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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붉은 끝동 2 (강미강 장편소설)
옷소매 붉은 끝동 2 (강미강 장편소설)
저자 : 강미강
출판사 : 청어람
출판년 : 2022
ISBN : 9791104924392

책소개

도깨비보다 무섭다는 왕이 있었다.
가늘고 길게 살고픈 궁녀도 있었다.
이상스레 서로가 눈에 거슬렸다.
그래서 다가섰다. 그래도 다가서지 않았다.
어렵고 애매한 한 발자국씩을 나누며 습관처럼 제자리를 지켰다.

알쏭달쏭한 시절은 기쁨과 배신으로 어지러이 물들어 이지러지고,
이별과 재회는 어색한 질투와 상실감을 동반하였다.
잊은 척은 할 수 있어도 잊을 수는 없었다.
이윽고 무너진 감정의 둑은 운명을 뒤흔들 홍수가 되었다.

“내 천성을 거스르면서까지 너를 마음에 두었다. 그래서 너여야만 한다.”

하지만 선뜻 붙잡지 못할 붉은 옷소매가 달콤할 수만은 없고,
오히려 그 끝동은 오래도록 별러온 양 새침하게 밀고 당길 따름이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도깨비보다 무섭다는 왕이 있었다.

가늘고 길게 살고픈 궁녀도 있었다.

이상스레 서로가 눈에 거슬렸다.

그래서 다가섰다. 그래도 다가서지 않았다.

어렵고 애매한 한 발자국씩을 나누며 습관처럼 제자리를 지켰다.



알쏭달쏭한 시절은 기쁨과 배신으로 어지러이 물들어 이지러지고,

이별과 재회는 어색한 질투와 상실감을 동반하였다.

잊은 척은 할 수 있어도 잊을 수는 없었다.

이윽고 무너진 감정의 둑은 운명을 뒤흔들 홍수가 되었다.



“내 천성을 거스르면서까지 너를 마음에 두었다. 그래서 너여야만 한다.”



하지만 선뜻 붙잡지 못할 붉은 옷소매가 달콤할 수만은 없고,

오히려 그 끝동은 오래도록 별러온 양 새침하게 밀고 당길 따름이었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2부. 왕과 궁녀
- 10장 전환점
- 11장 틈
- 12장 왕과 궁녀
3부. 왕과 후궁
- 13장 어쩔 수 없이 그런 사람
- 14장 계마수
- 15장 언젠가의 약속
- 16장 절정
- 17장 왕과 후궁
- 18장 의혹
- 최종장 옷소매 붉은 끝동
곽장양문록
외전. 곤룡포처럼 붉은색
외전. 빈 처소
외전. 마지막으로 남는 사람
외전. 약속의 땅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