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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투스는 베레니스를 사랑하지 않았다
티투스는 베레니스를 사랑하지 않았다
저자 : 나탈리 아줄레
출판사 : 무소의뿔
출판년 : 2017
ISBN : 9791186686201

책소개

나탈리 아줄레의 소설 『티투스는 베레니스를 사랑하지 않았다』. 이 책은 17세기 작가 라신의 작품을 현대판으로 새롭게 되살렸다. 메디치상을 수상한 이 소설에 대해 평론가들은 “절제미와 품격이 돋보이는 문체”라고 극찬하며 라신의 시적 감성을 섬세하게 담아냈다고 평가한다. 잊고 있던 라신을 다시 읽고, 그의 시를 소리 내어 낭송하고 싶어질 만큼 나탈리 아줄레가 그린 초상은 신선하다. 오늘의 베레니스가 라신을 읽으며 위로받듯이, 내일의 베레니스는 나탈리 아줄레를 읽으며 위로받으리라.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프랑스 3대 문학상이 주목한 작품!
2015년 메디치상 수상
2015년 공쿠르상, 페미나상 최종 후보작

‘베레니스’는 실연당한 모든 여자의 이름이다


‘베레니스’는 실연의 아픔을 잊기 위해 17세기 작가 라신을 읽기 시작한다.
그 어떤 말이나 경구보다 라신의 12음절 시가 그녀를 깊이 위로해준다.
베레니스가 티투스를 사랑하고, 티투스가 베레니스를 사랑한다면.

라신은 사랑의 슬픔을 파는 슈퍼마켓이다.
여자들의 사랑을 그렇게 잘 묘사할 줄 알았던
그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라신은 구태여
베레니스를 창조하지 않아도 살 수 있을 만큼
모든 걸 가졌는데도 그녀를 창조했다.
만약 그가 여자들의 사랑에 관해 어떻게 그토록 감동적인
시를 쓸 수 있었는지 이해하게 된다면 티투스가 왜 그녀를
떠났는지도 이해하게 될 것이다.

프랑스의 작가이자 고전 비극의 대가 장 라신.
사랑의 슬픔, 상실의 아픔을 잊기 위해 라신을 만나다!


메디치상을 수상한 이 소설에 대해 평론가들은 “절제미와 품격이
돋보이는 문체”라고 극찬하며 라신의 시적 감성을 섬세하게 담아냈다고
평가한다. 잊고 있던 라신을 다시 읽고, 그의 시를 소리 내어 낭송하고
싶어질 만큼 나탈리 아줄레가 그린 초상은 신선하다.
오늘의 베레니스가 라신을 읽으며 위로받듯이,
내일의 베레니스는 나탈리 아줄레를 읽으며 위로받으리라.

17세기 작가 라신은 티투스를 국가를 위해 사랑을 포기한 인물로 그렸으며, 나탈리 아줄레는 현대판 베레니스를 티투스의 아내인 로마를 위해 희생하는 여자로 그려낸다. 베레니스는 실망하는 여자의 원형이며, 사랑하지만 헤어지는 여자의 원형이다. 나탈리 아줄레는 현재와 과거를 교차시켜 프랑스 문학의 한 신화를 새롭게 되살린다. - 〈마담 피가로〉

■ 추천의 말

라신의 작품을 현대판으로 변주해내다! - 르몽드

나탈리 아줄레가 부활시킨 2015년 버전의 라신! - 르 피가로

사랑의 고통에 관한 소설. 라신의 문체와 그의 시사성에 대한
강렬한 찬사이기도 하다. - 마가진 리테레르

베레니스는 사랑의 슬픔에 대한 해독제로 라신을 읽어보길 권한다.
프랑스에서 가장 위대한 극작가를 부활시킨 소설! - 리르

사랑의 슬픔을 치유하기 위해 라신의 비극을 읽다. - 라 리베르테

사랑의 슬픔을 합리화하는, 슬픔을 사는 시간을 상상하는 방식! - 프랑스 앵테르

비극을 출발점 삼아 라신의 시적 감수성 한가운데로 떠나는 여행! - 24시간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티투스는 게걸스럽게 먹는다 9 / 사랑의 슬픔에서 회복되려면 1년 11 / 베르사유 성에서 20킬로미터 19 / 건물들은 비어 있다 20 / 하루하루가 모두 비슷하지만 25 / 어느 날 아침, 랑슬로는 31 / 장이 열네 살이 되기 전날 42 / 2년 뒤 장은 수도원으로 돌아온다 48 / 그는 일주일이 지나도 그 문장들을 62 / 장은 파리로 향하는 마차에서 90 / 부인, 당신의 섬세함에 비견할 95 / 그곳은 탁자들이 꽉 들어찬 104 / 프랑수아는 몇 주 동안 온천으로 108 / 이듬해 여름, 장은 위제스로 116 / 장은 오텔 드 륀을 되찾고 123 / 프랑수아는 장에게 오텔 드 륀의 125 / 그의 『라 테바이드』는 전혀 성공을 138 / 객석에서 그는 여러 차례 자신을 꼬집는다 141 / 뒤파르크, 뒤파르크, 뒤파르크 151 / 왕은 플랑드르 지방을 정복하고 싶어한다 159 / 막이 내리자 그는 니콜라에게 171 / 티투스는 죽어가고 있어요 180 / 왕은 이제 서른두 살이다 192 / 기계장치들이 극장을 점령한다 202 / 그는 기다린다 211 / 그는 왕이 그립다 220 / 그곳은 그가 상상했던 것보다 덜 크고 235 / 장은 두 발이 진흙탕에 빠진 채 242 / 저 태양에는 얼룩이 있어 252 / 그러나 며칠 뒤 그는 수도원으로 돌아온다 255 / 왕은 그랑드 갈르리에 전시된 르브룅의 거대한 264 / 그는 관찰과 연대기에 몰두한 채 276 / 아르노의 심장은 포르루아얄로 보내졌다 281 / 티투스가 죽었다 292 / 라신이 죽고 10년 뒤 296 / 사랑의 슬픔에서 회복되려면 297 / 옮긴이의 말 ? 그녀가 이별을 견디는 법 298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