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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적 말하기 (스피치 마스터의)
생산적 말하기 (스피치 마스터의)
저자 : 이창호
출판사 : 북그루(bookguru)
출판년 : 2021
ISBN : 9791190345101

책소개

공자의 제자 중 중자가 “선생님이 위 나라에 가시는데 만일 위나라 임금이 정치를 말한다면 무엇부터 손을 대겠습니까?” 하고 물었더니 “반드시 명, 즉 이름을 바로 잡겠다.”라는 필세정명(必世正明)으로 대답하였다고 한다. 정명은 이름을 바로잡고 명분을 분명히 한다는 뜻이다. 저마다 제 이름값을 하고 제 이름다운 구실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시대를 초월하여 정보와 자기 표현과 이름은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말할 수 있다.
특히 기술혁명의 시대라고 불리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를 맞이하여, 사회 전반에서 삶의 방식의 커다란 변화가 예측되는 가운데, 스피치 기술은 더욱 각광받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주창자이자 WEF 회장인 클라우스 슈밥은 자신의 책 〈4차 산업혁명〉에서,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왔고 일하고 있던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기술 혁명의 직전에 와 있다. 이 변화의 규모와 범위, 복잡성 등은 이전에 인류가 경험했던 것과는 전혀 다를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러한 시대변화 속에서 우리가 준비해야 하는 것들은 무엇일까? 필자는, 그것에 대한 해답을, 이 책 〈스피치마스터의 생산적 말하기〉이 제시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스피치마스터의 생산적 말하기는 숙련된 기술을 배우는 것과 흡사하다. 숙련된 목수는 제자들을 키울 때 한 번에 가르쳐주지 않는다. 한동안 제자는 스승을 따라다니며 스승이 작업하는 것을 그저 바라보고 심부름을 하는 수준에 만족할 수밖에 없다. 제자가 나무를 깎아 맞추기 시작했을 때 스승은 무엇을 가르쳐줄까? 사실 스승이 가르쳐줄 것은 그다지 많지 않다. 나무를 어떤 각도로 잘라야 한다든지, 못을 치는데 순간 가속도가 얼마나 되어야 한다든지 하는 물리적인 지식을 구체적으로 가르치기는 사실 어렵다. 스승은 오로지 정신을 집중하라든지, 나무를 꼭 잡으라든지, 중심을 겨냥하라든지 하는 요령을 이야기해줄 수는 있다.
제자가 그러한 기술을 습득하는 것은 반복된 훈련을 통한 숙련이지, 이론적 학습을 통해서가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언어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생산적 말하기는 상대방의 마음과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이라고 확신한다. 더러는 스피치가 내면세계에 대해 이야기를 함에 있어 자칫 추상적이거나 유희주의에 빠지기 쉽다. 하지만 생산적 말하기는 이론적 근거로 뒷받침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생산적 말하기의 시대적 변화는 가치관의 변혁에 직면하고 있다. 각 세대마다 그들의 관심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새로운 목표에 집중되고 있다. 이 급격한 변화의 파도를 맞으면서도 생산적 말하기는 우리 구성원들의 삶에 방향을 잡아주고, 다양한 핵심역량을 공급하는 결정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위해서는 3가지 요소가 요구된다.
첫째, 전달 메시지의 완전한 수용(Acceptance)이다. 설령 전달된 메시지를 완전히 이해했더라도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무시하거나 거부해버리는 경우 등 새로운 입장을 취할 수 있다. 여기에서 문제는 듣는 사람이 메시지를 무시하거나 거부를 해버려도 전달자는 그것을 쉽게 찾아낼 수 없다. 따라서 거부의 경우는 그 거부의 근거에 전달자가 집중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다각적인 노력을 쏟아야 한다.
둘째, 받아들여 진 메시지를 내면화(Internalization)하여 확고하게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그 전달 메시지가 어떻게 자신에게 전달되었든지 이제는 자기 소유화를 시켜 전달자와 똑같은 입장을 지켜나가는 것이다. 자기만의 보존이라는 피동적인 차원을 넘어 능동적인 자세로써 그 메시지를 위한 생산적 말하기로써 가능성을 갖는다.
셋째, 생산적 말하기의 선명한 목표는 전달된 메시지가 그대로 행동(Action)으로 나타나는 데에 있다. 이 행동이 의미하는 것은 전달받은 메시지가 더 이상 전달자의 것이 아닌 자신의 것임을 입증하는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전달자의 도움이나 간섭이 필요치 않고, 독자적인 존재로서 전달 메시지의 소유자가 된 것을 입증하는 단계이다.
현대사회는 변천에 따라 관심을 가지고 면밀히 관찰하여 생산적 말하기의 숙련 과정에 관한 여러 가지 새로운 연구들과 관심들이 부각되고 있다. 이런 생산적 말하기에 대한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민첩하게 공유한 결과, 우리 주변은 간단하지만 이해하기 쉽고, 한번에 우리의 시선을 끌 수 있는 생산적 말하기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생산적 말하기는 타인의 삶에로의 우리 자신의 확대(extension)이다. 누구든지 깨어있는 시간에는 무언가를 전달하며 함께 나눈다. 또한, 거기에 요령을 조금씩 덧붙이면 훈련시간이 단축된다. 생산적 말하기 학습 역시 이론의 영역에 그치는 것이 아니므로 수없이 반복되는 훈련만이 스피치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

[출판사 서평]
모든 인간은 관계적 동물이라고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인간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갈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인간관계는 매우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쟁과 협력을 통해 상호이익을 추구하는 윈윈(win-win)의 관계가 무엇인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인간관계가 성공의 85% 이상을 차지한다는 연구결과에서 말해 주듯이 결국 인간관계가 부합되지 않으면 따르는 사람이 없는 법이다.

또한 인간관계는 네트워크지수(NQ)에 달려 있다.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고 지적 능력이 탁월해도 인간관계가 나쁘면 구성원으로서 실패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관계를 일컬어 윈윈의 인간관계라 할 수 있다. 윈윈의 인간관계는 협력적 인간관계를 추구하며 상호협조와 공존하는 관계라 할 수 있다.

인간관계의 윈윈 관리는 무엇보다 행동관리가 선행돼야 한다. 행동하지 않으면 얻어지는 것이 아무것도 없듯이 행동으로 옮겼을 때 비로소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 단, 윈윈 관리를 형성하고자 한다면 부지런히 발(發)을 움직이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윈윈 관계는 공감(共感)한다는 것이다. 상대방의 감정을 공감한다는 것은 상대방의 경험, 정서 상태, 생각, 가치. 옳고 그름 등을 상대방의 관점 및 입장에서 이해하고 느끼는 것이다. 진심으로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이고, 사랑해 주는 것이며, 보다 더 인격적으로 대하는 것이다. 윈윈 관계에서는 공감을 받으면 이해받고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갖는다. 곁에 든든한 지원자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면 자신이 처한 다양한 상황도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된다. 특히 어려움을 극복하고 무한 도전하고자 하는 용기가 생긴다. 이처럼 공감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된다.

요컨대 윈윈 관계에서는 절대 부정적 화법(話法)으로 말하지 않는다. 부정적으로 말하는 것은 상대방을 황폐화시키는 것이다. 관계 사이의 갈등은 대부분 험담, 비평, 비난, 불평, 뒷 담화(談話)같은 부정적인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자연적으로 발생한다. 따라서 부정적인 화법은 어떠한 경우라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생산적 말하기는 상대방이 스피치 하는 것을 정성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경청하고, 결과물에 대한 피드백에서 최초의 결과를 인정해 주고, 소통하면서, 격려해 주는 것이 생산적 스피치다. 인간 관계 간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대부분 피드백을 잘못하거나 섣불리 판단해 버리기 때문이다. 상대방에게 업무 지시를 받았다면 그리고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반드시 생산적 스피치로 주지해야 한다. 즉 “에이, 설마, 또, 방금” 등의 생각이 상호간 불신과 오해를 증폭시키기 때문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Ⅰ. 스피치란 무엇인가?
1) 스피치의 기초
1. 스피치의 기본에 대해서/ 2. 말하는 능력은 현대 사회의 요구 / 3. 훌륭한 스피치란 무엇인가?
2) 스피치의 준비 절차
1. 스피치의 5대 원리/ 2. 스피치 커뮤니케이션(Speech Communication)
3) 스피치의 종류
1. 테이블 스피치/ 2. 강의/ 3. 강연/ 4. 연설 / 5. 화예
4) 스피치 할 때의 올바른 태도

Ⅱ. 어떻게 스피치를 준비할 것인가?
1) 스피치의 실제와 준비 방법
2) 스피치의 형태
1. 스피치의 내용 / 2. 내용의 구성
3) 연사의 태도
1. 몸가짐과 제스처

4) 연사의 음성
1. 목의 보호 / 2. 좋은 목소리를 내기 위한 훈련의 준비 / 3. 음성의 분류 / 4. 목소리 사용의 기본 원칙
5) 대중연설
1. 연설과 강연의 차이 / 2. 연사의 기본 조건 / 3. 현대 연설 스피치의 특징 / 4. 연설의 내용 구성 / 5. 연설의 형식
6) 화자와 청법
1. 화자에 대하여/ 2. 청자에 대하여/ 3. 청중 분석의 필요성 / 4. 청중의 본질에 대해/ 5. 청중의 특성 / 6. 청중을 사로잡는 비결 / 7. 청중을 집중시키는 방법

7) 정보화 사회와 스피치
1. 스피치의 중요성
8) 정보화, 국제화 시대의 스피치
1. 커뮤니케이션(의사소통)/ 2. 매스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Ⅲ. 스피치 원고를 어떻게 만드는가?
1) 스피치 원고작성법
1. 원고작성의 기초지식/ 2. 연설의 종류와 원고의 특성 / 3. 원고작성의 준비 / 4. 원고 내용의 구성 / 5. 스피치의 구성요건

Ⅳ. 강사ㆍ강연자로서의 대중 스피치
1. 강사의 노력과 마음가짐 / 2. 유능한 강사의 조건 / 3. 강사가 성장하기 위한 조건

Ⅴ. 당신도 스피치를 잘 할 수 있다
1. 좋은 스피치와 뛰어난 연사 / 2. 좋은 스피치의 조건 / 3. 좋은 연사의 조건 / 4. 스피치 주제의 선정 / 5. 스피치 목적의 결정 / 6. 핵심명제의 개발 / 7. 개요서의 작성

Ⅵ. 특별한 경우의 스피치
1. 연설/ 2. 프레젠테이션

Ⅶ. 스피치의 영향력과 대화의 중요성
1) 스피치의 영향력
2) 스피치와 대화의 구분
1. 스피치/ 2. 대화
3) 스피치 능력의 향상

Ⅷ. 스피치(대화능력) 능력 진단
1. 대화능력 자가진단 및 훈련의 필요성/ 2. 커뮤니케이션 자가능력진단

Ⅸ. 실전교육사례로 배우는 스피치 기법
1. 아이컨택 / 2. 완벽주의/ 3. 깨달음과 가치관의 변화/ 4. 연단공포의 해결/ 5. 연단공포 불안증세에 관하여/ 6. 급한 성격/ 7. 눈빛(시선) 처리/ 8. 모방은 또 하나의 학습/ 9. 대인공포를 이겨내자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