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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파파의 회고록
무민파파의 회고록
저자 : 토베 얀손
출판사 : 작가정신
출판년 : 2018
ISBN : 9791160266504

책소개

무민 캐릭터의 원천이자 고전 걸작,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
자기애로 똘똘 뭉친 무민파파가 들려주는
아빠의 그때 그 시절, 유쾌하고 파란만장한 모험담!

무민 골짜기에 살아가는 무민 가족과 친구들의 ‘진짜’ 이야기!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은 북유럽의 손꼽히는 작가이자 핀란드의 국민 작가로 세대를 뛰어넘어 오랜 세월 널리 사랑받는 토베 얀손이 26년에 걸쳐 출간한 ‘무민’ 시리즈 연작소설 8편을 소개한다. 『무민파파의 회고록』은 1950년 발표했던 무민 연작소설 『아빠 무민의 모험』을 1968년에 다시 쓴 작품이다. 무민파파가 화자로 등장하는 유일한 무민 시리즈로, 무민의 모험과 병렬 관계를 이루는 무민파파의 젊은 시절과 스니프와 스너프킨의 아빠인 머들러와 요스터를 다룸으로써 무민 시리즈의 배경을 견고하게 다졌다. 핀란드의 방송인 따루 살미넨이 중역 없이 스웨덴 어를 번역했으며, 국내 초역작이다. 무민 시리즈를 보고 듣고 읽으며 자란 핀란드 인이 번역하는 무민 골짜기의 이국적이면서도 친숙한 모습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제는 줄사다리만 타도 다리가 후들거리지만, 한때는 무민파파도 위험천만한 모험에 앞장섰던 나날이 있었다. 한 번도 앓아누운 적이 없었던 무민파파가 감기에 걸리자, 곧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질풍 같은 젊은 시절 이야기를 글로 옮기기로 마음먹는다. 회고록은 무민파파가 갈색 종이봉투에 담겨 발견되었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무민파파는 규칙과 규율에 얽매였던 무민 보육원에서 끔찍한 어린 시절을 보내다 유명한 모험가를 꿈꾸며 탈출한다. 하늘을 나는 기계를 만들고 싶어 하는 발명가 호지스, 하는 일마다 덤벙대기 일쑤인 수집가 머들러, 오늘을 그냥 사는 방랑자 요스터를 만나 미지의 세상 속으로 뛰어든 무민파파! 이제 그 장대하고 남다른 모험이 펼쳐진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무민 캐릭터의 원천이자 고전 걸작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

무민 골짜기에 살아가는 무민 가족과 친구들의 ‘진짜’ 이야기!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은 북유럽의 손꼽히는 작가이자 핀란드의 국민 작가로 세대를 뛰어넘어 오랜 세월 널리 사랑받는 토베 얀손이 26년에 걸쳐 출간한 ‘무민’ 시리즈 연작소설 8편을 소개한다.
세 번째 무민 연작소설인 『무민파파의 회고록』은 1950년 발표했던 『아빠 무민의 모험』을 1968년에 다시 쓴 작품이다. 중역 없이 스웨덴 어를 번역한 국내 최초의 작품인 동시에, 핀란드의 방송인 따루 살미넨이 번역한 작품이기도 하다.
현재 핀란드 투르쿠 대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따루 살미넨은 2006년 부터 지난 2018년 5월 등 여러 TV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어 홍보대사로도 활동했다.
무민 시리즈를 보고 듣고 읽으며 자란 핀란드 인이 번역하는 무민 골짜기의 이국적이면서도 친숙한 모습은 책을 읽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자기애로 똘똘 뭉친 무민파파가 들려주는
아빠의 그때 그 시절, 유쾌하고 파란만장한 모험담!

『무민파파의 회고록』은 무민파파가 화자로 등장하는 유일한 무민 시리즈 작품이다. 무민파파는 늘 까만 모자를 쓰고 지팡이를 들고 다니는 인자한 아빠의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지만, 세상 모든 엄마 아빠처럼 무민파파에게도 찬란한 젊은 시절이 있었다.
심지어 자의식과 자기애가 강하고 쉽게 자아도취에 빠지고 자화자찬은 하늘을 찌른다. 그래도 다행히 무민은 바다와 파도를 사랑하고, 모험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성향만 쏙 빼닮았다.
무민이 아주 어렸던 어느 한여름에 무민파파가 감기에 걸리고 만다. 한 번도 앓아누운 적이 없었던 무민파파는 곧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질풍 같은 젊은 시절 이야기를 글로 옮기기로 마음먹는다. 드디어 펜을 든 무민파파는 한 장을 다 쓰고 나면 세 아이들에게 읽어 준다.
그 시작은 무민파파가 갈색 종이봉투에 담겨 무민 보육원 계단참에서 발견되었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무 특색도 없는 네모난 방, 규칙과 규율에 얽매인 생활……. 무민 보육원에서 끔찍한 어린 시절을 보내던 무민파파는 ‘유명한 모험가’가 되겠다며 탈출한다.
그리고 하늘을 나는 기계를 만들고 싶어 하는 발명가 호지스, 하는 일마다 덤벙대기 일쑤인 수집가 머들러, 오늘을 그냥 사는 방랑자 요스터와 만나 미지의 세상 속으로 뛰어든 무민파파! 그 장대하고 남다른 모험이 펼쳐진다.

자유와 모험을 찾아 나선 무민파파가 아빠가 되기까지
무민 골짜기의 무민 가족과 친구들이 탄생하기까지

무민파파의 젊은 시절에 빼놓을 수 없는 등장인물인 호지스와 머들러, 요스터는 무민 시리즈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도 낯설 수 있다. 그러나 무민파파의 모험은 무민의 모험과 병렬 관계를 이룰 만큼 닮은 점이 많다.
등장인물 또한 마찬가지인데 사실 머들러는 스니프의 아빠이고, 요스터는 스너프킨의 아빠다. 위엄 있고 근엄해 보이는 아빠들도 사실은 모두 작고 철없는 시절을 지나왔다는 점을 보여 줌과 동시에 무민 시리즈의 배경을 견고하게 다지고 무민의 세계를 집약적으로 드러내는 역할을 했다.
『무민파파의 회고록』에서 가장 반가운 등장인물은 ‘미이’이다. 미이는 애니메이션 TV 시리즈에서는 미이가 처음부터 등장하기 때문에 우리에게도 더욱 친숙한 캐릭터이다. 독립심 강하고 공격적이며 냉소적인 미이는 바로 이 작품에서 말 그대로 태어났다.
무민파파가 독재자의 섬을 새 터전 삼아 살기 시작한 하짓날 밤, “밈블의 막내딸이 태어났는데, 이름을 ‘미이’라고 지었다. ‘세상 가장 작은 존재’라는 뜻이다.” 미이는 이렇게 누구보다 뚜렷이 등장하지만, 그야말로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스너프킨은 요스터와 밈블 사이에서 태어났고, 미이도 밈블이 낳았고, 그래서 스너프킨과 미이는 가족이고, 미이의 아빠는 누구인지 모르지만 무민보다 먼저 태어났고……. 그래서 무민파파는 작품 속에서 “이제 내 말은 끊지 마라. 이건 내 회고록이지, 무슨 뿌리 찾기 같은 게 아니니까.”라고 말했는지도 모른다.
『혜성이 다가온다』에서 어린이 책의 소재로는 낯설고 특이한 세상의 종말을 다루었던 토베 얀손은 『무민파파의 회고록』을 통해 자신의 책이 ‘어린이만을 위한’ 책이 아님을 더 명확히 드러냈다.
작품 속 무민이 모험 이야기는 좋지만 우울하고 슬픈 감정은 필요 없어 보인다고 말하자, 무민파파는 회고록 쓰는 일에 회의를 느낀다. 실의에 빠진 무민파파에게 무민마마는 이렇게 말한다. “당신이 허세 부리지 않는 부분도 있어야 글맛이 살죠. 아이들이 거기까지 이해하기에는 아직 너무 어려요.”
무민 골짜기의 무민 가족과 친구들이 탄생하기까지, 그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는 ‘무민파파의 회고록’은 무민파파와 무민마마의 운명적이고 로맨틱한 첫 만남으로 끝을 맺는다. 그러나 무민 골짜기 이야기는 이제부터 시작이고, 모험은 계속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여는 이야기
머리말
제1장……이 장에서는 불행한 어린 시절과 생애 첫 사건과 극적으로 탈출한 밤의 끔찍한 방랑과 호지스와 역사적으로 만난 순간을 서술한다
제2장……이 장에서는 머들러와 요스터를 등장시키고, 부블 에드워드를 소개하며, 바다 관현악단을 물에 띄운 독특한 방법을 묘사한다
제3장……이 장에서는 나의 명예로운 첫 구조 작업과 그 충격적인 결과, 그에 따른 몇 가지 생각과 니블링의 습성을 기록한다
제4장……이 장에서는 바다를 건너는 우리의 항해 이야기가 거대한 폭풍을 묘사하며 절정에 달하고 아주 끔찍한 순간에 끝맺는다
제5장……이 장에서는 (내 지능을 증명할 소소한 증거를 제시한 다음) 밈블 가족을 소개하며 독재자가 선사한 매력적인 선물을 받는 축제를 묘사한다
제6장……이 장에서는 내가 개척지를 만들고, 위기를 겪고, 공포의 섬의 유령을 불러낸다
제7장……이 장에서는 새로워진 바다 관현악단의 훌륭한 공개식과 모험 가득한 깊은 바다 속으로 시험 잠수한 상황을 묘사한다
제8장……이 장에서는 머들러의 결혼식을 상세히 설명하고, 무민마마와 만난 극적인 순간을 가볍게 언급하며 내 회고록을 의미심장하게 끝맺는다
후기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