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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는 오늘 밤 멈추어 있는 것이 아니다 (오민석 첫시집)
기차는 오늘 밤 멈추어 있는 것이 아니다 (오민석 첫시집)
저자 : 오민석
출판사 : 지식을만드는지식
출판년 : 2014
ISBN : 9791130412214

책소개

1980년대, 그 짐승의 시대를 통과하며 민중 연대를 향해 달려 나간 시인 오민석. 1970년대 말부터 1990년대 초반의 시를 엮은 그의 첫시집을 복간했다. 시인의 뜻에 따라 편제를 바꾸고 일부 시를 수정했으며, 새로이 쓴 시를 추가했다. 변혁을 향해 기운차게 나아가는 연대의 열차는 오늘도 멈추지 않는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책 소개
1980년대, 그 짐승의 시대를 통과하며 민중 연대를 향해 달려 나간 시인 오민석.
1970년대 말부터 1990년대 초반의 시를 엮은 그의 첫시집을 복간했다. 시인의 뜻에 따라 편제를 바꾸고 일부 시를 수정했으며, 새로이 쓴 시를 추가했다. 변혁을 향해 기운차게 나아가는 연대의 열차는 오늘도 멈추지 않는다.

출판사 책 소개

요즈음만큼 시를 써 가는 이들에게 긴 안목이 요구된 때도, 일찍이 없었던 것 같다. 급변하는 세상 앞에 노래를 잃어버린 시인들이 너무 많다. 이런 때일수록 열화같이 뜨겁다가 금방 식기보다는, 오래 익힌 술맛을 내는 사람이 그리워진다. 그런 점에서 이른바 질풍노도의 가성(假聲)으로부터 단단한 민초들의 한 맺힌 노래에 이르기까지 긴 잉태의 흔적으로 점철된 오민석의 시에는 질긴 생명력이 넘친다. 갑작스레 뜨거워진 열애의 달콤함 대신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난 끝에 더없이 깨끗한 하늘을 만나던 때의 감동을 안겨 준다.
?박몽구(시인)


오민석의 문학적 완결성은 이미지·상징·시 형식 등을 철저히 검열하는 필터를 거치고 있다. 그는 부지런히 오감을 놀리며 빈틈없이 시를 이미지화한다. 그가 구사하는 언어의 장식은 예리한 칼 같다. 그것은 사념의 갈피를 얇게 도려낼 만치 예리하여, 시의 지방과 군살을 제거하고 섬세한 신경과 뼈를 드러내 준다.
?김응교(시인)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1부 새들의 저녁
甲寺 오르는 길 1 ·················5
甲寺 오르는 길 2 ·················7
블랙 유머 ·····················8
배롱나무를 보다 ··················9
거덜 난 경제 ···················10
신성한 저녁 ···················12
甲寺 내려가는 길 1 ················13
흐린 겨울 아침의 詩 ···············15
大寂殿 浮屠 ···················16
새들의 저녁 ···················17
甲寺 내려가는 길 2 ················18
배롱나무의 茶毘 ·················19
불 ·······················20
그러나 나는 두려운 거다 ·············21
달 밝은 겨울밤 ··················22
눈을 뒤집어쓴 배롱나무 ··············23
소를 묻다 ····················24
황매화와 배롱나무 ················25
山竹 ······················26
네가 보고 싶다 ··················27
甲寺 내려가는 길 4 ················28
별이 있는 풍경 ··················30
만남 ······················31

제2부 눈 속을 달리며
눈 속을 달리며 ··················35
잘 가세, 잘 가 ··················37
그날 밤 나는 ···················39
일터로 가는 아내에게 ···············41
가을 들판 ····················43
즐거운 하루 ···················44
가네, 태선이 아주머니 ··············45
어느 날의 센티멘털리즘에 대한 비판 ········47
푸른 꽃 ·····················48
모기가 나에게 ··················50
육시(戮屍) ···················52
물 ·······················53
노랑할미새 ···················54
속초 바다 ····················55
너를 보면, 백두여 ················57
기차는 오늘 밤 멈추어 있는 것이 아니다 ······59
경철이 ·····················61
긴 긴 여름입니다 ·················63
긴 긴 여름입니다 ·················64
자는 아내를 보면 ·················65
조국이여, 오늘 밤에는 ··············66
난데없이, 한 떼의 기러기가 ············67
닭장, 쎄울, 1991 ·················68
닭장, 쎄울, 1991 ·················69
환속 ······················70
그대 가신 날 ···················71
편지·1 ·····················72
서해 먼 물길 사이로 ···············74
편지·2 ·····················75
화야산 가는 길 ··················76
편지·3 ·····················77
저 창동 논도랑에 ·················78

제3부 자꾸 멀어지는 그대에게
자꾸 멀어지는 그대에게 ··············83
어제는 셰익스피어를 ···············86
상처처럼 살아 있을 ················87
1985년을 보내며 ·················89
지금, 진눈깨비로 ·················91
꿈이 큰 사나이들을 애도하기를 거부함 ·······92
그날, 서울 시민 김 아무개 씨의 하루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94
할 말이 없다, 그대를 보면 ·············96
횡성, 1986년 3월 ·················97

제4부 벽
벽·1 ·····················101
빛의 음모(陰謀) ·················102
환상적 풍경 소곡 ················103
그대를 위한 변주·1 ···············105
詩·1 ·····················106
한낮에 ·····················107
독무(獨舞) ···················108
詩·2 ·····················109
詩·3 ·····················110
詩·4 ·····················111
변종하의 ‘어떤 탄생’ ···············112
제주 기행 ····················113
겨울 노래 ····················114
집·1 ·····················115
할머니 ·····················116
집·2 ·····················117
집·3 ·····················118
장욱진의 ‘마을’ ·················120
가로(街路)의 우울 ················121
안개 나라 ····················122
우리가 지나온 ··················126

그리운 얼굴을 찾아가는 기차에게 / 김응교 ·····127
시인의 말 ····················151
개정판에 부쳐 ··················153
오민석은 ····················154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