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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과 존재의 변증법
풍경과 존재의 변증법
저자 : 이은봉
출판사 : b
출판년 : 2017
ISBN : 9791187036289

책소개

이은봉 시인의 시론집 『풍경과 존재의 변증법: 시 읽기와 시 쓰기 2』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중견시인이자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시 창작을 가르치고 있는 이은봉 시인의 두 번째 시론집으로, 첫 시론집 『화두 또는 호기심―시 읽기와 시 쓰기 1』(2015)의 후속편에 해당된다. ‘풍경과 존재의 변증법’이라는 제목은 이 책에 수록되어 있는 시 창작 에세이 「시, 풍경과 존재의 변증법: 시는 어떻게 어디서 오는가」에서 따왔는데, 여기서 ‘풍경과 존재’란 ‘형상과 진리’, ‘현상과 본질’을 의미하기도 한다.

시인이란 시를 읽고 쓰는 사람인데, 이은봉 시인은 거기에 시를 가르치는 일을 보탠 업을 살고 있다. 시인이라고 해서 항상 시를 읽거나 쓰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늘 시를 가르쳐야하는 입장이라면 항상 시에 몰두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시에 대해, 시를 위해, 시를 향해 스스로 질문하고 대답한 것이 바로 이 시론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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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 책을 발행하며



이은봉 시인의 시론집 <풍경과 존재의 변증법: 시 읽기와 시 쓰기 2>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중견시인이자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시 창작을 가르치고 있는 이은봉 시인의 두 번째 시론집으로, 첫 시론집 <화두 또는 호기심―시 읽기와 시 쓰기 1>(2015)의 후속편에 해당된다. ‘풍경과 존재의 변증법’이라는 제목은 이 책에 수록되어 있는 시 창작 에세이 .시, 풍경과 존재의 변증법: 시는 어떻게 어디서 오는가?에서 따왔는데, 여기서 ‘풍경과 존재’란 ‘형상과 진리’, ‘현상과 본질’을 의미하기도 한다.



시인이란 시를 읽고 쓰는 사람인데, 이은봉 시인은 거기에 시를 가르치는 일을 보탠 업을 살고 있다. 시인이라고 해서 항상 시를 읽거나 쓰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늘 시를 가르쳐야하는 입장이라면 항상 시에 몰두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시에 대해, 시를 위해, 시를 향해 스스로 질문하고 대답한 것이 바로 이 시론집이다. 시인도 그동안 이런저런 질문들이 그치지 않아서 행복했다고 말한다.



이 책은 크게 4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부 시.문학.문화’에는 원론적인 시에 대한 사유가 담긴 글들을 수록했다. 시에 대한 시인의 태도나, 시정신, 가치관 등을 성찰적 진술을 통해 드러내거나 선배 시인들의 삶과 시들에 빗대어 토로하고 있다. ‘제2부 시 쓰기의 흥취와 아취’에서는 그야말로 시를 어떻게 쓸 것인가 하는 문제를 자신의 구체적인 창작 경험을 통해서 탐구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시 창작법의 성격을 갖는 부분이다. ‘제3부 시 읽기의 기쁨과 재미’는 시단의 선배, 동료, 후배들의 좋은 시를 감상하고 분석하는 글들로 채워졌다. 즉 시인의 안목에서 좋은 시란 어떤 것이며, 어떻게 시를 읽을 것인지를 묻고 있다. ‘제4부 역사.사회.현실.문학’에서는 등단 후 지금까지 시인으로 활동하면서 경험한 문학적, 사회적 실천과정을 알 수 있는 에세이들이 담겨있다. 시인에 대해 또 시인의 시에 대해 좀 더 섬세하게 이해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해주고 있는 글들이다.



이 책은 이론가로서의 시론이면서, 시인이자 시를 가르치는 교수로서의 시론이기도하다. 그리고 그것들을 구체적인 현실, 다시 말해 삶의 다양한 국면들과 연결해서 이해하려는 시인의 열정이 녹아 있다. 그래서 시를 쓰는 시인, 시를 쓰고자 하는 시인 지망생, 좋은 시를 찾아 읽고자 하는 독자들 모두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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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ㅣ책머리에ㅣ 5



제1부 시?문학?문화



시: 정신, 감정, 의식, 전위 15

자본의 힘과 시의 우위 19

젊은 시인이여 네 머리를 돌로 쳐라 27

생각, 앎, 언어, 아름다운 삶 36

박영근 시인을 추억하며 43

책, 불빛, 외로움, 습관 48

다형 김현승, 잊을 수 없는 시인 55

고은 시인을 찾아서 65

신경림 시인을 찾아서 73

꿈 혹은 추억 82

순수 혹은 저절로 그러한 삶 91

강한 책임감 혹은 분명한 가치관 99

성찰과 응시 102

시, 풍경과 존재의 변증법 111

가슴과 이마에 등불을 켜고 122

시조를 쓰고 읽는 즐거움 127

나는 이런 시를 쓰고 싶다 131

시적 발상과 형상의 언어 143



제2부 시 쓰기의 흥취와 아취



운명의 출발 157

진해 바다 혹은 사로잡힌 마음 161

저희들 마음대로 깔고 뭉개는 내 고향마을 164

죽음의 늪을 건너는 법 1 72

죽음의 정서들 밖으로 내는 쬐그만 창 184

생활과 자연과 시의 서정들 208

생태환경의 현실, 그리고 우주와의 연대 221

언어 혹은 바람에 대한 몇 가지 상념 246

지구와 달을 모시고 사는 생명의 길 259

반성하고 성찰하지 않는 인간이 어디 있으랴 272

시와 성스러움의 경지 276

오늘의 시조와 역사적 현재 280

하나로 빛나는 보랏빛 설움 287



제3부 시 읽기의 기쁨과 재미



독재, 저항, 투옥, 자유 293

박용래 시의 계보 300

17번 다순이 308

살아 있는 눈, 깨어 있는 마음 312

시와 고향의 모래둑 316

풍경 혹은 풍속의 발견 320

생생한 아픔과 경험의 시 325

상징으로 읽는 현대시 329

내화된 상처 혹은 고뇌 337

엿새는 질주하고 하루는 소요하는 사람의 이야기 341

차마 보내지 못한 사람들 347

진정한 전위정신 352

시를 읽는 봄밤 356

순간의 형식 혹은 장르의 통합 360

포도나무 시대가 나팔꽃 시대를 받아들이는 노래 366

소신공양을 마친 어둠 속의 존재들 374

지고의 선 혹은 물의 상상력 379



제4부 역사?사회?현실?문학



생명시학, 살아온 길과 살아갈 길 385

과 1980년대의 한국문학 388

삶 속에서, 삶을 통해, 삶과 더불어 393

깨어 있는 정신, 활기 있는 작품 398

기독교 운동과 1980년대의 시 410

완충과 중립으로 표상되는 원시대지와 생명의 노래 416

초월적 죽음과 튼실한 울음의 세계 428

1994년 민족문학계 동향에 대하여 442

도로명 주소를 반대하는 문화예술의 시각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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