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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재미난 집콕 독서 (느긋하고 경쾌하게, 방구석 인문학 여행)
이토록 재미난 집콕 독서 (느긋하고 경쾌하게, 방구석 인문학 여행)
저자 : 박균호
출판사 : 갈매나무
출판년 : 2020
ISBN : 9791190123877

책소개

《이토록 재미난 집콕 독서》는 독서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좀처럼 재미를 붙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유쾌한 초대장이다. 저자 박균호는 학생들과 책으로 소통하기를 즐기는 26년 차 교사이자 《고전적이지 않은 고전 읽기》를 통해 독특하고 기발한 고전 독서법을 선보인 독서가이다. 저자는 인문서, 고전 등 스물여덟 권의 책을 특유의 엉뚱하고 자유로운 시선으로 읽어낸다. 이 책에 드러난 독서법은 ‘책은 이렇게 읽어야만 한다’는 가르침이 아니라 ‘책은 이렇게 읽을 수도 있다’는 하나의 매력적인 길을 보여준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은 독서에 재미를 붙이지 못해
헤매는 사람을 위해 저자가 준비한 놀이터이다.”
- 강원국, 《대통령의 글쓰기》, 《나는 말하듯이 쓴다》 저자

“독서가, 인문학이 이토록 재미난다는 걸 알리고 싶어서 썼다!”
책과 멀어진 집콕 생활자들을 위한 유쾌한 초대장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 가뿐하고 경쾌하게 인문학 첫걸음
어렵게만 느껴지는 고전, 어떻게 그 진입장벽을 허물 수 있을까?
슬기로운 집콕 일상을 위해 알아두면 쓸모 있는 잡학 지식
문학, 역사, 고전을 망라하는 스물여덟 권의 책을 읽는 엉뚱하고 자유로운 시선
‘독서 만담가’ 박균호의 능청스러운 유머와 명쾌한 설명을 버무린 맛깔나는 책 이야기

“인문학도 알고 보면 어렵지 않아요.”
책의 숨겨진 재미를 찾아내는 방구석 인문학 여행

사람들은 왜 책을 읽지 않을까?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역시 ‘재미’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바쁜 일상에서 얼마 없는 여가를 ‘재미없어 보이는’ 독서에 쓰지 않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스마트폰만 봐도 더 재미있고 쉬운 게 넘쳐난다. 한때 책을 읽으며 기쁨과 슬픔을 느끼고 몰랐던 것을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꼈던 시절도 있었는데 살다 보니 자연스레 책과 멀어져버렸다. 한편으론 많은 이들이 책과 너무 멀어졌다는 생각에 초조함을 느끼기도 한다. 결국 믿을 만한 지식을 손에 넣기 위해, 좀 더 깊은 삶의 지혜를 얻기 위해 다시 책을 찾는다. 그러나 오랜 시간 책을 멀리한 사람들은 곧잘 당황하기도 한다. 막상 서점에 가도 무슨 책을 골라야 할지 모르겠고, 책을 펴도 끝까지 읽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이토록 재미난 집콕 독서》는 독서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좀처럼 재미를 붙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유쾌한 초대장이다. 저자 박균호는 학생들과 책으로 소통하기를 즐기는 26년 차 교사이자 《고전적이지 않은 고전 읽기》를 통해 독특하고 기발한 고전 독서법을 선보인 독서가이다. 저자는 인문서, 고전 등 스물여덟 권의 책을 특유의 엉뚱하고 자유로운 시선으로 읽어낸다. 이 책에 드러난 독서법은 ‘책은 이렇게 읽어야만 한다’는 가르침이 아니라 ‘책은 이렇게 읽을 수도 있다’는 하나의 매력적인 길을 보여준다.
저자는 인문학이나 고전이 따분하지도 어렵지도 않다는 걸 알리고 싶어서, 책을 읽는 게 얼마나 재미나고 즐거운지 알리고 싶어서 이 책을 썼다. 집에 머물게 된 시간이 많아진 요즈음 집에 콕 박힌 채 흘려보내는 시간이 아깝다면, 혹은 책과 다시 한번 친해지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책의 숨겨진 재미를 찾아내는 여행을 떠나보길 권한다.

이 책에서는 특별히 ‘재미나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독서에 빠져들어 ‘집콕’하게 만드는 책들의 이야기를 담으려고 애썼다. 인문학적인 행위를 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운지 잘 알려주는 책들을 골랐다. 지나가는 모르는 사람을 붙잡고 “사실 말이야, 이건 이래서 그렇게 된 것이라네”, “아 글쎄, 그때 이런 일이 있었다는군!”이라고 자랑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담았다. (‘저자의 말’ 중에서)

▷▷ 이 책의 특징과 내용

나는 어쩌다 책과 어색한 사이가 되어버렸을까?
책과 멀어진 당신을 다시 한번 독서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독서가 낯설고 책이 좀처럼 손에 잡히지 않는 이유가 뭘까? 아마 책이 다른 즐길 거리와는 달리 읽는 이의 노력을 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터치 몇 번으로 재밌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는 스마트폰과 달리 책은 단순히 들여다본다고 해서 그 재미가 느껴지지 않는다. 독서는 사실 적극적인 행위다. 텍스트 안으로 몰입해 들어가 직접 그 재미를 찾아야 하는 활동이다. 이 책의 저자인 박균호에 따르면 책을 읽는 즐거움과 책 속에 담긴 재미를 발견하는 것은 그리 어렵거나 거창한 것이 아니다. 좋은 책을 읽고 나서 그 책에 대해 한두 마디 소감을 전하는 것은 맛집을 다녀와서 친구들에게 음식 이야기를 전하는 것처럼 지극히 일상적이다.

독서가 낯설고, 인문학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고 주눅 들 필요는 없다. 독서란 9시에 출근하고 6시에 퇴근하는 직장인들이나, 집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나,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같이 평범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과 거리가 먼 특별한 사람들만의 지적인 행위가 아니다. 독서는 일상에서 가장 실천하기 쉬운 인문학적 행위이다. (본문 4쪽)

《이토록 재미난 집콕 독서》는 책을 읽는 즐거움과 책에 담긴 재미를 아직 찾아내지 못하고 결국 책을 중간에 덮고 마는 이들을 다시 독서의 세계로 초대한다. 자유롭게 텍스트를 읽고 기발한 착상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저자의 글은 독서에 대한 편견과 강박을 깬다. 깊은 사유, 날카로운 통찰로 ‘있어 보이는’ 이야기를 늘어놓을 수 있어야만 제대로 된 독서, 현란한 ‘인문학적 행위’를 한 것은 아니다.

302호 아저씨를 생각하면서 요즘 세상에도 드라마에 나오는 ‘이웃사촌’끼리 정을 나누고 기대어 살아가는 모습이 ‘판타지’만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 그가 주운 내 지갑엔 현금이 달랑 3000원뿐이었고, 내가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찾는 보살님이 정성껏 마련해준, 내가 원하는 것을 모두 이뤄준다는 노란 부적이 들어 있었다는 것이 조금 민망하기도 하고.
《한국의 벽사부적》을 읽다 보니 부적을 지갑에 넣고 다니는 것이 그리 부끄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우선 부적은 종교보다 더 오래된 전통을 가지고 있다. 인류가 존재하면서부터 부적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본문 99쪽)

저자처럼 딸과 아내에게 구박받은 사연과 지갑을 찾아준 이웃집 남자의 호의에 감동한 이야기같이 사소한 일상을 능청스레 풀어내면서도 책을, 인문학과 고전을 이야기할 수 있다. 저자는 책을 둘러싼 권위를 벗겨내고 나만의 독법으로 나만의 ‘재미’에 좀 더 집중하는 것이 쉽게 독서에 재미를 붙이는 방법임을 실감 나게 보여준다. 책과 어색한 사이가 되어버린 이들이라 할지라도 저자의 독서 체험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책과 친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알고 보면 이렇게 재미있을 수 없다!
인문학과 고전의 숨은 재미 찾기

많은 사람이 인문학과 고전에 대해 오해한다.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 실생활과 유리된 무용한 지식을 다룬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인문학이 논하는 것들이 일상에 직접 와닿지 않으니 언뜻 허황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인문학과 고전에 담긴 지식과 지혜는 생각보다 우리 일상과 가깝고 재미도 있다.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읽어내느냐다. 《이토록 재미난 집콕 독서》는 인문학과 고전의 세계를 향해 경쾌하게 한 걸음을 뗄 수 있게 도와주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

우리가 잘 몰랐던 역사적 사실들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저자는 책에 대한 이야기를 오늘날의 일상과 엮어 풀어낸다. 《불량직업 잔혹사》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는 장례식장에서 청소부의 휴식 공간을 본 자신의 경험담에서 시작해 역사 속 ‘불량직업’과 오늘날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가진 직업을 함께 돌아본다. 《한국의 유교화 과정》에 대한 글에서는 제사상에 밤 대신 맛밤을 올리자는 아내의 말에 설득당했던 에피소드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놓으며 자연스레 유교의 도입과 정착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간다. 이처럼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 것 같은 인문학적 지식을 능청스레 일상의 이야기와 접붙이는 저자의 글쓰기는 인문학과 고전이 품은 가치를 더욱 생생히 느낄 수 있게 한다.

입관을 마치고 돌아서는데 맞은편 어두운 곳에 계시던 늙수그레한 할머니와 눈이 마주쳤다. 마치 동굴과 같은 어둡고 좁은 공간 끝에 앉아 있는 할머니의 슬픈 눈과 마주친 것이다. 그 할머니는 청소 노동자였고, 동물을 사육하는 공간이라고 해도 분노가 치솟을 그 공간은 할머니의 휴식 공간이자 청소 도구를 보관하는 곳이었다. 그 차갑고 좁고 어두운 공간에서 할머니는 매일 몇 번씩 사랑하는 가족을 좁은 관 속에 모시고 나오는 사람들의 얼굴을 봐야 한다. (본문 77쪽)

사실 고전을 읽는 방법에 정답은 없다. 그리고 그 안에 담긴 모든 걸 한 번에 다 이해하려 하는 것도 어찌 보면 지나친 욕심이다. 오랜 시간에 걸쳐 그 가치를 인정받고 새롭게 재해석되어온 고전이나 한 학자가 평생을 바쳐 연구한 성과를 모은 책을 한 번 읽고 전부 이해하기는 힘들다. 진화론으로 생물학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다른 학문에까지 큰 영향을 미친 과학책의 고전 《종의 기원》 역시 일반 독자가 부담감 없이 읽기란 쉽지 않다. 또한 그 내용을 한 번에 제대로 소화해내기도 힘들다. 저자는 《종의 기원》이 전공자도 온전히 이해하기 힘든 책이니만큼 자신을 비롯한 일반 독자들은 “단편적인 지식 몇 가지만이라도 확실하게 알고 만족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하다”라고 제안한다.
저자가 보여주는 고전 독서법은 합리적이다.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며 취할 수 있는 것만을 취하는 것. 이해하지 못한 것은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집착할 때 독서는 부담스러워지고 재미없어진다. 어쩌면 욕심내지 않고 이해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를 발견하는 것이 더 중요할지 모른다. 재미난 것은 저자가 제안하는 대로 고전에 접근하다 보면 언젠가 다시 그 책을 펴들었을 때 한 걸음 더 깊숙이 들어간 독서를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방구석에 박힌 채 유튜브만 볼 수는 없잖아.”
집콕 생활자들에게 전하는 박균호식 독서 만담

코로나 시대이다. 좋든 싫든 우리의 일상은 크게 변화했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원격수업, 비대면 서비스 등 사회적 거리 두기의 실천으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현저히 늘어났다. 이러한 변화가 ‘집콕’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생활양식으로 정착되면서 한편으로는 격리된 생활에 우울함을 느끼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사실 독서가들에게는 집콕 생활이 비교적 익숙하다. 독서를 즐기는 사람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기 전부터 혼자서, 방 안에서 책을 읽어왔다. 다만 저자가 말하듯, “독서가의 ‘집콕’은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잠적이 아니라 지식의 향연을 즐기는 적극적인 행위”이다. 감염의 공포로부터 도피하듯 방구석으로 숨었다 할지라도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즐기는 적극적인 ‘집콕 생활자’로 거듭나는 데에는 독서만큼 좋은 수단도 없다.

좋은 독서는 좋은 질문을 떠올리고 그에 대한 답을 찾아 나가는 과정이다. 저자 박균호는 남들이 잘 보지 못하는 엉뚱한 포인트에 시선을 두고 질문을 끌어낸다. “연필은 왜 육각형일까?” “도스토옙스키의 소설에는 왜 항상 읽는 인물이 등장할까?” “찰스 다윈이 조류독감을 예언했다고?” 이처럼 엉뚱하지만 신선한 질문의 답을 찾아내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독서 만담가 박균호만의 스타일이다.

도스토옙스키는 무엇보다 팔리는 소설을 써야 한다고 믿었고 그 지론을 잘 실천했으며 실제로 잘 팔렸다. 독서 에세이를 여러 권 출간한 나는 주로 어떤 책이 이래서 좋고, 이런 책을 이렇게 고르면 된다는 식의 내용을 썼지만, 도스토옙스키는 책을 사서 읽는 독자를 소설에 마구 등장시켰다. 하급 관리도 대학생도 장르를 가리지 않고 항상 책을 읽는다. 제발 책을 읽어달라고 애원하거나 훈계하는 것이 아니라 우아하게 자신의 소설 속에 항상 뭔가를 읽는 인물을 등장시켜서 독자가 더욱 열성적인 독자가 되게끔 충동질하는 도스토옙스키에게 감탄하게 된다. (본문 147~148쪽)

같은 책을 읽어도 각자마다 인상 깊은 지점이 다 다르다. 내가 읽은 책을 다른 사람은 어떻게 읽었을지, 나와 다른 지점에서 감명을 받고 다른 생각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우리는 독서 에세이를 읽는다. 독특한 시선으로 수집한 잡학 지식을 시시콜콜한 일상과 함께 자신만의 이야기로 만들어내는 저자의 솜씨는 이 책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다. 때로는 엉뚱하고 때로는 유쾌하게 다가오는 박균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그 재미에 빠져 ‘집콕 독서’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머리말 알고 보면 인문학도 재미난다는 걸 알리고 싶어서

1부 가뿐하고 경쾌하게, 인문학 첫걸음
인문학을 탄생시킨 책 도둑 - 《1417년 근대의 탄생》
수도원 맥주맛에 대해 알고 싶은 두세 가지 것들 - 《지적이고 과학적인 음주탐구생활》
연필은 왜 육각형일까? - 《연필》
사실 난 책 읽는 것보다 사는 게 더 좋은데 - 《책이었고 책이며 책이 될 무엇에 관한, 책》
제사상에 맛밤은 올리면 안 될까? - 《조선의 유교화 과정》
잃어버린 빵을 찾아서 - 《육천 년 빵의 역사》
루이 14세가 권력을 유지하는 방법 - 《귀족의 시대 탐미의 발견》
역사의 뒷골목에서 활약한 ‘불량직업’ - 《불량직업 잔혹사》
맥주와 삽질의 학문, 고고학 - 《국보를 캐는 사람들》 & 《강인욱의 고고학 여행》
한국의 슈퍼히어로, 불가살이 - 《한국의 벽사부적》
판사들 손에 들린 보자기, 왜 그런가 했더니 - 《이어령의 보자기 인문학》
2부 느긋하고 한가하게, 고전 읽기
박사학위가 흔해지면 생길 수 있는 부작용 - 《제국대학》 & 《나쓰메 소세키 인생의 이야기》
찰스 다윈, 조류독감을 예견하다 - 《종의 기원 톺아보기》
셜록 홈즈로 읽는 빅토리아 시대 역사책 - 《주석 달린 셜록 홈즈》
그의 소설엔 항상 뭔가를 읽는 인물이 등장한다 - 《매핑 도스토옙스키》
낭패를 당하지 않으려면 합심해야 한다 - 《물명고》
클라우제비츠 님이 행군을 싫어합니다! - 《전쟁론》
사랑하는 사람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방법 -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3부 소소하고 친근하게, 일상의 디테일
약이 독이 되고 독이 약이 되는 이치 - 《식품에 대한 합리적인 생각법》
정수기 온수 온도가 85°C인 까닭은? - 《커피는 어렵지 않아》
세상에 나쁜 잡초는 없다 - 《잡초의 재발견》
메뚜기는 그저 애인을 찾고 있을 뿐 - 《세상에 나쁜 곤충은 없다》
늑대의 사전에 이혼은 없다 - 《이것은 어느 늑대 이야기다》
만약 세상의 모든 도축장이 유리로 되어 있다면 - 《우리는 왜 개는 사랑하고 돼지는 먹고 소는 신을까》
야구에 훌리건이 없는 이유 - 《왜? 세계는 축구에 열광하고 미국은 야구에 열광하나》
품격 있는 집사의 조건 - 《영국 집사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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