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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바라고 하지 마라!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당신의 행복이다!”
행복한 귀농인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생생하고 유익한 귀농·귀촌의 모든 것!

귀농·귀촌은 어느덧 우리나라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은 아닌 듯하다. 미국에서도 도시 출신의 고학력 젊은이들의 귀농 사례가 늘었다고 하니, 이미 세계적으로 귀농·귀촌 열풍이 불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꼭 귀농을 하지 않더라도 주말 농장으로 힐링을 하는 사람들도 늘었고, 집 안에서도 작은 공간을 활용하여 먹을 야채를 직접 재배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미 이런 작은 농업이 사람들의 삶 속에 스며들어 있는 것이다. 이렇게 작게 경험을 해 보다가, 나이가 들어 은퇴를 하고 나면 직접 귀농·귀촌을 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귀농·귀촌이 모두 ‘성공’을 보장한다고는 할 수 없다.

들어가며

사전 정보 습득과 작목 선정은
지역 농업기술센터를 활용하자!

강원도 영월군, 경기도 안성시, 경기도 농업기술원, 여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34년간 농촌지도직 공무원 생활을 했다. 나는 현장에서 제기되는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려고 무던히 애썼던 현장맨이었다.

고품질 안전 포도생산을 위한 포도 비 가림시설 설계도를 정리·작성해 경기도 공무원 제안제도에 제출하여 경기도지사상을 받은 것을 비롯, 배 Y자 지주시설 설계도,과수원 방조망 시설 설계도, 태양열 이용 지중난방시설 설계도 제작에 공동 참여했으며, 태양열의 농업적 이용 기술,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기술, 소비자가 찾는 3Good 과일 생산하기 등 지도자료 책자를 발간하기도 했다.

1996년부터는 경기도 배연구회, 사과연구회, 포도연구회, 복숭아연구회, 시클라멘연구회 등 도 단위 농업인 품목별 연구회를 조직하여 같은 작목을 경영하는 도내 선진농가들의 Study Group을 결성했고, 이를 통해 주요 시기별 재배기술이나 경영정보기술, 현장연찬교육, 품평회 등을 통한 정보교환을 정례화하여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2014년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직을 끝으로 퇴직한 후에도 이러한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 노하우를 살려 농촌진흥청 강소농 민간전문위원으로 여러 교육현장에 출강해 필요한 정보전달에 힘쓰고 있다. 현재 출강하고 있는 곳은 공무원연금공단의 퇴직예정자교육, 인지어스 유한회사의 경찰청과 현대자동차 퇴직예정자교육, 미래사회교육원의 귀농·귀촌과정교육, 농협대학의 귀농·귀촌대학, 최고경영자과정 교육, 경기도 농업기술원 도시농업과정,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농업인대학과정 등이다.
교육을 하다 보니 귀농·귀촌 시에 무엇을 경영재배해야 할지 모두 궁금해하지만 어느 누구도 선뜻 답을 제시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다. 이러한 현실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귀농·귀촌을 위한 주요 정보를 얻는 방법, 귀농·귀촌 지역의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활용하는 방법, 귀농·귀촌 지원정책정보 그리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농산물은 무엇인지 등을 정리했다.

각종 지원정책의 경우 각 기관별, 부서별로 산재된 정보를 발췌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지역의 자료 게시 누락이나 오래된 자료, 체계적이지 않은 자료들을 게시된 그대로 정리하였음을 밝혀둔다. 따라서 부정확하다고 판단될 경우 귀농·귀촌예정지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부서에 확인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것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실행하는 사업은 중앙정부의 지원정책을 기본으로 대략 같은 맥락으로 진행되지만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사정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사업이 조기에 소진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보들이 제한적이긴 하나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 또한 전직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서 각 기관별, 부서별로 산재되어 있는 정보들을 모았기 때문에 ‘귀농·귀촌 가이드’로서 손색이 없을 것이다. 귀농·귀촌인들의 많은 활용을 기대한다.

2018년 6월
화성서재에서 김완수 드림


귀농·귀촌에 대한 알찬 정보를 통해
모두 ‘행복한 귀농인’이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권선복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
한국정책학회 운영이사

현대사회에서 치열하게 살던 도시 사람들이 점점 농촌을 찾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각박하고 경쟁이 심화된 도시에서 몸과 마음에 스트레스를 얻고 ‘힐링’을 위하여 농촌으로 떠나는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단순히 휴가처럼 며칠 쉬러 다녀오는 것이 아니라, 아예 그곳에서 ‘터’를 잡고 생활해야 한다면 이야기는 그렇게 단순해지지 않습니다. 귀농과 귀촌에도 많은 준비와 정보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성공하는 귀농인보다 행복한 귀농인이 되자!』에는 전직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알려주는 귀농·귀촌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사전 정보를 습득하는 법부터 정책 지원이나 알아두면 좋은 기관·단체, 귀농·귀촌의 실상까지 모두 담아내어 귀농과 귀촌을 선택한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현장 경험이 누구보다 풍부한 저자의 조언이 귀농·귀촌을 계획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유익한 정보를 줍니다.

앞으로 귀농·귀촌 인구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고 합니다. 유비무환有備無患이라는 말도 있듯, 미리 대비하고 준비하면 귀농·귀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새로운 삶의 2막에 대한 기대감으로 바뀔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성공적인 귀농·귀촌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독자분들의 삶에 행복한 에너지가 팡팡팡 샘솟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들어가며...

사전 정보 습득과 작목 선정은 지역 농업기술센터를 활용하자! 4



<제1장> 귀농·귀촌의 실상

1_작목 선택 정보가 미흡하다 12

2_귀농·귀촌인의 자격 15



<제2장> 어디서 관련 정보를 구하나?

1_작목별 재배(사양) 기술 20

2_농작물 병해충 정보 및 진단 22

3_농산물 유통정보 24

4_귀농·귀촌 종합정보 26



<제3장> 농촌진흥기관 활용

01_ 농촌진흥기관 현황 30

02_ 농업기술센터 시설 및 장비 등의 활용 38

03_ 농촌진흥기관에서 실시하는 주요 교육 54



<제4장> 정책지원

1_ 귀농 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지원사업 70

2_ 귀농닥터 90

3_ 청년 농업인 육성 정책 98

4_ 중앙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는 사업 101

5_ 중앙정부의 농어촌 복지정책 108

6_ 지방자치단체 지원 사업 117

7_ 지역별 사회복지 정책 정보 118

8_ 농림축산식품 시책사업 119

9_ 세제 혜택 125

10_ 농업 전문가 지원 활용 방안 134



<제5장> 소비자들이 찾는 농산물

1_지역 특산물 140

2_일(1)코노미 시대에 알맞은 작은 농산물 142

3_귀농인을 향한 과대광고 169



나오며…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을 생산해야 173



부록

1_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농업 관련 기관 및 단체 179

2_지방자치단체별 지원 사업 정보 182

3_지역별 사회복지정책 정보 196

4_귀농·귀촌 관련 조언들 221



참고문헌 222

홈페이지 223

출간후기 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