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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 트레이닝, 60일의 기적
스피치 트레이닝, 60일의 기적
저자 : 임유정
출판사 : 원앤원북스
출판년 : 2017
ISBN : 9791160020885

책소개

스피치가 두려운 사람들을 위한 스피치 트레이닝 워크북 『스피치 트레이닝 60일의 기적』. 현재 라온제나 스피치 대표이자 대기업 회장 및 임원, 정치인들의 스피치 코치로 유명한 임유정 대표는 평소 스피치를 두려워하는 이들의 고민을 이 책을 통해 속시원히 풀어준다. 저자는 발표를 두려워하는 요인과 자신의 말하는 스타일, 즉 스피치 스타일이 무엇인지 객관적인 진단을 통해 스스로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스피치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60가지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저자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독자들이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긍정적이고 자신 있는 스피치를 할 수 있도록 총 94가지의 실전 체크리스트를 수록했다. 총 94가지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피치의 두려움에서 벗어나보자.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스피치 트레이닝으로 나 자신을 만나보자!
스피치가 두려운 사람들을 위한 스피치 트레이닝 워크북이 나왔다. 현재 라온제나 스피치 대표이자 대기업 회장 및 임원, 정치인들의 스피치 코치로 유명한 임유정 대표는 평소 스피치를 두려워하는 이들의 고민을 이 책을 통해 속시원히 풀어준다. 저자는 발표를 두려워하는 요인과 자신의 말하는 스타일, 즉 스피치 스타일이 무엇인지 객관적인 진단을 통해 스스로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스피치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60가지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저자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독자들이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긍정적이고 자신 있는 스피치를 할 수 있도록 총 94가지의 실전 체크리스트를 수록했다. 총 94가지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피치의 두려움에서 벗어나보자.
자기 PR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해진 요즘, 많은 사람들이 스피치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답답한 마음에 유명하다는 이유로 자신과 맞지 않는 스피치 스타일을 따라 했다가 오히려 낭패를 보기도 한다. 이에 대해 저자는 이 책에서 카리스마형ㆍ관계형ㆍ논리형ㆍ감성형 등 다양한 스피치 스타일을 제시하며 자신에게 맞는 스피치 스타일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스피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O-B-C, 에피소드, 목소리, 보디랭귀지 등의 트레이닝을 통해 성공적인 스피치를 할 수 있도록 이끈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것들을 단순하게 이론으로만 전달하지 않는다. 시중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스피치 이론서와 달리 저자는 독자들이 직접 연습하고 활동하며 책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이 책의 절반을 독자의 몫으로 남겼다. 꾸준한 활동을 통해 나만의 스피치 워크북을 완성해보자.

성공적인 스피치를 위한 최고의 스피치 워크북!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1장 ‘발표불안 트레이닝’에서는 발표를 할 때 왜 자꾸 떨리는지, 자신의 발표불안 정도는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발표불안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설명한다. 2장 ‘스피치 스타일 트레이닝’에서는 대표적인 스피치 스타일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 자신의 스피치 스타일은 무엇인지 진단해본다. 그리고 이러한 스피치 스타일의 형성 원인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3장 ‘O-B-C 트레이닝’에서는 스피치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논리인 만큼 서론ㆍ본론ㆍ결론을 의미하는 O-B-C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짜임새 있게 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수록되어 있다. 4장 ‘에피소드 트레이닝’에서는 스피치를 좀더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에피소드와 관련된 트레이닝을 해본다.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는 에피소드는 무엇인지, 실제 성공적인 스피치를 도와주는 에피소드의 유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본다.
5장 ‘목소리 트레이닝’에서는 좋은 목소리란 무엇인지, 좋은 목소리로 바꾸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확한 발음과 힘 있는 발성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알아본다. 6장 ‘보디랭귀지 트레이닝’에서는 표정, 손 제스처, 발 제스처 등과 같은 다양한 보디랭귀지를 실제 스피치에서 어떻게 적용시키는지 알아보고, 실제로 보디랭귀지를 잘하는 연사나 쇼핑호스트를 찾아 그들의 행동을 기록하고 연습해본다. 이 책은 독자들이 실제로 연습해보고 기록할 수 있는 워크북이다. 독자들은 책을 읽으면서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따라하거나 녹음?녹화할 수 있고, 그것을 꾸준하게 기록할 수도 있다.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데 60일이면 충분하다. 꾸준하게 이 책을 읽고 이 책에 나와 있는 대로 따라한다면, 60일 후 몰라보게 바뀐 자신의 스피치를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으로 성공적인 스피치를 향한 첫 발을 내딛어보자.

[책속으로 추가]

리허설을 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첫째, 앉아서 하지 말고 꼭 서서 하셔야 해요. 그냥 책상에 앉아서 컴퓨터 자판으로 PPT를 넘기며 속으로 말해보는 연습은 리허설이 아니예요. 리허설은 반드시 실전과 똑같이 하셔야 해요. 가급적 옷도 입고 신발도 신어보고 본 스피치랑 똑같이 하셔야 나중에 긴장감이 덜해요. 앉아서 말할 때와 서서 말할 때의 긴장도는 엄연히 달라요. 다른 사람에게 내 몸 전체를 보인다는 것은 정말 쑥스럽고 두려운 일이잖아요. 리허설 때 이 두려움의 틀을 깨야 해요. 둘째, 실전 상황이랑 똑같은 조건을 만들어야 해요. 일단 내가 말할 장소와 청중의 이미지를 컴퓨터로 띄워놓고, 타이머로 시간도 체크하며 말을 해야 해요. 그래야 본 현장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을 거예요. 셋째, 목소리는 가급적 크게 해서 스피치를 하셔야 해요. 최대한 내가 있는 공간을 울릴 정도로 큰소리로 말해야 해요. 리허설을 할 때 큰소리로 말을 해 입근육을 스트레칭 해놓으면 현장에 가서 작게 말할 때도 울림이 생길 거예요. 크게 근육을 스트레칭해놓아야 작은 근육이 품격 있게 움직여진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_ pp.52~53

첫째, ‘카리스마형’은 나는 잘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카리스마형은 자신의 잘난 점을 드러내는 것을 좋아하고요, 남을 자신의 기준에 맞추어 평가하기 때문에 질책을 많이 해요. ‘나는 이렇게 관리를 잘했는데 너는 왜 못하냐?’라며 자신을 비교 우위로 내세우는 말을 많이 하죠. 하지만 카리스마형이 다 나쁜 것은 아니예요. 사실 카리스마형은 실제로 능력이 많은 사람이에요. 이러한 능력이 카리스마로 표현되는 거죠. 둘째, ‘관계형’은 나보다는 다른 사람의 관계를 고려해 상대방을 높여주는 유형이에요. 관계형은 카리스마형과 대조적이죠. 관계형은 상대방을 배려해 청중이 듣기 좋은 말을 골라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사람들 사이에 인기가 많아요. 하지만 상대방을 너무 배려하다보니 눈치를 많이 봐 할 말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셋째, ‘논리형’은 뭐든지 구체적인 증거와 수치?통계로 말을 하는 것을 좋아해요. 감성적인 것은 모호하다고 생각하고 뭐든 구체적인 콘텐츠, 즉 알맹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에요. 논리형에 속한 사람들은 상대방과 커뮤니케이션 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적어요. _ p.63

스몰 토크(small talk)를 할 때 필요한 스피치 스타일은 바로 ‘관계형’과 ‘감성형’이에요. 이 2가지 유형을 모두 갖고 있는 사람과 대화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연신 감탄사를 연발하고 맞장구를 쳐주고 질문을 해주는 사람… 정말 생각만 해도 즐겁지 않아요? 정말 신나게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너무 관계형만 갖고 있는 사람은 스피치에 타인만 존재해 자신이 너무 힘든 경우도 있어요. 상대방을 너무 의식해서죠. 그리고 감성형에만 치우쳐 있는 사람은 타인에 의해 자신의 감정이 쉽게 다칠 수 있고, 조울증을 겪을 수 있어요. 그래서 상대방이 감정을 맞추기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발표(public speech)를 잘하는 사람들은 카리스마형과 논리형을 갖춘 사람이에요. 많은 청중을 상대해야 하므로 힘도 있어야 하고, 설득할 수 있는 근거를 충분히 가져야 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있어요. 너무 카리스마만 갖춘 사람은 호통을 많이 쳐서 무서울 수가 있어요. 또 너무 논리적인 사람은 딱딱하고 냉정하게 느껴질 수 있고요. 뭐든 균형이 중요한 것 같아요. _ p.81

O-B-C에 맞추어 말을 하면 여러 장점이 있어요. 첫째, 일단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어요. 서론만 말하
다가 시간이 없어 발표를 끝내는 사람들이 있어요. 또 결론을 준비하지 않아 했던 말을 또 하다 대충 마무리하는 사람도 있죠. 일단 O-B-C로 구조화를 시키면 서론-본론-결론을 짜임새 있게 말할 수 있고, 시간도 효과적으로 늘이거나 줄일 수 있어요. 둘째, 서론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 수 있어요. 서론의 핵심 역할은 바로 ‘관심끌기’예요. 서론에서 관심을 끌어야 ‘아… 이래서 본론 내용이 필요하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본론에 더욱 집중하기 때문이죠. 셋째, 본론의 내용을 탄탄하게 구조화할 수 있어요. 스피치를 잘하는 사람은 정말 분류를 잘해요. 즉 내용 정리를 잘한다는 거죠. 일단 말할 거리를 모은 다음, 이것을 하나의 기준에 맞추어 분류를 해요. 보통 내용을 3가지로 압축하는데 이것을 ‘매직 3’이라고 해요. 내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3가지로 분류하면 내기억에도, 상대방의 기억에도 또렷하게 남아요. 넷째, 감동적인 결론을 할 수 있게 해줘요. 결론의 역할은 ‘감동’입니다. _ p.102

매직 3을 구분하는 방법은 ‘쌍둥이 속성’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같은 색깔, 같은 모양, 같은 종류, 같은 생각 또는 가치들로 서로 묶어버리는 거죠. 예를 들면 다이어트 하는 방법에 “집에서 운동한다, 소식한다, 짜게 먹지 않는다”라는 내용이 있다면 이것은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분류하는 것이 맞아요(매직 2로 폴더화해도 상관없어요. 굳이 3가지로 해야 하는 것은 아니예요.). 본론을 매직 3으로 폴더화를 할 때는 MECE(Mutu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haustive, 상호배제와 전체포괄)를 기억해야 해요. 분류를 할 때 서로 중복과 누락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만약 내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짜장면?라면?김치찌개?부대찌개’가 있다고 해보죠. 이것을 ‘면류’와 ‘찌개류’로 분류하지 않고 ‘얼큰한 것’ ‘면류’로 분류해버리면, ‘라면은 얼큰한 것에도 들어가고 면에도 들어가므로 양다리를 걸치게 돼요. 이렇게 말하면 스피치는 반드시 꼬여요. 그리고 중요한 내용이 누락되게 폴더화를 만들어서는 안돼요. 중요한 내용은 어느 폴더든 꼭 들어가야 해요. _ p.114

우리가 영화에서도 보면 유머 담당, 감동 담당, 멋짐 담당 등 이렇게 배우의 역할이 나눠져 있잖아요. 결론은 ‘감동’을 주는 것이 역할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명언을 넣으면 말에 품격이 생기고 감동이 들어가게 돼요. 하지만 ‘진인사대천명’ ‘최선을 다하겠다.’ 등등 진부한 표현은 오히려 스피치의 품격을 떨어뜨리죠. 내 마음속에 들어가 있는 명언, 그리고 사람들이 잘 안 들어보았지만 공감이 느껴지는 명언을 넣어야 해요. “열심히 하겠다”라는 말보다는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는 것을 결정짓는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가시화되어 있는 문제보다는 어떤 문제가 있고 그 문제가 왜 생겼는지 등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살펴보며 일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거죠. 그런데 이런 명언은 어디에서 찾아내냐고요? 자기계발 서적에다 들어 있습니다. 참, 그리고 모임에서 자기소개나 인사말을 할 때의 마무리는 ‘명언’도 좋지만 “우리 한번 잘해봐요”로 끝내시면 더욱 훈훈하게 마무리를 할 수 있어요. 만약 골프 모임에서 자기소개를 할 때는 “우리 한번 골프 모임 잘해봅시다”라고 끝내시면 되죠. _ p.125

특히 발표에서는 청중의 인원수, 성별, 청중의 관심사에 따라 에피소드를 잘 취사선택해야 해요. 내 스피치를 듣는 사람들이 일대 다수이기 때문에 누군가의 귀에 거슬릴 수 있는 내용은 가급적 피해야 하죠.
사람들이 좋아하는 에피소드가 뭔지 아세요? 대체로 ‘나는 참 성실하다.’ ‘나는 다양한 것에 호기심이 있다.’ ‘나는 어려움을 극복했다.’ ‘나는 열정적이다.’ 등의 에피소드예요. 가급적 누구를 만났을 때 이런 태도를 표현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선택해야 해요. 사람들이 좋아하는 에피소드는 ‘참 어려웠지만 극복했던 나의 에피소드’예요. 나의 성공담을 진정성 있게 표현하는 거죠. “저는 어렸을 적에 말을 심하게 더듬거렸어요. 그런데 말을 더듬거리면 나의 인생은 끝이다라는 생각에 열심히 트레이닝을 했고 지금은 스피치를 가르치는 강사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공담에피소드는 많은 사람들에게 나의 노력을 보여줄 수 있어 더욱 호감가는 사람으로 보일 수 있어요. 그런데 어떤 분들은 “저는 살면서 어려운 점이 없었어요. 잘 기억이 안 나요”라고 하는 분들이 있을 거예요. 정말 그럴까요? 사람들은 다 저마다의 신화(myth)가 있습니다. _ p.148

경험 에피소드를 말할 때는 내가 경험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묘사하듯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꼭 이 경험을 통해 내가 무엇을 배웠는지를 연결해야 해요. 사람들은 이 교훈(lesson)을 통해 이 사람이 어떤 태도를 갖고 인생을 사는지에 대한 힌트를 얻거든요. 한번 예를 들어볼까요? 저는 얼마 전에 중국에 출장을 가기 위해 중국 비자를 발급하려고 사진관에 간 적이 있어요. 그 일을 경험 에피소드로 말해볼게요. 일단 제가 경험한 것을 구체적으로 말해볼게요. “얼마 전 중국 출장이 있어 비자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사드 영향으로 중국 비자 발급이 까다로워졌는데 이를 모르고 저렴한 곳에서 비자 사진을 찍었다가 거절(reject)를 당했습니다. 다시 시간과 돈을 들여 제대로 된 사진관에서 비자 사진을 찍은 결과 겨우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두 번 사진을 촬영했다’라는 경험담을 말하는 것도 좋지만 ‘아, 뭐든 제대로 알아보고 하면 두 번 하지 않아도 되는구나.’라는 사실을 배웠다고 말하는 것이 훨씬 더 인격적으로 느껴질 수 있어요. _ p.167

저를 잡아주는 명언을 항상 마음속에 품고 살아요. 명언은 나를 지탱해주는 큰 힘이 있어요. 마치 화두처럼 말이에요. 마음속에 쏙 들어온 명언 한 문장이 이리저리 흔들리는 나를 바로 잡아줄 때가 있죠. 요즘 저는 ‘천천히, 차분히, 묵묵히’라는 말을 항상 마음속에 품고 살아요. 스트레스를 받아 불안하고 두려울 때 ‘그래, 천천히 가자, 차분히 가자. 그리고 누가 뭐래든 나의 길을 묵묵히 가자.’ 이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차분해지죠. 제 마음속에 품은 명언을 말로 표현하면 그 울림이 진하게 전달돼요. 일단 명언을 넣어 말하려면 다른 사람이 한 명언을 보고 기록을 해야 해요. 저는 『악당의 명언』이라는 책을 좋아하는데요, 이 책을 보면 와, 이렇게 간단하면서 마음에 와닿는 명언이 어디 있을까 싶거든요. 예를 들면 ‘관심이 있다면 충고는 그만 하고 제대로 도와줘라.’ ‘사람은 자기 자신을 망치는 재주를 타고 났다.’ ‘한 번 이기는 건 어렵지 않다. 평생 이기는 게 어렵지.’ 등 정말 촌천살인하는 명언이 많이 쓰여 있어요. 저는 이런 악당의 명언, 즉 독설을 좋아하나 봐요. 이런 명언을 찾아보고 기록해봅시다. _ p.192

볼록 나온 후두 안에 있는 것이 성대인데요, 이 성대에서 목소리가 생기는 거예요. 목소리에 대해 정리해볼게요. 폐 안에 들어 있는 숨이 올라오면서 성대를 울리게 되고 이것이 입안을 거쳐 밖으로 나오는 것이 ‘소리’입니다. 이해되시죠? 자, 제가 중요한 말씀을 드렸는데요, 핵심은 이거예요. 목소리는 숨이 성대를 울리며 나오게 되는 거잖아요. 만약 숨을 가득 채우면 소리도 더불어 커질 가능성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소리를 바꾸려면 반드시 ‘숨쉬기’부터 바꿔야 한다고 생각해요. 목소리를 내게 하는 기본적인 에너지원은 바로 숨, 즉 ‘호흡’이에요.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많이 뱉어야 성대의 울림이 강해져 명확한 소리가 나오기 때문이죠. 숨을 깊게 들이마셔 폐를 아래로 확장시키면 마치 배가 나오는 것처럼 느껴지죠. 이것을 우리는 ‘복식호흡’이라고 해요. 복식호흡은 배로 숨을 들이마시고 내뱉는 것이 아니라 폐를 배 부분까지 길게 부풀려 숨을 가득 담은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합니다. 숨은 건강 및 성격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요. 평소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폐에 숨을 가득 채우지 못해요. _ p.209

보통례는 30도 정도 상체를 굽혀 하는 인사를 말해요. 청중이 두 걸음 정도 떨어져 있을 때 하는 인사로 남자는 두 팔과 손을 양옆에 붙여서 하고, 여자는 앞으로 두 손을 모으면서 몸을 굽히죠. 이때 손의 위치는 ‘남좌여우’, 즉 남자는 왼쪽 손이, 여자는 오른쪽 손이 위로 올라가야 해요. 보통례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행하는 인사예요. 상체를 허리부터 숙인 후 마음속으로 하나둘을 센 다음에 일어나요. 이때 멈추지 않고 너무 빨리 일어나면 성의 없어 보이고, 너무 천천히 일어나면 어색해요. 허리를 숙인 다음 잠깐 쉬었다 바로 일어나는 거죠. 보통례는 우리가 가장 많이 하는 인사로 상대방에 대한 정식 인사를 할 때, 손님을 맞이할 때, 거래처 등 사회활동에서 보편적으로 처음 인사를 나눌 때, 대중 스피치에서 앞에 나와 사람들에게 처음 인사할 때 주로 해요. 스피치를 할 때는 보통례를 많이 하는데, 목례는 너무 가볍고 정중례는 너무 무겁기 때문이에요. 정중례는 45도 이상 기울여 정중하게 하는 인사를 말해요. 말을 할 때 정중례를 하는 경우는 별로 없어요. _ p.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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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지은이의 말 _ 이 책 한 권으로 스피치의 기적을 만나다!

DAY 1~11
발표불안 트레이닝

사람들 앞에 서면 너무 떨려요
말할 내용이 기억이 안 나요
발표를 할 때 몸이 경직됩니다
익숙한 발표 장소가 아니면 더 두려워요
목소리가 많이 떨리고, 하이톤으로 올라가요
스피치 전에 부정적인 결과만 떠올라요
제가 어느 정도의 발표불안인지 궁금해요
발표불안을 없애는 비법이 있나요?
떨릴 때는 청중을 무시하면 되나요?
자신감이라는 최면을 어떻게 걸 수 있나요?
리허설을 하면 덜 불안해질까요?

DAY 12~23
스피치 스타일 트레이닝

말투가 기분 나쁘다는 지적을 자주 받아요
사람마다 스피치 스타일이 어떻게 다른가요?
제가 스피치를 하면 사람들이 무서워해요
구체적인 자료가 없으면 스피치가 힘들어요
말을 맛깔나게는 하지만 알맹이가 없다네요
사람들 눈치를 보다가 할 말도 제대로 못해요
어떤 스피치 스타일을 사람들이 좋아하나요?
제 스피치 스타일은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요?
엄했던 아버지의 영향인지 스피치에 자신이 없어요
스피치 스타일 형성에 스피치 경험이 영향을 주나요?
스피치 스타일 형성에 제 직업이 영향을 주나요?
스피치 멘토를 따라 하면 말을 잘하게 될까요?

DAY 24~31
O-B-C 트레이닝

발표를 할 때 전체 내용 구성이 힘들어요
스피치의 시작이 너무 막막하고 힘들어요
서론에 스토리를 넣어 발표하면 긴장이 풀리나요?
본론을 잘 말하고 싶은데 어떻게 구조화 하면 되죠?
횡설수설 말해서 핵심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요
어떤 말로 스피치 마무리를 해야 하나요?
스피치 개요서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나요?
회사 PT에 O-B-C를 적용하고 싶어요

DAY 32~44
에피소드 트레이닝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전문적인 이야기로도 호감을 얻을 수 있나요?
취미나 특기를 갖고 있는 것도 호감을 줄 수 있나요?
제 이야기를 솔직하게 하는 건 어떤가요?
내가 아는 누군가를 자랑하는 건 어떤가요?
제 소신이나 철학을 이야기하는 건 어떤가요?
내 경험을 맛깔나게 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내 경험을 구체적으로 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내가 아는 정보를 논리적으로 전달하고 싶어요
애드리브 넘치는 스피치를 순발력 있게 잘하고 싶어요
타이밍에 맞는 시즌 에피소드를 써보고 싶어요
명언을 넣어서 말하는 게 참 부끄럽고 낯설어요
칭찬하는 멘트를 잘 활용하고 싶어요

DAY 45~53
목소리 트레이닝

마음에 안 드는 제 목소리, 바꿀 수 있나요?
목소리를 바꾸려면 뭘 바꾸는 게 가장 중요한가요?
좋은 목소리는 어떤 목소리를 말하나요?
부정확한 발음을 어떻게 고칠 수 있나요?
자음을 정확히 발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목소리에 힘 있는 발성을 넣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각자의 몸을 울릴 수 있는 공명점에 대해 알고 싶어요
젓가락을 입에 끼고 연습하면 목소리가 좋아지나요?
저는 모르겠는데 제 목소리가 별로라네요

DAY 54~60
보디랭귀지 트레이닝

TED에 나오는 강사들처럼 제스처를 잘하고 싶어요
보디랭귀지도 연습하면 잘할 수 있나요?
발표를 할 때 표정 짓기가 너무 힘들어요
사람들 앞에 나가 인사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시원하고 세련되게 손 제스처를 하고 싶어요
발 제스처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마이크를 잡은 손 처리는 어떻게 하나요?

『스피치 트레이닝, 60일의 기적』 저자와의 인터뷰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