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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우리집 꼰대]가 방영과 함께 책으로 출간되었다. 2015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지원사업 방송영상콘텐츠 부문, 방송콘텐츠진흥재단 그린다큐멘터리 제작지원작 선정작이다.



잘나가는 3명의 웹툰 작가가 가슴에 품었던 질문을 '꼰대'인 아버지들에게 던진다. 이를 인터뷰하여 웹툰 작업을 하는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 아버지도 한때 꿈이 있었던 패기 넘치는 젊은이였고, 자식과 가족을 위해 꿈을 접고 현실에 매몰되어 살았음을 알게 된다.

* 2015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지원사업 방송영상콘텐츠 부문,
방송콘텐츠진흥재단 그린다큐멘터리 제작지원작 선정작

잘나가는 웹툰 작가 3명이 들려주는
우리 집 꼰대 이야기!

1. 책 소개

EBS 방영 다큐 「우리집 꼰대」의 감동을
웹툰 + 다큐멘터리를 글과 함께 읽는 크로스 오버 북!

잘나가는 웹툰 작가 3명의 우리집 꼰대 이야기
EBS　다큐프라임 「우리집 꼰대」가 방영과 동시에 책으로 출간되었다.
꼰대’라 불리는 갑갑하고 보수적인 아버지와 자식들의 갈등. 웹툰 작가라는 아버지가 이해하기 힘든 직업을 가지게 되면서 더더욱 아버지와 자식들의 관계는 단절된다.
잘나가는 3명의 웹툰 작가가 가슴에 품었던 질문을 ‘꼰대’인 아버지들에게 던진다. 이를 인터뷰하여 웹툰 작업을 하는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 아버지도 한때 꿈이 있었던 패기 넘치는 젊은이였고, 자식과 가족을 위해 꿈을 접고 현실에 매몰되어 살았음을 알게 된다.

늘 잔소리만 하는 고집 센 꼰대들. 하지만 그들도 등대 같은 아버지가 되고 싶었다.
- 김수용 작가 편 : 10대와 20대에 힙합퍼를 하면서 만화가가 되어 1990년대 〈힙합〉 이라는 만화로 유명 만화가 반열에 들은 김수용 작가. 이제 40대가 된 그 역시 아버지가 되었다. 그에겐 자신의 끼를 반반씩 물려받은, 댄서를 꿈꾸는 딸과 만화가를 꿈꾸는 아들이 있다. 자녀들의 소질은 인정해주고 싶지만, 대신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아버지 김수용은 종종 딸의 페이스북을 엿보고 얼굴 마주칠 때마다 아들에게 잔소리를 하는 ‘힙합 꼰대’다. 특히 만화가가 되고자 하면서도 화실에 나오지 않고 방에만 틀어박혀 있는 아들을 볼 때마다 아버지를 떠올리게 되는 김수용 작가는 3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의 일기장을 통해 뒤늦게 아버지의 외로움과 마주하게 된다.

- 정이리이리 작가(이정일) 편 : 소도 제대로 못 다룬다고 아직도 버럭버럭 소리 지르는 농사꾼 꼰대 아버지.만화가가 될 거면 학교를 안 보냈던 농사꾼 아버지, 결국 돌아돌아 웹툰 작가가 되었지만, 농사일을 못 한다고 소리만 지르는 아버지에게 답답한 정일 씨(정이리이리 작가). 작가는 자신의 결혼을 준비하면서 아버지가 자신을 위해 축협조합장의 꿈을 포기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아버지가 살면서 가족을 위해 포기했던 꿈은 무엇이었을까 궁금증을 가지게 된다. 웹툰을 제작하며 알게 된 아버지의 가슴 속 비밀 그리고 자신의 꿈보단 자식과 가족을 위해 살았던 외로운 꼰대의 속마음을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작가는 이 세상 아버지들에게 묻는다. “아버지,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 버선버섯 작가(정가연) 편 :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웹툰을 그리고 있는 정가연 씨(버선버섯). 아버지가 집에 들어오는 소리만 들리면 하던 일을 멈추고 자신의 방으로 숨어버린다. 회사, 술, 골프 밖에 모르며 가족들에게 무관심한 ‘조선 시대 스타일 꼰대’인 아버지와 마주치기 싫어서이다.
그러나 가연 씨는 ‘꼰대’인 아버지가 한때 문학청년이었지만 일찌감치 스스로의 삶을 책임져야했기에 꿈과는 다른 직업을 선택해야 했었고, 그 일을 35년간 성실히 임하며 가족들을 위해 돈을 벌어왔다는 걸 알게 된다. 아버지에게서 문학 소년의 그림자를 지운 세월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작가는 말 섞기가 불편하기만 하던 꼰대 아버지를 마침내 이해할 수 있을까.

2. 이 책의 특징
- EBS 방영 우수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구성.
- 출연 웹툰 작가들이 다큐멘터리 뒷이야기 추가.
- 다큐멘터리 촬영 장면 사진을 넣어 다큐영상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줌
- 출연하는 작가들이 그린 ‘꼰대’에 관한 웹툰으로 보는 재미를 더함.

3. 등장인물 들의 이야기

“돌아가신 아버지의 물건을 정리하던 중 우연히 발견한 ‘아버지의 일기장’. 그곳에는 내가 몰랐던 그의 기록이 빼곡히 적혀 있었다. 아버지의 일상, 아버지의 일, 아버지의 꿈, 아버지의 고민…”
- 김수용 작가

“아버지의 가슴 속, 비밀 상자를 열어본 것 같아요”
“아버지, 당신의 지금 꿈은 무엇인가요?” - 정이리이리(이정일) 웹툰 작가

“내가 아빠를 닮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아빠를 조금 더 가까이 느끼게 되었어요.”
- 버선버선(정가연) 웹툰 작가

나는 ‘힙합 꼰대’다

내가 꼰대라구요? … 20

아들과 아버지 그리고 꼰대 … 33

우리는 어떻게 꼰대가 되었나 … 44

20년 만에 마주한 꼰대의 외로움 … 56

아들을 배우다 … 68

꼰대 말고 등대 … 85



우리 집에는 꼰대가 산다

아들보다 소? … 104

만화가가 웬 말이냐? … 112

꼰대로부터의 해방 … 119

‘요즘 애들은 말이야…’ … 129

자고로 가장이란 말이다 … 140

꼰대 유전자 … 150

꼰대에게도 꿈이 있었다 … 158

아버지의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 168



너무 무심한 꼰대

조선 시대 꼰대 스타일 … 190

꼰대로부터의 독립… 200

독립을 꿈꾸며 … 208

문학 소년은 어떻게 꼰대가 되었나 … 218

아버지는 오늘도 버틴다 … 228

누가 뭐래도 아빠 딸 … 2