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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를 찾아 떠나는 오지여행 (QR코드로 미리보기)
고래를 찾아 떠나는 오지여행 (QR코드로 미리보기)
저자 : 설태주
출판사 : 지식과감성
출판년 : 2019
ISBN : 9791162758793

책소개

여행서적이다. 그러나 흔하지 않다. 고래를 찾아 오지로 떠난 두 기자의 모험담이다. 역사 유적을 탐방하고 관광 명소를 찾던 여행은 이제 시들하다. 건축, 미술, 음악, 종교, 음식 등 주제가 있는 여행도 더 이상 특별하지 않다. 우르르 몰려다니는 패키지여행은 더더욱 싫다. 그렇다면 인생에 단 한 번뿐일지도 모르는, 고래를 찾아 떠나는 오지여행을 떠나 보라.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두 글쓴이가 처음부터 고래 여행서적을 쓰려고 했던 건 아니다. 한 명은 환태평양에 공존하는 고래 문화사를 다큐멘터리로 기획했고 또 다른 한 명은 세계 최초로 고래를 360°VR 영상에 담아서 어린이 테마파크에서 상영할 계획이었다. 그랬던 우리는 그곳에서 고래관광을 즐기는 세계인을 만났다. 일주일째 매일 바다로 나가는 사람들을 보았다. 어제도 보고, 오늘도 본 고래를 왜 또 보고 싶은 걸까?

고래에 문외한이어도 이 책을 보면 고래를 식별할 수 있게 된다. 글로만 보지 않고 영상으로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방송기자인 우리는 동영상을 제작해 QR코드로 현지 상황을 ‘볼’ 수 있게 했다. 모바일 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하면 갈 곳을 미리 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고래 종류는 100여 종에 이른다. 돌고래는 한 번쯤 봤을 것이다. 그래도 고래하면 역시 대형 고래. 인간보다 덩치가 10배는 큰 대형 고래를 만나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재미있는 건 고래마다 생김새와 생활습성이 다르다는 것이다.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 한번은 초등학교에 강의를 나가서 고래가 물을 뿜는 숨구멍이 1개인지 2개인지 퀴즈를 냈더니 1개다, 2개다 두 패로 나눠 논쟁이 벌어졌다. 그 답은 책에서 찾아보시라.

고래가 사는 곳은 인적이 드문 곳이다. 고래가 살았다 하더라도 사람의 왕래가 잦아지면 고래는 떠난다. 그들에게 인간은 생명을 위협하는 존재다. 그래서 제대로 된 고래생태관광이라면 고래에 접근하는 관광객 수를 엄격히 제한한다. 고래의 터전을 지켜줘야 고래관광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보만 제대로 수집하면 얼마든지 고래를 볼 수 있다. 개별 자유여행을 즐기는 분이라면 크게 걱정할 게 없다. 한국에서 고래 투어 모객을 하지 않을 뿐 현지에 가면 투어 프로그램이 있다.

다만 조금의 용기와 조금의 각오는 필요하다. 평소에 다녔던 여행지보다 더 멀다. 수질을 믿을 수 없으니 아무 물이나 먹을 수 없다.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 동네 최고의 호텔이 허름한 이층집일 수도 있다. 그러나 믿어도 된다. 고래를 만나는 그 순간, 고된 일정은 충분히 감내할 만한 것이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인사말
일러두기 1. 자유여행에 필요한 앱
일러두기 2. 수영 준비
이 책에서 만날 고래

PART 01 부조화
고래관광과 고래잡이의 공존

PART 02 고래생태관광
1. 귀신고래-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
2. 대왕고래-스리랑카 트링코말리
3. 혹등고래-통가 바바우
4. 밍크고래-호주 케언스
5. 고래상어-필리핀 오슬롭
6. 참돌고래-한국 울산 장생포

PART 03 고래잡이
1. 범고래잡이-인도네시아 럼바타 라마레라
2. 귀신고래잡이-러시아 추코트카 로리노
3. 북극고래잡이-미국 알래스카 배로
4. 들쇠고래잡이-페로제도
5. 큰돌고래잡이-일본 다이지

PART 04 고래문명
1. 나스카 지상화-페루 나스카
2. 엘 메다뇨티-칠레 탈탈
3. 오제트 바위그림-미국 워싱턴주 네아 베이
4. 지본헤드-호주 시드니
5. 응인옹축제-베트남 호치민시 껀저지구
6. 반구대 암각화-한국 울산

Bonus
1. 반구대 암각화 AR 즐기기
2. QR코드 목록

참고문헌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