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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극장 애니메이션 「언어의 정원」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직접 소설화.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려지지 않았던, 인물과 이야기를 포함한, 새로운 작품 세계가 시작된다.

구두 디자이너를 꿈꾸는 고등학생 다카오는, 비가 오는 날 오전에는 학교 수업을 빼먹고 공원으로 구두 스케치를 그리러 간다. 어느 날, 그는 우연히 그 공원의 정자에서 수수께끼 같은 연상의 여성, 유키노와 만나게 된다. 이윽고 두 사람은 약속을 하지 않은 채로, 비 오는 날만의 밀회를 계속 하게 되고. 자신이 있을 곳을 잃어버렸다고 말하는 유키노에게, 그녀가 좀더 걷고 싶어질 듯한 구두를 만들어 주고 싶은 다카오. 흔들리면서도 점차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마음과는 상관없이, 장마는 끝나가고 있었다―.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극장 애니메이션 「언어의 정원」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직접 소설화.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려지지 않았던, 인물과 이야기를 포함한, 새로운 작품 세계가 시작된다.

제1화 비, 까진 뒤꿈치, 우렛소리-아키즈키 타카오
제2화 부드러운 발소리, 천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것, 사람에게는 누구나 조금씩 이상한 면이 있다-유키노
제3화 주연 여배우, 독립과 머나먼 달, 10대의 목표는 작심삼일-아키즈키 쇼우타
제4화 장마 초입, 먼 산봉우리, 달콤한 음성, 세상의 비밀 그 자체-아키즈키 쇼우타
제5화 자줏빛 찬란한, 빛의 정원-유키노
제6화 베란다에서 피우는 다배, 버스에 타는 그녀의 뒷모습, 지금이라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이토 소이치로
제7화 동경하던 하나의 것, 비 오는 날 아침에 눈썹을 그리는 것, 그 순간 벌이라고 생각한 것-아이자와 쇼우코
제8화 내리지 않아도, 물 밑의 방-아키즈키 타카오
제9화 말로는 못하고-유키노 유카리와 아키즈키 타카오
제10화 어른은 따라잡지 못할 속도, 아들의 연인, 색이 바래지 않는 세상-아키즈키 레이미
에필로그 더 멀리 걸을 수 있게 되면-아키즈키 타나오와 유키노 유카리
작가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