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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꿈꾸던 그날인가 (이향아 에세이)
오늘이 꿈꾸던 그날인가 (이향아 에세이)
저자 : 이향아
출판사 : 스타북스
출판년 : 2023
ISBN : 9791157956777

책소개

98편의 짧은 소설 같은 이향아 에세이!
융숭한 삶에서 얻은 아름다운 지혜가 보석처럼 빛나는 글

이향아의 문장에서는 진솔하고 따뜻한 사람의 냄새가 난다.
이향아는 정확하고 섬세한 어휘로 비단을 짜듯이 아름다운 문장을 직조한다.
한편 한편의 에세이가 짧은 소설의 장면처럼 재미와 감동을 주는 것은 그 때문일 것이다.
왜 100을 채우지 않았는가? 물었더니 그는 이렇게 말했다.
“완벽한 것보다는 조금 모자란 것이 아름다워요”
융숭한 삶에서 얻은 아름다운 지혜가 보석처럼 빛나는 글.
『오늘이 꿈꾸던 그날인가』
이향아의 글은 새로운 광채와 에너지로 당신의 삶을 충만하게 할 것이다.
이향아 작가는 머릿말에서 이렇게 말했다.
“내 인생은 하루하루의 평범한 생활입니다. 특별히 포장되어 장롱 속에 보관되어 있지 않습니다. 일하는 손바닥 안에, 바삐 뛰는 신발 속에 있는 인생, 그것은 땀과 피와 눈물로 절어 있습니다. 내 글은 겨우 그렇고 그런 삶의 기록입니다. 길게 늘여 쓰지 않았습니다.
혹은 노래하듯이 담담하게, 혹은 절규하듯이 다급하게, 혹은 흐느끼듯이 절절하게.
큰 뜻을 역설하지는 않았지만, 그것은 이미 살아있는 숨소리처럼 담겨 있을 것입니다.
돌아다보니 나는 늘 ‘이다음 어느 날’로 기쁨을 미루며 살았습니다.
내가 그리워하는 백조가 지금 어느 하늘을 날고 있는지 궁금해도 참고 견뎠습니다.
자욱하던 강 언덕에 안개가 걷힐 때, 소나기 그치고 무지개가 뜰 때, 나는 생각하곤 했습니다.
혹시 오늘이 내가 꿈꾸던 바로 그날이 아닐까.
나는 오랫동안 이날을 기다리며 살아오지 않았을까.
오늘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겠습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융숭한 삶에서 얻은 아름다운 지혜가 보석처럼 빛나는 글
간결한 문장과 아름다운 문체에 배어있는 따스함과 감미로움

시인이자 수필가인 이향아 작가의 간결하고 유려한 문장에서는 따스함과 감미로움이 녹아있다. 한편의 에세이에는 짧은 소설처럼 재미와 감동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된다. 또한 98편의 에세이 속에는 작가의 풍부한 삶에서 얻은 아름다운 지혜가 섬세한 언어로 한 편 한 편이 모두 다른 광채로 빛나고 있다.
인생에 대한 사랑과 배려와 소망을 담고 있는 이향아의 글에는 작가의 내면이 현실적 요소와 함께 결합되어 드러남으로써 독자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해준다. 또한 아름다운 문체와 언어의 선택이 돋보이는 작가의 에세이에는 명징하게 직조해낸 삶의 편린들이 혹은 노래하듯이 담담하게, 혹은 절규하듯이 다급하게, 혹은 흐느끼듯이 절절하게, 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 읽는 내내 공감과 감동을 선물할 것이다.

이향아 작가는 책머리에 이렇게 썼다.
“하루하루의 평범한 생활이 내 인생입니다. 특별하게 포장되어 장롱 속에 따로 보관되어 있지 않습니다. 일하는 손바닥 안에 있고 바삐 뛰는 신발 속에 있는 인생, 그것은 땀과 피와 눈물로 절어 있습니다.
내 에세이는 겨우 그런 삶의 기록입니다. 길게 늘여 쓰지 않았습니다. 문득문득 부딪히는 일들과 생각들입니다. 혹은 노래하듯이 담담하게, 혹은 절규하듯이 다급하게, 혹은 흐느끼듯이 절절하게.
큰 뜻을 피력하려고 하지는 않았지만, 그것은 살아있는 숨소리처럼 담겨있을 것입니다.
돌아다보니 나는 늘 ‘이다음 어느 날’로 기쁨을 미루면서 살아왔습니다.
내가 그리는 아름다운 백조가 지금 어느 하늘을 날아오고 있는지 궁금해도 마냥 참고 견디었습니다. 자욱하던 강 언덕에 안개가 걷힐 때, 소나기 그치고 무지개가 뜰 때, 나는 문득 생각하곤 합니다.
혹시 오늘이 내가 꿈꾸던 바로 그날이 아닐까.
나는 오랫동안 이날을 기다리며 살아오지 않았을까.
무심히 지나가지 않도록 최고의 의미를 찾으면서 오늘 하루를 살겠습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작가의 말

1부
물푸레나무 그늘에서 | 무엇이 되어 살고 있는지 | 꽃피는 것 기특해라 | 세븐 업 Seven up | 지나간 시간 | 우수절 편지 | 이상한 여자 | 우리 동네 | No problem! | 어떻게 살았을까 | 당신의 덕입니다, 고맙습니다 | 경비아저씨 | 슬픈 명사 | 생각난다 | 행복 절대 분량 | 그래도 희망을 품고 있었다 | 그 잘난 계집애 | 숲이라고 말할 때면 | 케냐 커피와 햇대추 |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을 때 | 찢어져라 눈을 흘겼다 | ‘티’와 ‘끼’ | 뒷북이라도 치자 | 봄날은 간다 | 바이올린 선생님 | 저 꼭대기 까치 한 마리

2부
그해 겨울 | 천만다행입니다 | 모범생일까 배신자일까 | 빛과 그림자 | 잊을 수 없는 말 | 이거 미제야 | 침묵은 금도 아니고 은도 아니다 | 젊은 한때 | 벼랑을 만났을 때 | 와야 할 사람 | 당신은 모르실 거야 | 하객 여러분 죄송합니다 | 봄날 아침 | 끝난 연애는 아름답다 | 고전적 유행가 | 아기가 타고 있어요 | 피 같은 돈 | 하지 못한 말 | 여름이 간다 | 시처럼 맑은 피로 | 홍매화선 | 열매 맺는 나무 | ‘I love you’라는 이유 | 이것은 우연일까 | 내 가슴은 몹시 뛰었습니다

3부
사람이니까 | 성공해 주어서 고마워 | 속으로 피멍이 들다 | 엄마 나 어떡해 | 당신의 고독을 읽는다 | 따지는 사람 | 내 얼굴 그리기 | 미안하다, 미안하다 | 허락과 거절 | 나를 경청하소서 | 알맞은 때 | 아들이 손님 같을 때 | 그 남자 | 문 앞에서 | 말로 표현하기 | 무슨 색깔을 좋아하세요? | 과분한 봄 | 누군가 당신을 보고 있다 | 구인란과 구직란 | 난장판에 내다 걸다 | 나는 거기 간다 | 공짜라니, 수상하다 | 랍비, 그리운 당신 | 꽃들에게 미안하다

4부
스무 살만 되면 연애를 시작하리 | 법대로 합시다 | 시작은 반(半)인가? | 꿈꾸던 대로 | 그 나이에 포기는 없다 | 버릴 것을 버리는가 | 부자가 되고 싶으세요? | 모자라지 않게, 넘치지도 않게 | 목련처럼 서 있겠습니다 | 친구의 친구네 농장 | 그는 왜 위대한가 | 서로 다른 방향을 보고 있었다 | 히아신스가 일찍 피면 | 언제쯤이나 자신만만해질까 | 8층 아저씨 | 저 결혼해요 | 어머니만 산에 두고 | 시인과 농부 | 커피가 있는 분위기 | 이 무슨 얼토당토않은 거짓말인가 | 왜 째려 봐 | 한 사람의 손을 잡고 있을 때 | 룰룰루 랄랄라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