라보는 아빠의 사랑스런 시선으로 누구나 꿈꾸는 따뜻한 가정의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웃고 울고 사랑하고 때로는 투덜대기도 하는
우리 모두의 평범한 일상 속에 스며 있는 소박한 풍경들
그 소소한 순간들이 전하는 행복의 감촉


아내 다짱, 씩씩한 딸 바다와 사고뭉치 아들 하늘, 늘 곁에 있는 견공 와쿠친과 단고.
가족과 함께하는 다정한 순간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한 아빠의 알콩달콩 사진 일기

하루 7만 명 방문, ‘일본 블로그 대상 2006’ 사진대상 수상
‘다카페 일기’, 그 두 번째 이야기!


가족의 일상을 담은 따뜻한 사진으로 ‘일본 블로그 대상 2006’ 사진대상을 수상한 모리 유지의 블로그를 책으로 엮은 『다카페 일기』 1권에 이어 ‘다카페 일기’ 두 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1권 출간 이후 더욱 인기를 얻어 블로그 ‘다카페 일기’는 방문자가 하루 3만 명에서 7만 명으로 늘어났다. 일본에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블로거들에게도 특유의 감각적인 사진으로 알려져 사진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책으로 만나는 『다카페 일기 2』는 2007년 1월부터 2009년 1월까지 24개월간의 기록을 담고 있다. 200여 장의 사진에서는 벌써 초등학교 4학년이 된 바다와, 꼬맹이에서 이제는 파워 넘치는 유치원생이 되어 더욱 짓궂어진 하늘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애견 와쿠친과 새로운 견공 식구가 된 바셋 하운드 단고가 등장해 재롱을 부린다. 간혹 바다와 하늘이 자는 방에서 이불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큰 대자로 누워 코를 골며 자기도 한다! 모리퐁(아빠)의 사진도 좋지만 격투기 마니아 다짱(엄마)이 쓴 ‘다카페 가족 이야기’는 재미있고 유쾌한 사진을 그대로 글로 옮겨놓은 듯 재치와 유머가 넘치고, 사랑스러운 눈으로 가족을 바라보는 시선은 모리퐁의 사진에 조금도 뒤지지 않는다.

‘평범한 가족의 평범한 일상을 찍은 평범한 사진’이 그토록 인기가 많은 이유는, “힘든 하루 일과를 마치고 돌아와 아무 생각 없이 안식을 찾고 싶어서 이 사이트를 찾는다”라는 독자들의 글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 장 한 장의 사진과 일기는 보고 있으면 어느새 미소를 짓게 되는, 자꾸만 들여다보고 싶은 매력을 지녔다. 우리가 그냥 스쳐 지나가는 가족의 일상 속에서 얼마나 섬세한 감정들이 떠오르고 기억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이 사진집은 보는 이의 마음속에 따스한 가족애를 일으킨다. 아내와 아이를 바라보는 아빠의 시선, 또 아빠의 카메라를 바라보는 그들의 시선을 통해 누구나 꿈꾸는 따뜻한 가정의 풍경을 보여준다.
또한 이 책은 당장이라도 카메라를 들고 나의 일상을, 가족의 모습을 담아보고 싶게 만든다. 그렇게 카메라 하나만으로 행복을 만들어나가는 법을 알려준다. 한 편의 가족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다카페 일기 2』는, 일상을 아름다운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이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될 것이다.

행복을 음미하게 하는 따뜻한 사진

사진과 그래픽디자인을 생업으로 하는 아빠 모리 유지는 1999년부터 인터넷에 사진을 공개하기 시작했다. 외출을 싫어하는 다카페 가족은 주로 집 안에서 생활한다. 아침에 일어나 처음 본 장면, 바다가 장난치거나 울고 웃는 모습, 집안일에 지쳐 잠든 아내의 모습, 동네 공원에서 산책하며 찍은 풍경…. 부드러운 햇살 속에서 빛나는 아이들의 몸짓과 아내의 미소를 따뜻한 톤으로 담아낸 사진들은 모리 유지만의 독특한 사진 스타일을 보여준다. 닮고 싶은 사진 감각, 그것은 ‘다카페 일기’의 인기 비결이기도 하다. 사진과 함께 곁들인 한 줄 일기는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면서 가족을 향한 아빠의 애정 어린 시선을 보여준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의 의미를 알려주는 ‘가족 성장기’
─ 일상 풍경을 아름답게 기록하는 법


최근 우리의 생활 패턴을 보면, 어른들은 물론 어린 아이들까지도 주로 집을 벗어난 외부에서 가족들과 떨어져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가족과 함께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은 잠잘 때뿐인 가정도 흔하다. 다카페 가족의 사진이 신선하게 다가오는 것도 온 가족이 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흔치 않은 풍경이 되어버렸기 때문일 것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보여주는 이 사진집은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보게 하는 ‘가족 성장기’이다.
디지털카메라로 일상을 찍는 블로거들이 크게 늘고 있는 최근 흐름 속에서 『다카페 일기 2』는 일상 기록의 새로운 장르를 보여준다. ‘행복한 가정’에 대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마음 속 소망이자,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지만 이미 누리고 있었던 일상의 소중한 풍경을 담고 있다. 찬찬히 넘겨 보고 있으면 ‘나도 이런 가정을 갖고 싶다’라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 사진들이 가득한 『다카페 일기 2』는 가족사진일기의 충실한 교본이다. 가족의 모습을 차곡차곡 카메라에 담아 아름다운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이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소중한 감각을 일깨워줄 것이다.

다카페 가족의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

‘다카페’는 무슨 뜻일까? 모리 유지는 일본의 평범한 3DK(방 셋, 거실, 주방) 맨션, 즉 자신의 집을 뜻한다고 밝혔지만 한 인터뷰에서는 ‘다짱(아내)의 카페’를 줄인 말이라고 하기도 했다. 가족의 생활공간이면서 아내가 꾸리는 카페 같은 공간인 다카페의 풍경은 사진 곳곳에서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뽐낸다. 의자, 테이블, 곳곳의 소품들까지 하나하나 시선을 잡아끌면서 사진의 배경으로도 손색없는 역할을 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작은 소품들을 비롯한 인테리어는 모두 아빠 모리 유지의 취향이라는 것! 『다카페 일기 2』는 뛰어난 감각의 소유자인 아빠가 꾸려가는 아기자기하고 편안한 인테리어 스타일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 다카페 가족을 소개합니다!
모리퐁(남편) 1973년생. 취미가 많고 외출하기 싫어하는 규슈 남자. 특기는 방 구조 바꾸기. 갖고 싶은 것이 있으면 이미 사기로 결심했으면서도 멋대로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한다. 그러나 대부분 건성으로 듣는다는 사실을 아직 눈치 채지 못한 듯. 프레젠테이션은 이제 그만 됐다고요.

다짱(아내) 1974년생. 취미가 많은 남편에게 절대 휘둘리는 법이 없는 무취미인 주부. 방 구조를 바꿀 때면 어김없이 무거운 것을 옮기는 역할. 걸핏하면 열리는 남편의 프레젠테이션을 한 번쯤은 진지하게 들어보고 싶었지만, 도저히 이해하지 못함. 프레젠테이션은 정말로 됐다고요.

바다(누나) 1999년생. 틈만 나면 만화를 읽고, 세 끼 밥보다 만화를 좋아함. 장래에는 귀찮지 않은 일을 하고 싶다고 함. “그렇지만 일이란 게 다 힘들겠지?” 하고 벌써 귀찮아함. 그 전에 의무교육이나 분발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늘(동생) 2004년생. 하루 중 대부분은 에니메이션 주인공으로 변신해서 보냄. 어제 한 잠꼬대는 “변신!”과 “나는 강하다구!”였음. “커서 뭐가 되고 싶어?” 물으면 “안경 끼고 싶어”라고. 반드시 이루어질 거라 생각합니다요, 파이팅!

와쿠친(개) 1996년생. 잡종, ♀. 추운 지방인 아오모리 출생이면서 추위를 엄청나게 탐. 세 끼 밥보다 이불을 좋아함. 특기는 방에서 제일 좋은 위치에 자리 잡고 없는 척하기. 카레라이스를 하는 날은 괜히 들떠 있고(먹지 못하지만), 기본적으로 뭐든 눈으로 호소한다(사람이 알아차리지는 못하지만).

단고(개) 2008년생. 바셋 하운드, ♂. 불량스럽게 생겼지만 질투가 많고 외로움을 잘 탄다. 세상 무엇보다 밥을 좋아함. 특기는 손과 발과 귀를 파닥거리면서 달리기(둔족). 이름을 불러도 눈으로만 대답하고, 좀처럼 꼬리를 흔들지 않음. 몸을 최대한 아끼는 타입.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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