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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문제소설(2024) (현대문학 교수 350명이 뽑은)
올해의 문제소설(2024) (현대문학 교수 350명이 뽑은)
저자 : 한국현대소설학회
출판사 : 푸른사상
출판년 : 2024
ISBN : 9791130821368

책소개

초연결 시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여
서사의 활기를 회복하고 역진하는 소설들

2023년 한 해 동안 문예지에 발표된 중·단편소설 중 한국현대소설학회에서 선정한 12편의 작품을 수록한 『2024 올해의 문제소설』이 푸른사상사에서 출간되었다. 초연결 시대에 접어든 오늘의 현실에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작가들의 다채로운 문제작을 이 책에서 볼 수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초연결 시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여

서사의 활기를 회복하고 역진하는 소설들



1994년 발간된 이후로 해마다 문예지에 발표된 소설 중 주목할 만한 문제작을 선정하여 엮은 『올해의 문제소설』은 현대 사회의 단면을 포착하고 한국문학의 흐름을 파악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번에 펴낸 『2024 올해의 문제소설』에는 작년 한 해 동안 발표된 중·단편소설 중 한국현대소설학회에서 선정한 12편의 작품이 수록되었다. 초연결 시대에 접어든 작금의 현실을 되짚어보며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작가들의 다채롭고 문제성을 지닌 이야기가 이 책에 펼쳐진다. 특히 한국현대소설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대학교수들이 직접 선정하고 해설을 붙여, 독자들에게 소설 읽는 즐거움을 일깨워준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과 사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작가들이 그려낸 작품 속 문제의식을 통해 한 시대의 징후를 읽을 수 있다. 2023년을 되돌아보면, 사람들의 관계가 단절되고 냉랭하기 그지없었던 코로나 시대를 지나오며 위축되었던 서사의 활기가 회복되고 있는 듯하다. 권여선의 「안반」, 박민정의 「전교생의 사랑」, 최미래의 「항아리를 머리에 쓴 여인」 등은 다양한 여성 문제에 주목하고 있으며, 특히 전하영의 「숙희가 만든 실험영화」 같은 중년이나 노년 여성의 문제를 다루는 작품도 눈에 띈다. 한국 사회의 현실을 날카롭게 그려낸 12편의 소설들을 통해 우리는 좀 더 나은 세상을 향한 희망의 꿈을 꿀 수 있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 책머리에



권여선|안반

[작품 해설] 닮은 사람들_ 노태훈

기준영|신세계에서

[작품 해설] 대화의 에스노메소돌로지_ 석형락

김기태|롤링 선더 러브

[작품 해설] 연애 예능과 프랜차이즈 자아의 시대를 굴러가는 ‘나’의 이야기_ 김건형

김지연|반려빚

[작품 해설] ‘호모 데비토르’가 된 청춘의 초상_ 연남경

박민정|전교생의 사랑

[작품 해설] 소설의 안과 밖에 걸쳐 있는 아이러니의 겹들_ 손정수

박솔뫼|투오브어스

[작품 해설] 말하는 자를 듣기, 말하는 자의 듣기_ 유서현

성해나|혼모노

[작품 해설] 만신의 추락과 선무당의 도약, 혼모노적 삶의 분출_ 민선혜

이미상|자갈 선생의 상담일지

[작품 해설] 버렸지만 버려지지 않은 것_ 문예지

이주혜|이소 중입니다

[작품 해설] 끝나지 않는 동행_ 김보경

전하영|숙희가 만든 실험영화

[작품 해설] 통념의 감옥과 생명에 대한 감각_ 현순영

정영수|미래의 조각

[작품 해설] 낙관적인 이야기는 없다_ 최성윤

최미래|항아리를 머리에 쓴 여인

[작품 해설] 엄마라는 배역과 아빠의 욕망_ 강도희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